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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룡 스토리♡

겨울 제주 여행은 날씨가 너무 큰 몫을 하는구나.ㅠ 야외에서 활동도 힘들고, 카페 테라스도 앉을 수 없고.. 어디갈까 무엇할까.ㅋ 그래도 이번 여행 투어 가이드가 아주 세심하게 스케줄을 잘 짜서 왔다 오늘 오후시간은 아르떼뮤지엄에서 시간을 보내는것이다 서울에서 비슷한 느낌의 전시를 보고왔는데 오~ 아르떼뮤지엄은 규모가 더 크구나 주차를 하고 입장해본다 우리 여행의 대장이 무인발권기로 표를 구입했다 이제 전시관으로 들어가보자~ 플라워 FLOWER 무한한 꽃잎의 연주가 선사하는 생명의 환희. 달콤하게 불어오는 꽃바람과 잔잔히 내려오는 꽃비 속에서 잊을 수 없는 찰나를 간직하고 추억한다 미어디어와 거울의 결합을 통해 꽃으로 가득찬 공간은 어디까지 닿아 있는지 모르는 아득한 꽃의 생명력을 전달한다 처음 들어가자..

승섭투어의 첫번째 카페 픽. 휴일로 아주 그림같은 카페였다 아마 날씨가 좋았다면 야외자리 쟁탈전이 벌어졌겠지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카페로 들어간다 바로 앞에 바닷가도 있고. 오늘은 날씨도 너무 좋았다 들어가는 길 왼쪽이 본관. 오른쪽은 별관이었다 여기도 주문을 해야 까페 내부로 들어가는 구조. 와~ 빵 맛있겠다 군침이~ 같이 간 동생들이 디저트 좋아한다고 했는데 내심 기대기대~ 뭐 맛있는거 시킬꼬냐~~ 우선 커피부터 주문해본다 시그니쳐 커피 뭐냐고 물어보는 귀염둥이들 휴일로 카페의 시그니처 음료를 주문했다 휴라떼 다크 브랜드 한 진한 콜드브르 위로 스며드는 휴일로의 레시피로 제작된 크림이 인상적인. 빨대 없이 크림 맥주처럼 즐기는 아인슈페너 아인슈페너였음 오빠는 아아. 디저트는 저 한라산 케이크로 픽. ..

한겨울에 우째 냉우동??? 했는데 ㅋ 이집은 냉우동이 맛집이라고 한다 아침부터 냉우동??? 했지만 ㅋ 맛있다고 하니 통일을 시켜봤다 크. 예약앱.. 밤까지 생각하고 까먹음.. 무슨일.ㅋ 여기는 예써. 앱으로 예약하는듯 대기 걸어두고 근처 귤밭 구경 ㅋ 컬러가 너무 예쁘잖아~~ 역시 제주 겨울 여행에는 귤이지 저 멀리 보이는것은 한라산 아주 멀찍이서 보기만한다 자작 냉우동 맛있게 먹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ㅋ 돈까스도 맛보려 시켜봤다 맛있는 인증샷을 찍고 이제 먹어봅시다 국물이 뒤로 갈수록 다소 짜긴했다. 예약 확인~ 다 먹었으니~ 이동해봅시다

제주도로 여행와서 호텔에 묵는 일은 극히 드물다 제주스러운 감성과 테라스 혹은 마당을 즐기기에 호텔은 이번에 묵으면 두번째 정도.. 마지막 숙소에 힘을 좀 줬기에 첫날은 가성비 좋은 호텔에서 묵기로 했다 약간 각이 져있긴한데. 가격대비 가성비 매우 좋다고 생각했다 주차를 친절히 봐주셔서 안전하게 주차. 2층 로비. 1층 로비에 크리. 외부에서 바라본 호텔 신신호텔 국내호텔은 어색하네 매우 깔끔했음 약간 중국느낌?ㅋㅋ 쿠션때문에? 1층 편의점에서 3차전을 하기로 했다. 추운데 ㅋㅋ 소주를 3병이나 마심.ㅋ 아하.. 빈병을 안받아주시네요. 세븐일레븐. 오늘 처음나와서 빈병 반납하시는 방법 모르신다더니, 말 바꿔.. 호텔 1층에서 술마시면서 소주병 반납하는 사람 처음봤다며.... 그냥 빈병 밖에 치우고 가면 ..

