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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룡 스토리♡
내 최애는 고기. 제주도에 오면 흑돼지 필수. 오늘 저녁은 삼겹살이다~~ 마침 숙소근처에 고깃집 발견. 뽀작뽀작 걸어서 도보로도 가능했지만 밤에는 무서울것 같아서 차를 타고 이동하는 바람에 술을 먹을수 없었다 삼겹살에 무조건 소주인데~ 규모가 굉장히 큰편~ 주차장도 잘 완비되어 있고~~ 돈뜰 정성스런 고깃집으로 입성 한켠에는 자그마한 정원도 ㅋ 정원이라고 하긴 좀 거창하구나 ㅋ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이것은 뭐랄까... 너무 잔인한거 아닌가요? 가마솥 앞에 돼지들이라니.... 좌식과 입식이 가능한 식당이다. 우리는 흑돼지 오겹살을 주문했다~~ 밑반찬~ 정갈하다 창밖에 노을이 찍고싶었는데 안나오는구나 이건 다시 봐도 충격적 ㅋ 동심파괴 느낌이야 ㅋ 고기가 도착했다. 직원분께서 고기를 직접 구워주셨다..
한 숙소에 오래 머무르면 몸도 마음도 너무 편하겠지만 다양한 숙소를 접해보고 싶은 욕심이 과해서 해외여행을 가도 같은 숙소에 이틀이상 머무르지 않는다. 오늘 숙소는 한경면 청수리에 위치한 한디하우스 펜션 3일의 숙소중 비용은 좀 저렴하게 숙소는 깨끗한 곳으로. 고민을 했던 곳이다. 비용이 저렴하니 큰 기대를 할 수 없을꺼라는 생각도 했지만. 보물을 발견했다~~ 숙소에 대한 평이 전반적으로 너무 좋았고 깔끔하다는 한마디에 바로 예약. 입구에 있는 컨테이너는 무슨 공간인지 모르겠지만 1층은 조식이나 작게 음식을 제공했었던것 같다 우리가 방문했을시기에는 식사와 관련된 이벤트는 없었고~ 공간도 오픈되어 있지는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깔끔한 숙소에 가성비 갑. 숙소를 예약했기에 아주 만족. 이 숙소는 좀 늦게 ..
전날의 숙취로.. 계속해서 해장을 하고 있는 중에 찾은 짬뽕집. 숙취에는 역시 짬뽕이지. 특이하다 메밀짬뽕이라니~ 부산에서 접해본적 없는 면이라서 호기심이 생겼다 동광리에 위치한 동광짬뽕. 네비로 찾아가니 강렬한 빨간 집이 보였다 주차장도 넓직하니~ 주차하기 편했다 우리는 식사시간이 좀 지난 후에 가서 사람이 붐비지는 않았다 입장. 들어서면 테이블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창이 커다랗게 보이는 곳에 앉았다 예쁜 하늘을 찍고싶었는데 구름이 밀려오고 있었다 들어오는 입구쪽. 추가반찬은 셀프~ 매주 수요일은 휴무라고 적혀있다 메누판 찍어보기 면류와 요리류로 나눠져있다 동광짬뽕의 모든 면은 메밀 반죽을 사용합니다 라고 메뉴판 옆에 적혀있다 아주 깔끔한 내부 모습이다. 시원한 물 한잔 드링킹. 우리는 메밀해물짬뽕을 시..
눈 뜨자마자 씻고 바로 체크아웃. 숙소 잘못잡은 탓에 아무것도 못하고.. 택시투어는 오늘로 끝. 점심에 렌트카를 예약해 뒀기에. 4박 5일중 2일은 택시투어, 나머지 2박 3일은 렌트카로 여행한다. 캐리어 끌고 점심먹으로 고내포구로 이동~~ 어제 봐둔 식당이 있어서 그집으로 가보기로 했다. 식당옆에 서장훈이 촬영다녀온 현수막이 붙어있었다. SBS 꽃놀이패에서 다녀간 모양이다 제주 전통 가옥같은 외부의 느낌. 오빠는 입구로 들어가서 한쪽 구석에 우리 캐리어를 놓아두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젤 먼저 QR체크인. 온도 측정. 가게들마다 아주 철저하게 잘 체크하고 있었다~굿굿 메뉴는 도새기김치찌개. 도새기가 돼지구나 ㅋㅋ 닭볶음탕, 뽀글이 보리밥, 고등어조림. 상추밥 이렇게 있었다. 이집의 관전포인트는 낙서. 구석..
