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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룡 스토리♡
남편이 좋아하는 최애 음식중 하나인 떡국. 요즘 떡국이 맛있다고 해서 자주 끓여주는 중. 사골육수를 넣고 끓이는건 신의 한수였다. 미리 불린 떡과 사골육수만 있다면~ 초간단 떡국 만들기 가능. 육수를 끓이는 동안, 떡을 불리고, 냉동실에 있던 만두를 해동시킨다. 육수가 끓으면 떡과 만두를 넣고, 떡이 떠오를때까지 끓이면서 살짝 저어준다. 떡이 끓어오르면 간장 반스푼, 소금 한꼬집, 액젓 반스푼을 넣고 간을 맞춘다. 미리 썰어놓은 대파를 넣고, 그릇에 풀어놓은 계란 두개를 냄비에 둘러가면서 넣는다. 살짝 끓어오르면 끝. 김가루를 안먹는 나는 김가루 없이. 오빠는 조미 김 한봉지를 잘라서 얹어줬다 오빠 떡국은 조미김 때문에 조금 더 짰을지도 모르겠다. 맛있게 한그릇 뚝딱.
결혼한지 벌써 1년이 넘었다. 연말이면 밖으로 튀어나가 지인들과 시끌시끌하게 파티를 하고, 연말을 맞이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일까. 밖에 나가서 사람들과 시끌벅적하게 보내는 자리를 만들게 되질 않았다. 그래서 남편과 집에 트리를 만들어놓고, 배달 음식도 시켜먹고 직접 만들어서 먹기도 하고.. 그렇게 연말을 조용하게 보냈다. 면역력이 문제였을까. 감기, 통풍, 위염에 고통받는 오빠. 그래서 사왔던 유자차를 따뜻하게 탔다. 후배가 결혼선물로 줬던 커플 머그잔을 꺼냈다. 컬로 너무 따뜻해서 잘 어울렸다. 커플 머그잔에 따뜻한 유자차 나눠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참 좋았다. 2023년도 이렇게 마무리. 새해에도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잘 지내봅시다~남편~ 트리도 곧 정리해서 넣어야겠다. 새해 ..
결혼하고 두번째 크리스마스다. 첫번째 크리스마스는 남편의 친구들과 크리스마스 캠핑을 했었다. 북적북적 신나는 크리스마스를 보내봤으니, 올해는 둘이서 조용히 보내기로 했다. 백화점 구경하고, 밖에서 저녁식사까지 마치고 케이크를 사서 집으로 향했다. 맛있는 술과 케이크, 과일 등 안주를 셋팅하고~ 오빠가 발렌타인 21년산으로 하이볼을 만들여줬다. 우와~ 향이 다르다~ 역시 비싼술이라 그런지 맛이 달랐다. 뭔가 특별한게 없어서 초를 특별하게 만들기로 했다. 따뜻한 물에 일반 베이커리에서 받아온 초를 녹여서 모양을 만들었다. 순간 힘을 받아서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움직여서 만들었다. 썩 마음에 들었다. 케이크는 회사에서 지원해준 케이크~ 오빠는 초코 케이크가 좋다고 했는데 내가 우겨서 생크림 케이크로 샀다. 투..
크리스마스 이브에 쇼핑 간김에~ 외부 조명까지 구경~ 요즘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참 안나긴 한다. 내가 나이가 들어버린 탓도 있을것이다. 기분 내려고 트리 만들었는데 그때도 감흥은 잠시. 텐션을 끌어올려야하는데~~ 그래도 반짝거리는 조명을 보니까 기분이 업 되는것 같았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려고 백화점도 트리랑 조명 한껏 ~ 가족들과 연인들과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살짝 비켜서 몇장 찍어봤다 이번 캐릭터 너무 귀엽다 동화 스토리가 있는 꼬마요정~ 예뻐서 오빠랑 셀카 몇장 남기고. 백화점 전경도 찍었다. 올해 크리스마스도 이렇게 안녕~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가족들과 외식을 하기로했다. 장소를 어디로 할지 고민하다가 마침 호포갈비 상품권도 있고 해서 집이랑 가까운 호포갈비 문현점에 방문하기로 했다 1층에서 소고기를 사서 2층으로 올라갔다. 식당에는 전날 저녁에 미리 전화해서 예약을 했다 성인 4명과 아이 1명. 룸 예약은 안되지만 예약석으로 안내를 받았다. 1층에서 사온 소고기와 버섯 부채살, 갈비살, 등심, 살치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살치살~ 기본 상차림 셋팅~ 아기가 있었는데 아기는 상차림비가 없기 때문에~ 기본으로 나오는 호박죽도 따로 주시진 않았다. 부족한 야채는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와서 먹으면 된다~ 오빠랑 둘이서 올때는 항상 창가쪽으로 앉았었는데 안쪽으로 들어오니 예약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뒤쪽에는 룸 형태의 공간도 있었다..