제주도오면 고등어 회를 먹어야한다는데.. 그렇군.ㅋ 오빠만 좋아하는게 아니였구나 투어 대장이 야심차게 찾은 자리돔 횟집. 마지막 주문은 8시 30분인데 현장에 8시까지는 도착해야한다. 웨이팅 4번째였던가? 도착했던 시간이 오후 7시 30분쯤 됐었는데 가게는 만석이었고 밖에서 웨이팅하는 사람들까지. 30분 가량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밖에서 생선 구경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저녁식사는 8시까지. 드디어 입성. 우리는 고등어회랑 방어회를 섞어서 주문했다. 밑반찬이 셋팅. 대장이 준비한 소스 약간 핫도그랑 먹어야 맛있을것 같은 맛인데 ㅋㅋ 고등어회랑 잘 어울린다며 가져왔다 굿굿 고등어회와 방어회가 나왔다 땟깔이 좋다~ 싸먹는 법 설명해주셨다 깻잎..

이번 투어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대략 양식이 아닐까~ 우리의 첫 메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자리가 없을지도 모른다고해서 미리 예약까지 해둔터다 우리에게 2차로 고등어횟집이 있기에 저녁 1차로 간단히 시켜봤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는데 주차안내도 잘 되어있었다 자그마한 식당이었다 사진찍고 입성. 예약을 해뒀고, 메뉴도 미리 주문해뒀었다. 우리는 간단히 맥주와 소주, 음료를 주문했다 소주라니~~~ 양식집에 어울리지 않는 술인듯해 보이지만 ㅋ 통풍 때문에 맥주를 못먹는 오빠에겐 희소식. 식전빵이 나왔다. 남자들끼리 이런곳을 올까? 싶었는데 우리 투어의 대장의 초이스. 발사믹 소스에 대한 대토론 후 메뉴들이 착착 들어왔다 현호는 이 샐러드가 가장 맛있었다고 한다.ㅋ 샐러드가 맛있다니~~세상에 ㅋㅋ 로메인샐러..

이번 여행은 오빠 회사 후배들과 함께 하는 여행. 섭이 투어. 부산에서 선발대가 먼저 출발해서 렌트해서 김포에서 내려온 날 먼저 픽업. 부산에서 오는 오빠가 오기전에 커피부터 미리 사두기로 했다 공항근처에는 프랜차이즈 큰 카페들이 많아서 드롭탑으로 결정. 추웠지만 아이스 ㅋ 우리는 아이스 ㅋ 얼죽아~ 카페 2층에 올라와서 사진 몇장 찍고 밖에 나와서 인증사진 제주돌담. 제주바다. 커피. 제주도 왔구나. 이따금씩 비가 흩뿌렸고~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그래도 제주도 왔구나~~신난다 이제 막 비행기에 내렸다는 오빠를 픽업하러 제주공항으로 고고 구름위에 하늘은 이렇게 맑아도, 제주도 날씨는 흐렸다

김포공항은 처음이라~ 서울 일정을 끝내고 부산으로 내려가지 않고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슝~ KTX타고 부산으로 갔다가 다시 제주도로 가기엔 비용이 많이드니까 ㅋ 합정역에서 버스 환승하고 오느라 조금 정신이 없는 상태 처음 가보는길에는 바짝 긴장하는 편이라 오빠랑 통화를 하면서 지도앱을 무려 두개나 켜고 ㅋㅋ 도착 공항은 김해공항 사이즈랑 비슷한듯 클스마스 트리 너무 반가워서 ㅋㅋ 제주도로 떠나봅시다

오빠 계모임에서 여행을 가기로 했다 원래는 아가야들 빼고 가기로 했는데 다시 계획이 변경되서 다같이 출동하기로~ 그래서 에어비앤비로 찾고 찾은 거제담음. 거제도 수월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은 최대인원 10명, 침실 2개, 침대 1개, 욕실 2개. 복층 구조이다. 방은 모두 2층에 있고 욕실은 1층, 2층 각각 한개씩 있다. 2층은 테라스도 있고 마당과 불멍, 바베큐 공간도 따로있고 주차도 용의했으며 아주 조용한 별장촌 느낌이었다 출발하기전에 커피 필수. 텐퍼센트에서 커피를 사서 출발 패스오더로 주문하고 오빠 기름 넣으러 가는길에 픽업해왔다 거제도로 출발. 거제도 홈플러스에서 쌍둥이네 만나서 장을 보고 숙소로 이동. 먼저 도착한 언니오빠가 설명을 듣고 있었다. 추운 날씨였는데 그래도 외부에 공간이 있어서..