낮술로 시작해서 뭔가 아쉬웠다. 가고싶었던 펍은 사장님이 자리를 비우셔서 못가보고. 뭔가 아쉬워서 근처에 술을 파는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래서 찾은곳. 목수포차 너무 반가운 마음에 뛰었더니 ㅋ 흐릿. 고내포구에서 도보로 제법 걸었던것 같다. 10분넘게?ㅋ 가는길에 저렇게 간판이 잘 서있다 ㅋ 근처에 숙소들과 집들도 있었고~ 그래도 조금 안쪽에 자리잡고 있었다. 가기전에 먼저 전화를 걸어서 영업유무를 물어봤다 마감시간까지 확인하고 달려갔다 혼저옵서예 아주 전통미 뿜뿜하는 목수포차 조금은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없었다. 가게는 굉장히 큰 규모다 좌식 자리도 있었고 소품이 전통스럽고 아기자기하고 너무 귀엽고 난리~~ 못난이 인형 보니깐 어릴때 생각이 났다 메뉴판을 찍어본다. 해물짬뽕탕이 좀 더 땡기긴했..
드디어 눈에 들어온 횟집. 동네 마실삼아 돌아다니면서 식당 고르기. 너무 재밌다. 때마침 야외 테이블에서 회를 먹는 가족이 눈에 들어왔고 왠지 저렇게 야외에 앉아서 먹으면 너무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바로 픽. 고내횟집이다. 야외 테이블에 앉았다. 덥고 습하고 ㅋ 모기떼의 습격. 하지만 이 감성과 느낌 포기할 수 없다. 포구를 바라보면서 먹는 회라니~!!!! 부산에서도 잘 도전하지 않는 감성 아닌가~모기향이 피어져 있었기때문에 도전. 그래도 모기에 한 10군데는 물린것 같다. 반찬이 나왔다~~ 우리는 쥐치회를 주문했다. 어제 간 고깃집에도 단호박조림? 반찬으로 나왔었는데 지금이 저 반찬이 맛있는 시즌인가 보다. 첫날 무리해서 한라산 21도를 마셨더니.. 겁이났다. 그래서 둘쨋날은 한라산 17도...
지도상에 횟집이 있어서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 첫날은 육식파인 내 취향에 맞춰 고기를 먹었으니, 둘쨋날은 날식파인 오빠의 취향에 맞춰서 회. 제주도 오면 회 당연히 먹어야지~~ 해안도로에 나 있는 길을 따라 ~ 횟집을 찾아서 올라갔다. 바다는 예쁘고~~사진찍을 맛이 난다며~ 혼자서 사진을 찍었다 날씨가 맑았으면 바다 물빛이 더 예뻤겠지만 비가 오지 않는것도 어디냐며 열심히 사진을 찍어댔다. 늙었나 보다. 자연이 좋아지는걸 보면. 만족스러운 사진을 찍은 뒤 횟집을 찾아보니.. 내부공사중이다.. 없어진건가? ㅠ 무튼 공사중이었다. 바로 옆에 리치망고가 눈에 들어왔다. 망고주스 안먹을 수 없지~ 외관이 꽤나 화려하다 아주 큰 개가 2마리가 있었는데 한마리는 산책을 가는것 같았다 무엇을 먹을지 메뉴판을 탐색한 ..