퇴근길에 양념갈비가 먹고 싶다는 남편~ 양념갈비 좋아하는 초딩입맛이다. 늘 가던 집근처로 가려다가 새로운 갈비맛을 볼까 싶어서 서칭한 대길숯불갈비. 온천장 맛집으로 유명한 대길갈비는 웨이팅이 길다고 들은적이 있다 친구도 최애 갈비라고 말한 적이 있어서 오늘은 대길갈비로 선택. 그런데 가게 위치를 서칭하다가 보니 대길갈비 본점과 분점이 온천장에 있었다. 본점은 당연히 웨이팅을 하겠지 싶어서 방문한 대길숯불갈비 분점. 웨이팅이 없구나~~ 평일 퇴근 시간이었는데 가게도 자리가 널널하게 남아있었다. 대길갈비의 시그니처 메뉴가 생갈비라고 한다. 우리는 양념갈비를 먹으려고 했는데,, 39년 동래구에서 태어나고 자란 오빠 직장 후배가 생갈비를 추천한다. 으흠. 그럼 생갈비로 먹어봅시다. 첨 보는 비주얼이다. 삼겹살인..
퇴근하고 뭐먹을지 늘 고민고민.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39아구찜을 배달시켜서 먹기로 했다. 아구찜은 무조건 삼구아구찜~~점심편 _ 아구찜,해물찜상호 : 39아구찜 주소 : 부산 동구 정공단로 39 ( 지번 : 좌천동 426-1)전화번호 : 051-644-3959
삼진어묵하면 부산의 유명 어묵. 어묵만 판매하는줄 알았는데 스낵이 있었다. 빠삭이라고 불러야하나? 함께 동봉된 시즈닝 가루는 다양한 맛이 있었다. 삼진어묵 스백선물세트 그랩 어 바이트 어묵으로 만든 스낵류인것 같다. 맥주 안주로 딱 좋겠다~ 개인적으로 스프는 입맛에 안맞았지만 빠삭이는 고퀄~~ 역시나 맥주랑 먹기 너무 좋았다.
어떤 유전자를 타고나면 요리에 흥미가 생기는 걸까?사실 흥미만 가지고 요리를 한다고해서 맛이 나는건 아니니까기본적인 자질이 필요한걸까? 뛰어난 미각이 필요한걸까?신혼때 장만한 식기외에 식기를 늘리지 않는 나로써는 음식과 분위기에 따라 도구까지 세심하게 마련하는 형부가 신기할 따름이다.오늘의 컨셉은 양지. 매번 놀러갈때마다 새로운 메뉴로 눈이 휘둥그레지게 만드는 마성의 집에 방문했다.우리 부부가 오면 언니네와 형부는 이벤트를 준비한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캠핑 느낌을 물씬 풍기며 준비한 그리들까지.밀키르라고 하지만 이렇게 비쥬얼을 만들어내기가 어디 쉬운일인가. 남편이였다면 그냥 대충 냄비에 넣고 끓여먹자고 했을지도 모를일이다. 야채를 일일이 그리들에 펴서 담고 고기도 예쁘게 펼쳐놓은게 꼭 꽃같구나~ 캠핑용 ..
