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국내여행/제주도 (85)
룡룡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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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여행와서 호텔에 묵는 일은 극히 드물다 제주스러운 감성과 테라스 혹은 마당을 즐기기에 호텔은 이번에 묵으면 두번째 정도.. 마지막 숙소에 힘을 좀 줬기에 첫날은 가성비 좋은 호텔에서 묵기로 했다 약간 각이 져있긴한데. 가격대비 가성비 매우 좋다고 생각했다 주차를 친절히 봐주셔서 안전하게 주차. 2층 로비. 1층 로비에 크리. 외부에서 바라본 호텔 신신호텔 국내호텔은 어색하네 매우 깔끔했음 약간 중국느낌?ㅋㅋ 쿠션때문에? 1층 편의점에서 3차전을 하기로 했다. 추운데 ㅋㅋ 소주를 3병이나 마심.ㅋ 아하.. 빈병을 안받아주시네요. 세븐일레븐. 오늘 처음나와서 빈병 반납하시는 방법 모르신다더니, 말 바꿔.. 호텔 1층에서 술마시면서 소주병 반납하는 사람 처음봤다며.... 그냥 빈병 밖에 치우고 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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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오면 고등어 회를 먹어야한다는데.. 그렇군.ㅋ 오빠만 좋아하는게 아니였구나 투어 대장이 야심차게 찾은 자리돔 횟집. 마지막 주문은 8시 30분인데 현장에 8시까지는 도착해야한다. 웨이팅 4번째였던가? 도착했던 시간이 오후 7시 30분쯤 됐었는데 가게는 만석이었고 밖에서 웨이팅하는 사람들까지. 30분 가량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밖에서 생선 구경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저녁식사는 8시까지. 드디어 입성. 우리는 고등어회랑 방어회를 섞어서 주문했다. 밑반찬이 셋팅. 대장이 준비한 소스 약간 핫도그랑 먹어야 맛있을것 같은 맛인데 ㅋㅋ 고등어회랑 잘 어울린다며 가져왔다 굿굿 고등어회와 방어회가 나왔다 땟깔이 좋다~ 싸먹는 법 설명해주셨다 깻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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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어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대략 양식이 아닐까~ 우리의 첫 메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자리가 없을지도 모른다고해서 미리 예약까지 해둔터다 우리에게 2차로 고등어횟집이 있기에 저녁 1차로 간단히 시켜봤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는데 주차안내도 잘 되어있었다 자그마한 식당이었다 사진찍고 입성. 예약을 해뒀고, 메뉴도 미리 주문해뒀었다. 우리는 간단히 맥주와 소주, 음료를 주문했다 소주라니~~~ 양식집에 어울리지 않는 술인듯해 보이지만 ㅋ 통풍 때문에 맥주를 못먹는 오빠에겐 희소식. 식전빵이 나왔다. 남자들끼리 이런곳을 올까? 싶었는데 우리 투어의 대장의 초이스. 발사믹 소스에 대한 대토론 후 메뉴들이 착착 들어왔다 현호는 이 샐러드가 가장 맛있었다고 한다.ㅋ 샐러드가 맛있다니~~세상에 ㅋㅋ 로메인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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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오빠 회사 후배들과 함께 하는 여행. 섭이 투어. 부산에서 선발대가 먼저 출발해서 렌트해서 김포에서 내려온 날 먼저 픽업. 부산에서 오는 오빠가 오기전에 커피부터 미리 사두기로 했다 공항근처에는 프랜차이즈 큰 카페들이 많아서 드롭탑으로 결정. 추웠지만 아이스 ㅋ 우리는 아이스 ㅋ 얼죽아~ 카페 2층에 올라와서 사진 몇장 찍고 밖에 나와서 인증사진 제주돌담. 제주바다. 커피. 제주도 왔구나. 이따금씩 비가 흩뿌렸고~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그래도 제주도 왔구나~~신난다 이제 막 비행기에 내렸다는 오빠를 픽업하러 제주공항으로 고고 구름위에 하늘은 이렇게 맑아도, 제주도 날씨는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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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마지막날. 공항에서는 좀 가깝고 제주 갬성 느낄수 있는 애월 카페를 마지막 코스로 정했다. 들어가는 길이 꽤나 좁고 복잡했지만 주차장과 카페 부지는 어마어마한 규모였다. 디저트는 구경만~ 밥먹고 바로 넘어와서 배가 너무 불렀다는. 오빠는 블루레몬에이드. 나는 아이스바닐라라떼를 주문했다. 그리고 카페 구경~ 엄청 넓은 부지는 원래 양식장이었다. 