제주 여행 마지막날. 공항에서는 좀 가깝고 제주 갬성 느낄수 있는 애월 카페를 마지막 코스로 정했다. 들어가는 길이 꽤나 좁고 복잡했지만 주차장과 카페 부지는 어마어마한 규모였다. 디저트는 구경만~ 밥먹고 바로 넘어와서 배가 너무 불렀다는. 오빠는 블루레몬에이드. 나는 아이스바닐라라떼를 주문했다. 그리고 카페 구경~ 엄청 넓은 부지는 원래 양식장이었다. 레이지펌프는 그동안 열심히 일한 펌프를 쉬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야외에서도 즐길수 있는 공간이 많았다 건물 본체. 페인칠도 안하고 일부로 이 느낌을 남겨놓은것 같다. 낡은 자동차. 주차장이 엄청 넓다

나는 지극히 한식파인지라~~ 한식 위주의 메뉴를 찾게 된다 해장을 겸한 뚝배기. 맛집을 막 찾아다니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검색하다가 리뷰가 좋은집 선택. 웨이팅 할수도 있다고 해서 체크아웃하자마자 부랴부랴. 웨이팅은 없었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대부분 셋트 메뉴를 주문하던데 우린 간단히 먹기로 했다 전복 뚝배기 한상차림 정갈하다 아주~ 세트로 시키는거랑 반찬 가짓수가 많이 다르구나~ 옆테이블 보면서 아~ 셋트로 시킬까 하긴 했는데 우린 이정도로 만족하기로 했다 전복~~홍합 꽃게 새우 개인적으로는 리뷰만큼 어마~~한 느낌은 아니였다 걍 쏘쏘. 전복돌솥밥 저게 메인일까? 나오는 길에 날씨도 좋고~ 이뻐보여서 한장 남겨보고~ 지나가는길에 애월 바다 예뻐서 남겨보고~

대구 여행 기획자가 눈여겨 본 키친툴 쇼룸. 4명 몽땅 아줌마인데 아가씨인 숑이가 주방기구에 더 관심이 많았다 겸사겸사 우리도 구경한번 해보자~ 사실. 디자인도 있는 제품이고 해서 사진을 찍어도 될까 고민을 했는데 소심해서 못찍었다는. 특이하고 예쁜 그릇이 많아서 시선을 뺏었는데. 부산까지 들고갈 생각하니까 엄두가 안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숑이는 냄비를 샀다지~~~ 가을가을했던 대구 앞산.

애월읍 고내리에 고내횟집 가려고 숙소를 고내리로 잡았다 살짝 오바인가 싶을 수 있지만, 우리의 즉흥여행은 이런식이었다. 그날그날 먹고싶고 가고싶은곳을 따라 숙소도 그 인근으로 정하는 방식. 오빠는 맛있는 회가 먹고싶다고 했고, 그래서 작년에 왔던 고내횟집을 기억해냈다. 뷰는 작년과 비슷하다. 작년과 동일하게 야외에 앉았으니까~ 그때보다 날씨는 흐렸지만~ 야외 자리에 착석~ 고내포구~ 메뉴에는 한치회가 없었는데 서비스로 주셨다. 세상에 한치 이 얇고 투명한것 보소~~ 지금 막 잡아서 떠주신거라서 싱싱하고 입에서 사르륵 녹았다. 뿔소라도 기본 안주. 전은 저번보단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클리어. 올해도 작년과 동일한 쥐치회. 오빠가 작년에 먹은 쥐치회의 기억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 선택사항이 별로 없기도 했고..

제주도 여행을 몇번쯤 왔을까? 같은 집을 여러번 간다는건 맛집이라는 반증인데. 나한테 그런집이 두어곳 있다. 그중에 한곳은 서귀포시 법환동 법환포구 인근에 있는 소낭집. 이번 여행에도 어김없이 소낭집 코스를 넣었다 벌써 3번? 4번째 방문이었던가? 날씨가 다소 흐릿흐릿. 법환포구에 도착했다. 소낭집 반가워~~~ 사장님께서 인스타그램에 댓글도 달아주셨었다~ 또 방문하겠다고 약속도 했었다는. 내적 친밀감~~~ 항상 먹던 낙지볶음 덥밥을 준비했다. 밥은 돌솥밥으로 주문. 오빠가 돌솥밥 러버라~~ 코다리 조림도 판매하고, 연포탕, 통문어 낙지전골 등등 많은 메뉴가 판매되고 있었다. 오빠가 좋아하는 오이미역냉국. 나는 미역을 안먹으니까 오이랑 국물만. ㅋ 날씨 흐리긴 해도 뷰가 예쁘다~ 창가에 못앉아서 아쉽긴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