일전에 와본적 있던 고내리라. 선물가게가 있는것도 알고 있었다 밥도 먹고 커피도 마셨으니,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잠깐 구경이나 해볼까~~싶어서 선물가게로~ 카페랑도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다. 익숙한 돌담길을 따라가면 우측에 베리제주. 좌측에 파란공장. 감성소품샵. 기념품샵. 이렇게 적혀있다. 입구에 길냥이들이 먹고 쉬고 있다. 사진으로 못남겼다. 그런 글귀도 있었던것 같다 발생되는 수익으로 냥이들 밥을 주고 있다고~~ 사진 찍어도 되냐고 여쭤봤는데 된다고 하신다~~ 이거 왤케 이뿐가. 사야해~~ 그래서 4개나 샀다는....ㅋ 샵은 소품들만 바껴있을뿐 구조나 분위기는 4년전과 달라진게 없었다.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후배들 줄 포스트잇 몇개 샀다 왠지 기분 좋아~ 집에 와서 뿌듯한 마음으로 찍어보는 인증샷~ ..
배를 든든히 채웠으니 커피를 보충해 줄 시간. 산책하면서 눈여겨뒀던 카페 달력으로 갔다. 우리보다 먼저 온 손님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서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고 들어갔다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인것 같다. 돌담도 그대로 살려놓고~ 너무 분위기 좋다 날씨가 흐리니까 조명을 미리 밝혀둬서 분위기가 더 좋았다. 대문은 막혀있고~ 왼쪽이 주문과 커피를 만드는곳이다. 왼쪽으로 입장해서 QR체크와 주문을 하고 카페로 입장하면 된다. 카페 별채~우리가 자리 잡은 곳 제주 갬성 가득하다. 돌담~ 구석구석 구경해보고 들어간다~ 원래라면 여기가 입구겠지. 대문. 돌로 막혀있다~ 사진 스팟인듯. 의자가 나란히.. 우리는 이런 스팟에서 사진을 왜 안찍는걸까. 충분히 찍은것 같으니까 안으로 들어가보자~ 메뉴판. 왜이리 귀엽 ㅋ..
점심으로 뭘 먹으면 좋을까~ 고내포구를 지나서 쭉 걸어보는데 화연이네가 보인다. 밖에서 메뉴를 보니 갈치조림 고등어 조림 등등..다양한 메뉴가 있다. 아~코를 찌르는 달짝지근한 조림 냄새가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비고 오고 난 후라 하늘이 흐릿흐릿. 바다 사진 한번 찍고 화연이네로 들어가보기로 했다. 화연이네 어멍밥상. 향토음식의 명가라고 적혀있다. 포장도 가능하고~ 모범 음식점 명패도 보인다 이미 한팀이 식사와 함께 반주를 즐기고 계셨다. 대어놓은 차도 없어서 바다도 바로 보이네~ 여기도 꽤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다녀간 모양이다 제주도 식당에는 저런 싸인들이 진짜 많이 있는것 같다. 탁재훈 이름도 보이고, 황교익 이름도 보이고. 가게내에 아기자기함을 찍어봤다 제주 바다 보이는 이 창도 너무 매력적~ 고..
4년전쯤? 고내리에 와본적 있었다 아주 맛있는 문어라면 먹으러~~ 2년 뒤엔가 그집은 문을 닫아서 아쉬웠는데~ 고내리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숙소에서 고내포구까지 보도로10~20여분? 걸어서 가보자~ 여행오면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걸어다니는걸 좋아한다 차로 움직였을때 스쳐지나가는 것들을 볼수 있게 되는게 좋았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것도 좋고~ 억새와 제주 돌담. 그리고 야자수. 사진 한장에 이 모든것을 담을 수 있으니~ 얼마나 기분 좋은일인가~ 오빠와 잡고 가던 손을 놓는 유일한 순간은 사진을 찍는 순간. 어릴때 부터 병적으로 사진을 찍어대는 통에, 휴대폰 용량도 드라이브 용량도 항상 부족하다. 그래도 용량이 아주 큰 휴대폰을 장만했지~~ 안녕. 걸어가다가 만난 귀여운 냥이. 아직 아긴데~ㅋ 차 밑에 엄..