레이지펌프는 그동안 열심히 일한 펌프를 쉬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야외에서도 즐길수 있는 공간이 많았다 건물 본체. 페인칠도 안하고 일부로 이 느낌을 남겨놓은것 같다. 낡은 자동차. 주차장이 엄청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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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극히 한식파인지라~~ 한식 위주의 메뉴를 찾게 된다 해장을 겸한 뚝배기. 맛집을 막 찾아다니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검색하다가 리뷰가 좋은집 선택. 웨이팅 할수도 있다고 해서 체크아웃하자마자 부랴부랴. 웨이팅은 없었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대부분 셋트 메뉴를 주문하던데 우린 간단히 먹기로 했다 전복 뚝배기 한상차림 정갈하다 아주~ 세트로 시키는거랑 반찬 가짓수가 많이 다르구나~ 옆테이블 보면서 아~ 셋트로 시킬까 하긴 했는데 우린 이정도로 만족하기로 했다 전복~~홍합 꽃게 새우 개인적으로는 리뷰만큼 어마~~한 느낌은 아니였다 걍 쏘쏘. 전복돌솥밥 저게 메인일까? 나오는 길에 날씨도 좋고~ 이뻐보여서 한장 남겨보고~ 지나가는길에 애월 바다 예뻐서 남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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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고내리에 고내횟집 가려고 숙소를 고내리로 잡았다 살짝 오바인가 싶을 수 있지만, 우리의 즉흥여행은 이런식이었다. 그날그날 먹고싶고 가고싶은곳을 따라 숙소도 그 인근으로 정하는 방식. 오빠는 맛있는 회가 먹고싶다고 했고, 그래서 작년에 왔던 고내횟집을 기억해냈다. 뷰는 작년과 비슷하다. 작년과 동일하게 야외에 앉았으니까~ 그때보다 날씨는 흐렸지만~ 야외 자리에 착석~ 고내포구~ 메뉴에는 한치회가 없었는데 서비스로 주셨다. 세상에 한치 이 얇고 투명한것 보소~~ 지금 막 잡아서 떠주신거라서 싱싱하고 입에서 사르륵 녹았다. 뿔소라도 기본 안주. 전은 저번보단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클리어. 올해도 작년과 동일한 쥐치회. 오빠가 작년에 먹은 쥐치회의 기억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 선택사항이 별로 없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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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을 몇번쯤 왔을까? 같은 집을 여러번 간다는건 맛집이라는 반증인데. 나한테 그런집이 두어곳 있다. 그중에 한곳은 서귀포시 법환동 법환포구 인근에 있는 소낭집. 이번 여행에도 어김없이 소낭집 코스를 넣었다 벌써 3번? 4번째 방문이었던가? 날씨가 다소 흐릿흐릿. 법환포구에 도착했다. 소낭집 반가워~~~ 사장님께서 인스타그램에 댓글도 달아주셨었다~ 또 방문하겠다고 약속도 했었다는. 내적 친밀감~~~ 항상 먹던 낙지볶음 덥밥을 준비했다. 밥은 돌솥밥으로 주문. 오빠가 돌솥밥 러버라~~ 코다리 조림도 판매하고, 연포탕, 통문어 낙지전골 등등 많은 메뉴가 판매되고 있었다. 오빠가 좋아하는 오이미역냉국. 나는 미역을 안먹으니까 오이랑 국물만. ㅋ 날씨 흐리긴 해도 뷰가 예쁘다~ 창가에 못앉아서 아쉽긴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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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났는데 오빠 발이.....또 부어올랐다.... 아마도 고등어회와 고기와 소주.. 이것들이 원인이겠지....ㅠ 오빠가 참을 수 없는 고통을 호소해서 우리는 표선 인근에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그래서 찾은 정온정형외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선생님 부산대 의학과 출신이시네~ 부산에서 제주도 여행와서 이런 인연이~~ 주사도 맞고 약도 처방받았다. 선생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셨다 발이...퉁퉁퉁...왼쪽 두번째 발가락... 여행중이라 물을 적게 먹기도 했던것 같고..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통풍은 어쨋든 음식을 조심해야하니까... 계속 이렇게 염증이 오면 안된다고 했는데.ㅠ 제주도 여행중에 정형외과 온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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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조건 고기고, 오빠는 무조건 회. 우리 제주여행에서 고기랑 회를 빼면 먹을게 없다는.. 아주 문제다 문제. 맛집을 원래 잘 찾지 않는데 오빠가 숙소 근처에 있는 현지인 맛집이라고 제주촌집을 찾아줬다. 