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신혼일기_요리편] (27)
룡룡 스토리♡
샤브샤브와 월남쌈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숙주, 청경채, 알배추 등 야채가 상시 구비되어 있었다. 퇴근하고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메뉴를 발견해서 도전해보았다. 냄비 바닥에 숙주를 깔고, 알배기 배추와 청경채를 듬뿍 깔았다. 버섯이 남아 있어서 버섯도 셋팅. 그리고 소고기를 펴서 깔았다. 생각해보니 야채들 사이사이에 넣는게 더 좋을것 같았다. 준비하는 과정은 너무 짧고 쉬어서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미 손질된 야채들이 냉장고에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건 약간의 간. 소금을 조금 치고, 액젓을 반스푼 정도 넣었다. 사실 참치액젓을 사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왜그런지 갑자기 곰팡이가 피어있었다 그래서 다 버리고, 다시 액젓을 주문했다. 흠.. 왜그랬을까. 멸치액젓을 사버렸다. 하하하. 요리 1..
남편이 좋아하는 최애 음식중 하나인 떡국. 요즘 떡국이 맛있다고 해서 자주 끓여주는 중. 사골육수를 넣고 끓이는건 신의 한수였다. 미리 불린 떡과 사골육수만 있다면~ 초간단 떡국 만들기 가능. 육수를 끓이는 동안, 떡을 불리고, 냉동실에 있던 만두를 해동시킨다. 육수가 끓으면 떡과 만두를 넣고, 떡이 떠오를때까지 끓이면서 살짝 저어준다. 떡이 끓어오르면 간장 반스푼, 소금 한꼬집, 액젓 반스푼을 넣고 간을 맞춘다. 미리 썰어놓은 대파를 넣고, 그릇에 풀어놓은 계란 두개를 냄비에 둘러가면서 넣는다. 살짝 끓어오르면 끝. 김가루를 안먹는 나는 김가루 없이. 오빠는 조미 김 한봉지를 잘라서 얹어줬다 오빠 떡국은 조미김 때문에 조금 더 짰을지도 모르겠다. 맛있게 한그릇 뚝딱.
통풍러랑 먹을수 있는 음식이 월남쌈이 최고인듯한데 ㅋ 오늘은 왠지 샤브샤브가 땡겨서.... 고기도 소량은 괜찮다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셨으니까. 오늘 메뉴는 소고기 샤브샤브와 월남쌈. 퇴근길에 오빠가 마트에서 장을 봐서 왔다. 회사 근처에서 장을 보고 대중교통으로 집으로 왔는데 장바구니 들고 퇴근하는 모습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럽던지~~ 나름 미션을 잘 클리어했다. 해운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장 봐온 야채와 고기. 크래미, 깻잎, 알배추, 청경채. 그리고 피망. 소고기. 피망은 상태가 안좋아서 한개만 사왔다고 하는데 ㅋ 한개로도 충분했다. 알배기 배추가 몹시 롱다리라서 놀랬다 돌돌말이 만능척아이롤. 미국산. 300g 소비기한이 24년 2월 10일까지다 ㅋ 대략 1년 남짓하다~ 양배추와 양파는 미리 손질해뒀..
통풍으로 고통받는 오빠가 유일하게 신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월남쌈. 파프리카, 크래미, 미나리, 깻잎, 양파, 양배추, 파인애플로 준비했다.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ㅠㅠ 아채값도 만만치않다. 오이는 비싸서 엄두도 못내고 ...파프리카도 개당 2천원이 넘는다 ㅠ 따뜻한 물을 준비하고, 소스는 각자 취향대로 오빠는 타바스코. 나는 몬 스위트 칠리소스. 월남쌈만 먹으면 뭔가 허전한 느낌이.. 상추 남은게 있어서 비빔국수를 하려고 했는데... 레시피를 보다보니까 김치를 넣는 레시피가 있어서 따라했는데... 매우. 짜고.....자극적인 맛이.... 갈길이 멀구나.....
요리천재 형부가 한분 계셔서 집에갈때마다 입이 호강하는데~ 오늘은 입이 몇개 더 늘어서 죄송했는데,, 뚝딱뚝딱 요리를 해내오셨다. 오늘 메인은 샤브샤브. 이렇게만 알고갔는데 역시나 우리 형부는 요리를 한개만 하시는 일이 없다. 우선 전체요리로 샐러드. 키조개 관자도 굽고 . 이름을 들었는데.. 매번 기억이 나질 않는다. 관자는 1인 1개씩. 샐러드 2접시. 형부가 준비한 블렌딩 위스키. 몽키숄더(Monkey Shoulder) 위스키 잔도 따로 구입했다고 하시고~ 증말 요리에 음식에 진심이신 열정 형부~ 우리 형부 시그니처 육회. 회를 직접 정육점가서 썰와와서 집에서 양념을 하고 만들어주는 육회는 진짜 꿀맛. 너무 마음이 급해서 노른자가 터졌다며 아쉬워하셨지만 ㅋ 입에서 사르르 녹는 육회 진짜 최고였다. ..
