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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일기_요리편]

[신혼일기_룡새댁] 소고기 숙주찜

룡룡 스토리♡ 2023. 12. 2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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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와 월남쌈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숙주, 청경채, 알배추 등 야채가 상시 구비되어 있었다.

퇴근하고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메뉴를 발견해서 도전해보았다.

냄비 바닥에 숙주를 깔고, 알배기 배추와 청경채를 듬뿍 깔았다. 

버섯이 남아 있어서 버섯도 셋팅.

그리고 소고기를 펴서 깔았다. 

생각해보니 야채들 사이사이에 넣는게 더 좋을것 같았다.

준비하는 과정은 너무 짧고 쉬어서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미 손질된 야채들이 냉장고에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건 약간의 간. 

소금을 조금 치고, 액젓을 반스푼 정도 넣었다. 

사실 참치액젓을 사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왜그런지 갑자기 곰팡이가 피어있었다

그래서 다 버리고, 다시 액젓을 주문했다. 

흠.. 왜그랬을까. 멸치액젓을 사버렸다. 하하하. 

요리 1도 모르는 요린이라....무슨 차이인지도 어디에 응용해야하는지도 몰라서.. 

우선 멸치액젓을 써보기로 했다. 

채수가 나올테지만 혹시 눌러붙을지 모를 불안감에 물을 살짝 넣고 찌기 시작했다.

소고기이고, 야채도 잘 익어서 찌는데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비주얼은 예쁘지 않았지만, 맛은 괜찮은 편이였다.

채수와 고기 육즙. 약간의 밑간이 어우러져 국물도 먹기 좋았다.

나는 유자폰즈 소스에 곁들여먹고, 남편은 타바스코 소스에. 

저녁 한끼 먹기 좋은 메뉴다. 

소기고 숙주 찜의 비쥬얼과 맛을 좀더 업그레이드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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