오. 이미 입소문이 나서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를 사로잡고 있었다 주변에 차를 대고 가게로 향했다. 오빠가 주차를 하는동안 나는 웨이팅을 먼저 하기로 했다. 예써로 줄서기를 하면 되는듯. 제주도에서 줄서기 예약 앱은 필수다 예써 줄서기. 가게 안에 들어가니 자리가 가득 차있었는데 두어자리 비어있어서 앉을수 있을까 했는데 예써로 예약했던 예약손님들의 자리를 준비하고 있었다. 예써 줄서기를 하고 카톡을 받았다. 내 대기 순서 1번째. 기다려야겠구나~ 20분 가량 기다리니까 자리가 났다 얏호. 흑돼지 오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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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여행에서 숙소 고르기에 너무 고심을 하니. 오빠가 여러가지를 너무 많이 생각해서 그렇다고~ 그런데 나는 방이 감성도 있으면서 깔끔하고 마당도 있고, 마당 아니면 테라스라도~ 이런저런 조건을 생각하다가 마음이 급해지니~ 일전에 왔는데 좋았던 숙소를 떠올리게 됐다 13보름은 일전에 한번 방문했었다. 그때는 2층 방을 선택했었는데 이번에는 14R룸이 예약이 비어있어서 선택. 13보름은 표선면에 위치해있다 깔끔하고 예쁘고, 향기가 좋았고, 조식이 맛있었다. 이 방도 마음에 쏙드네~ 저번엔 저기 2층 숙소를 이용했었는데 이번엔 1층이 비어있었다 이 공간이 전부다 우리꺼. 하~ 갬성 무엇~~ 무지 편안해보인다 여기 묵어보고싶었는데 기회가 된것이다 ㅋ 제주도 와서 한 숙소에 두번 묵어보는건 처음이다. 그만큼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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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0월 즉흥여행~~ 카페도 숙소도 모두 즉흥으로 가다보니 멘탈 탈탈 털리는데 그와중에 맘에 드는 카페 무엇.ㅋ 아마도 내가 인스타로 눈여겨 봤던데라 끌렸나봄 ㅋ 마침 식당이랑 가까워서~ 카페 선정. 제주카페 브라보비치 성산일출봉카페 저기 보이는것이 성산일출봉인가~ 숙소와 주차장을 같이 쓰고 있었다. 카페 측면에 아주 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카페로 들어가본다 마당이 아주 넓고 이곳이 한국인가 싶은 비쥬얼의 마등을 마주했다. 브라보비치. 입구에 서 계시던 직원분이 주문을 먼저 하셔야한다고 해서 바로 주문하러 들어가본다. 오~ 주문하는 곳은 1층이었는데 디저트와 와인, 그리고 파티용품과 장남감 등. 시선을 사로잡는 것들 투성이었다 밥을 먹고 바로 넘어와서 후식은 패스하고.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자두 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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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여행이라 계획이 하나도 없는데 체크아웃하고 급하게 검색. 집근처에 뭐가 있는가 찾다가 발견한 달이 뜨는 식탁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서둘러 가본다 숙소 바로 옆에 있어서 금방 도착했다. 웨이팅을 걸고 기다리면서 건물 사진을 찍어본다. 기존 오픈시간보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아직 내부 청소중이라 기다려본다 웨이팅 4번째 정도 되는듯. 주변에 웨이팅을 하면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서있었다 드이어 입성. 우리는 2층으로 안내를 받았다 여기는 돈까스가 맛집인듯. 우리는 두꺼운 흑돼지돈까스와 해산물토마토 파스타를 주문했다 창밖으로 햇살이 들어온다 아기 의자도 있고 준비가 잘 되어있다. 외부 테라스로 나갈수 있긴한데 나가보지는 않았다 음식이 완성되었다. 비주얼 굿굿 항공샷까지 찍어보고 감성샷으로도 찍어보고~ 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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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주 여행. 첫날~ 월정리에서 저녁으로 뭘 먹을까 찾다가 리뷰가 나쁘지 않았던 월정해변식당을 픽. 월정리 바다 좋아해서 자주 왔었는데. 여전히 예쁘구나 물빛도 예쁘고~ 뭔가 편안해보이는 느낌이다. 우리의 픽은 향토식당 월정해변식당 이름이 횟집이라고 안되어있는게 신기해. 야외는 모래바람때문에 못앉고.. 실내에 앉으라고 하셨다 메뉴판~우리는 모둠회를 주문했다 자리돔회. 이건 처음먹어보고, 보는것도 처음. 오빠가 너무 탱글탱글해서 생새우 먹는 느낌이라고해서 나도 한번 도전~ 중간에 박히 뼈는 쉽게 빠졌고 생새우회의 탱글한 맛이 정말 느껴졌다 와우~ 굿. 기본 반찬도 깔끔하게 잘 나왔고 심지어 맛있었다 우리의 모둠회가 나오고 우리는 한라산으로 시작해보기로했다 회를 좋아하는 오빠는 이제 맛있는 회가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