2023년도 이제 끝이 보인다. 모임이 많고 두근두근 설레는 연말에 어떤 네일을 할까 고민고민. 사실 원장님 손에 눈처럼 예쁜 화이트 펄그라데이션 네일을 따라할까 살짝 고민을 했지만,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컬러는 블랙. 내가 좋아하는 브이컷, 그리고 풀파츠 원장님이 적절하게 컬러와 구도를 내스타일로 잘 구상해서 셋팅해주신다 겨울이 되니까 손이 건조해서 손에 각질이 일어난다 ㅠ 원장님께서 잘 케어해주셔서 대 만족~ 역시 진하고 강렬한 컬러가 화려하고 예쁘다~ 풀파츠도 너무 마음에 쏙든다.
오늘은 캠핑가는날~ 오전에 건강검진을 받고 여유롭게 출발~ 점심은 내가 좋아하는 함양집 한우물회를 먹기로 했다. 부산에서 경주는 꽤나 가까운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더 여행지로 선택이 안되는 경주다. 가깝고도 먼 경주. 우리의 캠핑지가 경주이므로, 지나가는 길에 스치며 먹고 가기로 했다. 원래는 함양집 본점을 몇번 이용했었는데~ 우리 동선에는 본점이 멀기도 했고, 분점들이 있어서 동선상 겹치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그래서 방문한 보불로점. 함양집 웨이팅이 엄청났던 기억이 있어서 테이블링으로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다행히 예약이 안걸리는걸 보니 대기 손님이 없는것 같았다. 한쪽하늘은 맑고, 한쪽하늘은 흐린 날씨. 간만에 가는 캠핑인데. 하늘 컨디션 왜이래~~~ 주차장도 꽤나 넓다~ 주차를 하고 가게로 들..
요즘 유행한다는 스탬프 도장 네일을 해보기로 했다 항상 네일샵 들어가기전과 들어간 후 마음이 달라진다.원장님 손을 보면 컬러나 테마가 자꾸 바뀌게 된다. 그래서 원장님 손 따라서 도장 네일.컬러는 네이비. 회색컬러가 살짝 멤도는 네이비. 차갑지 않고 따뜻한 느낌이라 좋았다. 한손엔 내 이니셜을 넣고, 다른 한손은 오빠의 이니셜을 넣었다손 컬러 너무 맘에 든다패티큐어는 블랙에 펄을 살짝 올렸다. 발도 반짝거리는게 좋으니까. 구두를 오래 신었더니 발가락 상처가 많다.ㅠ
오늘은 가을 분위기로 컬러를 바꿔보기로 했다. 3가지 컬러를 적당히 잘 믹스해서~ 마음에 쏙들게 제 위치에 안착~ 시럽느낌이라 여리여리하네~ 파츠가 없어도 요즘은 심플한 느낌이 참 좋아서~ 파츠 없이 컬러만~ 가을이 오면 곧 겨울이 오는거니까. 싫은데~ 가을이 좀 길었으면 좋겠다
네일하러 가는길에 텐퍼센트 카페에 들렀다. 카페인 수혈을 위해 커피를 사서 가야지~~~ 시간이 없을때는 언니 샵에서 배달을 시키는데 오늘은 시간이 좀 여유로워서 걸어서 올라가면서 사서 올라가기로했다~ 커피를 주문하고 기둘기둘.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떼~ 군고구마 기계는 아직 문을 안열었네~~ 냄새가 너무 좋아서 자꾸 유혹이 되던~~군고구마~~
요즘 내가 좋아하는 고깃집. 고기를 맛있게 구어주기도 하고, 곁들여 먹는 음식도 마음에 든다.조화롭게 고기를 먹을 수 있다.퇴근하고 바로 날라왔지만~ 6시 40분. 대기번호 1번. 오빠가 해운대에서 퇴근해서 넘어오는 시간이 있으므로 기다려본다.적당한 타이밍에 손님이 나가셨고,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고기가 나왔다.항상 먹는 지리산 1등급 삼겹살을 주문했다. 셋트를 시키면 늑간살과 꽃목살, 삼겹살을 모두 맛볼수 있다.하지만 나는 삼겹살이 제일 좋았다.그래서 삼겹살로 고정.기본 반찬이 셋팅되었다. 백김치나 파절이가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갈로 결을 낸 삼겹살~ 식용 꽃과 단호박,애호박,버섯,방울토마토,마늘도 함께 곁들여서 나왔다.고기를 불판에 올렸고, 옆에서 구워주신다. 오빠가 도착하기전에 혼자 소주를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