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표선면 현지인 고깃집 맛집 _ 두가시영

숙소 근처에 도보로 20분내에 있는 식당을 검색하다가 나름 평이 좋은 식당을 찾았다

사실 제주 흑돼지 삼겹살을 생각했지만 흑돼지는 아니였다는점. 

그럼에도 우리의 맘을 흔들었던건 평이 좋았다는 부분.

숙소에서 나오니 귤밭이 도로에 펼쳐져 있었다.

돌담도 낮은데 이렇게 귤이 주렁주렁. 

너무 예쁘다

노랗게 익으면 얼마나 더 예쁠지~

이 동네가 유독 귤밭이 많이 보였다.

기분탓이야 ㅋ

우리는 국내 여행할때 숙소에서 도보로 걸어다니는걸 좋아한다.

근처에 현지인 맛집을 가보는것도 좋고

그 분위기를 느껴보는것도 좋아한다.

낮술이 가능하다는 가장 큰 장점.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저녁장사는 5시 부터인데 ㅋ

우리는 배가 고파서 4시 45분부터 대기.

안에는 청소가 한창이었고. 일찍 오신 사장님께서 빨리 들여보내주셨다.

블로그를 찾다보니 이집은 원래 두가시영 가든이었던듯.

고기를 전문으로 하지만 가든이라는 이름은 뗀듯 하고

고기 외 메뉴가 많이 생겼다.

우리가 첫손님.

고기 들어오는 시간보다 더 빨리 온 손님...어쩔.ㅠ

고기는 5시 30분에 들어온다고 한다......

이런. 그래서 우리는 냉동 대패삼겹살 2인분을 먹고 삼겹살이 오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흑돼지가 아니라서 아쉬운 부분.

아...잘못된 선택을 한걸까......의심스러운 ....상황이었지만 ㅋ

고기 굽는 냄새가 왤케 좋지 

김치도 핵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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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대패삼겹살의 퀄리티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김치를 구우니 너무 맛있었고~

시골 쌈장? 된장? 찍어먹으니까 꿀맛이다

이곳은 특이하게 겉절이가 부추로 만들어져있다. 부추와 양파.

제주도에서 한라산이 빠질 수 없지~

겁도 없이 한라산 21도를 주문.

소맥을 말아서 굽굽

제주도 첫 소맥~~~

감격쓰~

늦은 여름휴가 였는데. 이렇게 또 오니 힐링이 된다는..

바다도 돌담도 제주 흑돼지도 아닌데 ㅋ 걍 여기가 제주라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다

고기가 들어왔단다. ㅋ

1인분만 시켜도 많았는데..괜히 2인분을 시켰다 

사장님 놀래셨다 

결국 1인분 이상은 남겼다는..

제주 1인분은 대략 200g정도이기 때문에 

부산의 2밴데 ㅋㅋ 우리 몇인분을 시켰는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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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니 동네분들이 많이 오셨다

역시 현지인 맛집 인정

오빠랑 오손 도손.도란도란 이야기 하면서 숙소로 귀가~

제주 밤 예쁘구나~

돌담도 예쁘고~

상호 : 두가시영

한식

전화번호 : 064-787-2367

주소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달산로9번길 98 (지번 하천리 153-1)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브레이크타임) 14:00 ~ 17:00

              (휴무) 인스타그램 참고

인스타그램 주소 : http://instagram.com/dugasi_2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