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 6박7일 여름휴가 4일차 _ 호이안 로스터리 까페(Hoian Roastery)

[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 6박7일 여름휴가 4일차 _ 호이안 로스터리 까페(Hoian Roastery)

식사 후에는 커피가 빠질수 없다

까페를 찾다가 눈에 띄는 호이안 로스터리 까페로

역시나 문은 다 열려있었고 큰 시원함은 기대하지도 않았다

1층에는 사람이 많아 우리는 2층으로 향했다

우리는 창가자리를 잡았다

사실 편안한 의자에 앉을수도 있었지만

왠지 창가에 앉아야만 할것 같은 배경에 홀려 다찌형식에 발이 바닥에 닿지도 않는 창가에 앉았다

창가는 그냥 한폭의 그림이였다

아무리 찍어도 그림

액자같은 이느낌.

여느때와 같이 사진을 찍어댔다

김작가는 나의 인생샷을 찍어주느라 최선을 다했고, 내가 찍어준 사진은 별로 마음에 안든다고 했다

사진이, 늘지가 않네,ㅋㅋ

문 옆으로 보이는 저곳은 정말 예술이였다

눈을 뗄수가 없었다

인생샷을 찍어주겠노라, 안된다면 날 찍어다오

그래도 난 한장을 건졌구나

우리의 커피가 나왔다

나는 나름 유명하다는 코코넛커피를, 동기는 베트남커피를

코코넛아이스커피가 없어서 그냥 코코넛 커피를 시켰더니 웩,ㅋㅋ

커피를 내리는 방식이 굉장히 고전적이다

방금 신서유기에서 나온 '커피 쓰어다' 인듯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싶었지만 우리는 수영도 해야했고, 날씨는 점점흐려지며

먹구름이 밀려오기 시작했으므로 우리는 숙소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굉장히 베트남스러웠던 풍경

2층에 올라온건 굉장히 잘한 일이야~

혹시 밤에 비가 쏟아져서 구시자기와 투본강을 구경못할지도 몰라서 한번 보고 지나가자며~

멈춰서서 사진을 찍었다

내가 언제 이곳을 다녀왔나 싶다

너무나 그림같은 곳이다 이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