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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룡 스토리♡
슬로우그로우라이프에서 3일째 아침. 여전히 햇빛이 먼저 아침을 알렸지만 그래도 늦잠을 자고싶어서 밍기적거려봤는데 ㅋ 결국 일어날수 밖에 없었다. 이 느낌도 슬슬 적응하는중~ 오늘 아침은 무얼 먹을까~~ 빵을 굽고 커피를 내려보기로 했다~ 일리커피머신~주방으로 보이는 하늘도 예쁘다~ 오늘도 날씨 맑음~ 식빵이 다소 내스타일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굽굽 냉장고에 있는 우유랑 요거트~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구운 빵. 동문시장에서 사온 귤도 꺼내봤다~ 오빠는 튀김우동으로 해장 ㅋㅋㅋ 아침먹고 느러지게 여유즐기기 아침에는 맑았는데~순식간에 먹구름이 몰려와있었다~ 이따금 비도 흩뿌렸는데 우산을 쓸 정도는 아니였다 슬로우그로우라이프에 묵으면서 배달시켜먹고 싶은 리스트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 였던 버거 307~!!! 뭐먹지..
신혼여행으로는 4일차. 슬로우그로우라이프에선 2일차. 여행하면서 연박이 좋은건 다음날 아침 서둘러 퇴실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소를 연박으로 길게 잡지 않는건. 다양한 숙소를 경험해 보고픈 마음도 있고, 숙소의 금액의 강약을 조절하면서 즐기는 재미도 있기 때문이다. 가성비가 좋은 곳을 가면 외부 활동을 많이 하면 되고~ 숙소 비용이 비싸면 숙소에서 즐기면 되니까~~ 슬로우그로우라이프에서 이틀째날. 새벽에 눈이 저절로 떠짐 ㅋㅋㅋㅋㅋㅋㅋ 이 밝은 빛을 어찌하면 좋은가~ 그러도 너무 감성적이야 ㅋ 창으로 쏟아지는 저 밝은 빛~~ 아침잠이 없는 오빠는 진즉에 기상해서 거실에 나가 있었다. 억지로 잠을 더 청해봤다~ 거실로 나가니 오늘도 날씨 매우 좋음~~ 와우 바로 수영 각이야~~ 오..
옹포바다 횟집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향하다가 뭔가 좀 아쉬워서~~ 술을 한잔 더 하고 갈까~ 하던 차에 발견한 뮤직 바. 칵테일 바로 향했다. 낮에 숙소 가면서 살짝 봐둔곳이기도 했다. 불빛이 나를 부르는구나~ 엄청 힙해보였는데 어쩐일로 손님이 없어~~ 우리가 1번 손님인가 보다~ 바는 분위기도 좋고 노래도 좋고 조명도 좋고~어떤 자리에 앉을지 탐색을 하면서 내부 사진도 찍어보고~~ 디제잉도 하시는가보다~ 디제잉하는 공간이 있어서~~뭔가 더 달라 보이네~ 가게는 생각보다 엄청 넓고 테이블도 많고~ 사진 스팟도 많아보였다. 거울샷 한번 찍고 창가에 자리 잡은 오빠도 한번 찍고~~ 카메라를 드니까 브이를 하는 센스~~귀염둥이 오라버님~ 바에서 술을 먹을때는 의자와 테이블이 높아야한다고 오빠가 그랬다 왜그..
신혼여행 3일차. 숙소를 협재해수욕장 인근으로 옮겼다. 비양도가 보이는 이 인근으로 여행을 자주와서 오빠가 자꾸 오던데만 오냐고 물었는데 내가 원하는 숙소들이 이 지역에 모여있는걸 어쩌겠어요~ㅋ 저녁은 회~~ 오빠가 좋아하는 회를 먹기로 했다. 서칭해보고 나름 리뷰가 많았던 곳으로 픽. 숙소에서 10분 정도 걸었던가? 뜨거운 햇빛을 등지고 걸어걸어 옹포바다횟집에 도착~ 식당에 들어서니 아주아주 시원했다. 아직 저녁시간 전이라 약간은 한산한가 했는데. 식당 내부에는 이미 제법 테이블이 차 있었다. 가게한번 스캔하고 착석. 제주도는 연예인들 싸인을 아주 심심치않게 만날수 있다~~ 메뉴판을 한번 들여다보자~~ 오빠한테 평소에 잘 못먹는 회 먹어도 좋다고 했는데 ㅋ 그냥 모둠회를 주문했다 ㅋㅋ 2인셋트로 주문...
7월 예식을 준비하면서 제일 고심했던건 신혼여행. 몰디브가 로망이었는데.. 과연 그곳을 갈수 있을것인지.. 여러가지 변수를 고심하던 우리는 몰디브를 포기하고 제주도로 여행지를 픽. 그동안 눈여겨 보고있던 슬로우 그로우 라이프를 예약했다. 그때가 2월 13일. 7월은 성수기라 3박 예약해야 가능해서 3박을 예약했다. 신라호텔을 포기하고 예약한 '슬로우 그로우 라이프' 입구에 딱 들어섰을때 ㅋ 인스타에서 보던 그 뷰~ 사진과 영상을 마구마구 찍어댈수 밖에 없었다~ 입실은 4시였고. 우리는 3시가 조금 넘어서 협재에 도착했다~ 차를 대어놓고 숙소 주변에 뭐가 있는지 구경해보기로 했다. 3박 4일을 지내야하니까~~ 숙소 주변 탐색~ 비양도도 구경하고 협재해수욕장도 구경. 해수욕하는 사람들이 진짜 많았다~ 30~..
신창풍차해안도로~ 작년 겨울 여행에서 방문했었다. 제주도에 여행 많이 왔었는데 이 코스는 와복적이 없었는데 숙소도 근처로 잡고 이번에는 제대로 즐겨본듯하다. 카페 클랭블루는 작년 겨울에 함께 여행했던 일행이 가자고 했었는데 사진 스팟이 있고 인기있는 카페라 사람이 붐빌까봐 피했었는데. 평일이기도 해서 가보기로 했다. 네비게이션으로 찍으니 아주 뱅글뱅글 돌아서 안내를 해줬다. 중앙선을 침범해서 넘어갈수 없으니 당연한것~!! 주차장에는 차가 제법 있었다. 먼저 온 손님들이 계시는구나 우왕~ 마당도 멋져.ㅋ 클랭블루. 간판도 블루 마당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서 가다보면 카페 건물이 보인다. 카페 입성~ 우선 주문을 먼저 하고~~ 디저트를 먹을까 고민했지만. 밥먹고 바로 온지라.. 디저트는 포기 주문을 하고 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