늦은 제주도 휴가라 아주 날아갈 듯이 들뜬 날. 아주 큰 미션은 숙소 잡기였다. 예쁘고 깨끗하고 거기에 뷰도 좋고 장소도 좋고,, 그런 숙소 잡기가 어디 쉬우랴.. 홈페이지와 블로그, 온갖 후기들을 다 찾아보고 결정한 숙소. 10월 9일은 한글날 대체공휴일이 있던 주간이라 제주도는 숙소잡기도 렌트카 잡기도 너무 힘들었다. 그러다가 눈에 띈. 풀빌라 펜션. 동선에서 아주 반대방향이라 고민하다가 그래도 숙소가 너무 예뻐서 포기할 수 없었다. 풀빌라였지만 계절상 야외 수영장은 이용이 불가했다~ 날씨도 춥고 수영할 생각도 없었지만~ 보기만 해도 좋을 풀빌라라 설렜다. 사실 4박 5일 숙소 중에 가격면에서도 2번째로 비싼 곳이었고, 아주 기대가 컸다~ 조금 일찍 숙소에 도착했다. 짐은 잠시 관리동에 맡겨두고 고내..
숙소 근처에 도보로 20분내에 있는 식당을 검색하다가 나름 평이 좋은 식당을 찾았다 사실 제주 흑돼지 삼겹살을 생각했지만 흑돼지는 아니였다는점. 그럼에도 우리의 맘을 흔들었던건 평이 좋았다는 부분. 숙소에서 나오니 귤밭이 도로에 펼쳐져 있었다. 돌담도 낮은데 이렇게 귤이 주렁주렁. 너무 예쁘다 노랗게 익으면 얼마나 더 예쁠지~ 이 동네가 유독 귤밭이 많이 보였다. 기분탓이야 ㅋ 우리는 국내 여행할때 숙소에서 도보로 걸어다니는걸 좋아한다. 근처에 현지인 맛집을 가보는것도 좋고 그 분위기를 느껴보는것도 좋아한다. 낮술이 가능하다는 가장 큰 장점.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저녁장사는 5시 부터인데 ㅋ 우리는 배가 고파서 4시 45분부터 대기. 안에는 청소가 한창이었고. 일찍 오신 사장님께서 빨리 들여보내주셨다...
첫번째 숙소. 사실 '13보름' 이 숙소는 저번 여행에서도 리스트업했던 숙소다. 리뷰도 아주 좋고~ 집도 감성적이라. 저번에는 동선이 안맞아서 못갔는데 이번에 도전. 택시를 타고 도착했다. 제주공항에서 대략 4~5만원 정도 비용을 지불했다. 30분 이르긴 했지만 사장님께서 친절히 체크인을 허락해주셨다. 숙소가 너무 예뻐서 택시에서 내리지마자. 짐도 내팽겨치고 사진찍기 ㅋ 조금씩 들어가 봅시다 마당에 주차가 가능한다. 집은 총 3채라서. 주차도 3대만 가능하다고 하셨다~ 사장님~저희 차 없어요~~ 날씨와 나무, 정원, 하얀 집이 ㅋ 말 다했다. 왤케 이쁘데~ 주차장도 잔디도, 누가봐도 정리 잘된 이 느낌. 숙소 외관에 화이트 벽은 왜이리 깨끗해보이는지~~ 잘 정돈된 정원을 지나서 우리 숙소로 가본다. 우리..
10월 8일~12일까지. 추석, 개천절, 한글날. 무려 3번의 황금연휴의 마지막 피크였지만, 역시 제주는 제주야. 뒤늦게 잡기 시작한 숙소도 동이 났었는데, 렌트비용은 왜이리 사악한지. 비행기부터 잡고보는 이 습관 어쩔. 제주 시그니처. 짐 찾는동안 사진 한번 찍어본다. 일년에 2번은 오는것 같은데 그래도 제주도가 좋다 질리지도 않는다. 날씨 좋으다. 부산은 흐렸는데~ 제주 하늘 너무 예쁜거 아냐~ 우리가 방문한 8일은 완전 한여름 날씨였다. 늦더위가 기승이라 하지만. 너무너무 더워서 당황쓰~ 우리는 결국 렌트를 빌리지 않기로 했다. 택시 대절을 해볼까도 했다. 하루 9만원 +기사님 식사비 1만원. 주차비나 기름값은 별도로 안내도 된다고 해서. 그런데 나는 자유여행 추구자라.. 밥집과 까페 정도만 움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