남편이 통풍에 걸린지 한 3년 정도 됐는데... 과음을 하거나 퓨린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가끔 가끔...몇달에 한번꼴로 통풍이 발병했다... 오른쪽 발이 퉁퉁...부어서 ㅠ 핏줄도 뼈도 안보인다. 우째유.ㅠ 왼쪽 두번째 발가락은 변형이 와서 저상태로 굳어졌다.....너무 속상해..ㅜ 오늘의 요리는 두부조림..... 두부조림...레시피를 봤지요 분명... 넣으라는거 다 넣었는데 물이 좀 많았던건가? 조림이 국이 되었네 ㅋㅋㅋ 옮겨담기 그래서 걍 냄비채로 냈는데... 괜찮지 오빠?ㅋ 두부조림은 싱겁고... 블로그에서 본 밥도둑은 아니였다 하하하 다음에는 더 정성껏 만들어보겠어요 양배추 쌈도 괜찮을것 같아서 양배추도 쪘다. 음식 만들면서 사진찍으시는 분들도 대단한데 예쁜 그릇에 플레이팅 해서 담는것도 너무 대..
오빠가 통풍이라 야채 위주로 먹어야한다. 근데 또 너무 생야채는 안좋다고 하는데 그래도 가장 통풍에 부담없고, 오빠가 좋아하는 음식을 찾다보니 월남쌈. 파프리카, 양파, 양배추, 깻잎, 크래미를 썰어서 셋팅. 내 사랑 오이는.... 4개에 8천원이 넘는데 몇달째 오이를 못먹고 있다 오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거니? 한파와 폭설때문이라는데.. 물가가 너무 오르긴 했는데 ㅠ 먹고 살겠니 정말~!!! 라이스 페이퍼와 따뜻한 물 준비~ 오빠는 타바스코, 나는 칠리소스 저녁 먹기 전에 ㅋㅋ 김치전 굽굽. 세상에서 김치가 제일 좋은 나에게 김치전은 간식. 사실 간식으로 살짝 구은건데. 오빠가 하이볼을 만들어준다고 해서 ㅋ 소주는 미리 마중나와있네 ㅋ 하이볼 한잔 마시니까 소주가 또 땡겨서 ㅋ
저녁을 뭘 먹을까 하다가 오빠한테 제안해본 열무비빔만두 당연히 요리는 내가~~ 1. 계란을 삶는다 2. 열무를 꺼내 김치국물을 짜내고 적당하게 잘라낸다. 3. 오이를 채썬다. 4. 양념장 -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설탕, 진간장 5. 국수 면을 삶는다. 총평 : 국수 퍼짐. 양조절 실패. 너무 많아 ㅋ요리 어려워ㅋㅋ 양념장도 좀 더 양이 많았어야했나?ㅋ 물만두 찌고 간장 고춧가루 식초로 소스를 만들고~ 저녁 완성~~ 맛있게 드세용~~ 신혼일기 ㅋㅋ
매일 저녁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배민도 지겹고... 간단하게 냉털 하기로했는데 ㅋㅋ 나는 요리에 자신이 참 없다 항상 맛있게 먹어주는 오빠한테 고마울뿐~ 마트에서 사온 느타리버섯으로 계란을 입혀 전을 해볼까 했는데 현실은 스크램블. 묵은지와 참치 볶음 오뎅탕 냉동밥 ㅋㅋ 여기에 반주. 신혼 40일.ㅋ
직장생활만 했다기엔.. 요리 너무 못한다 못해. 그래도 김치 관련된건 대충 하면 맛은 나니까 오늘 메뉴는 참치김치찌개. 요리하면서 사진 찍는 사람들 대단하다 나는 요리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과정이고 사진이고 남길 틈이 없었다 참치랑 김치넣고 끓이다가 파넣고 끝.ㅋ 맛만 나면 되니까. 밥은 현미+쌀밥+찹쌀로 지은 밥. 계란후라이 추가 ㅋ 이런 밥상이라도 군소리 없이 맛있게 먹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다이어트한다고 사둔 호밀빵. 주말 아침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샌드위치를 만들려고 했는데 의도와 다른 브런치가 만들어졌다. 일리 커피머신으로 커피를 내리고 야채와 사과를 준비하고, 저지방 우유 블루베리 잼과 피클. 호밀빵과 써니사이드와 양배추와 계란을 구었다. 싸서 먹지는 못했는데 굿 다이어트는 실패한것 같다. 이렇게 많이 먹어서야 원,. 내가 만든건 다 맛있다고 해줘서 고마워요 오빠~
이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눈에 띈 꽃게. 요리를 못하는건 오빠랑 나랑 마찬가지인데.ㅋ 그래도 꽃게찜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오빠가 가끔 해주는 버터새우구이까지. 후배에게 선물받은 화인잔이 있어서 오늘은 와인까지 곁들이기로 했다 드디어 오픈한 티파니 앤 코 와인잔. 와인잔 모양을 보니 화이트와인잔인데 ㅋ 우리는 와인을 잘 몰라서..ㅋ 그래도 모스카토다스티로~ 오빠가 만들어준 요리도 나는 너무 좋아요~~ 자주 안하니까 더 귀한 요리~ 주말에 장봐서 음식해먹는거 하니까 진짜 신혼부부같다
오빠 친구가 집에 놀러온다고 한다 간단하게 샤브샤브를 해먹자는데 ㅋ 샤브샤브 월남쌈이 진짜 간단하긴한데 ㅋ 야채 써는거 꽤나 귀찮은데 ㅋ 그래도 요리라고 부르기 애매하니깐 준비해봅시다 미리 내놓은 육수를 끓이고 준비한 샤브샤브, 월남쌈 재료 셋팅. 월남쌈은 양배추, 파프리카, 오이, 양파, 깻잎. 파인애플. 샤브샤브는 청경채랑 배추, 그리고 버섯, 소고기. 맛있게 잘먹었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