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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 6박7일 여름휴가 4일차 _ 호이안 구시가지를 즐기다 _ 시크릿가든(Secret Garden)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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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 6박7일 여름휴가 4일차 _ 호이안 구시가지를 즐기다 _ 시크릿가든(Secret Garden)

룡룡 스토리♡ 2017. 8. 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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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 6박7일 여름휴가 4일차 _ 호이안 구시가지를 즐기다 _ 시크릿가든(Secret Garden)


4일차 우리의 목적지는 베트남 중에서도 가장 베트남 다운 호이안의 구시가지.

구시가지를 구경하기 위해 우리의 숙소중 딱 하루는 구시가지 근처로 잡았다.

오래됐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구시가지와 가까운 위치에 접해있다. 대신 건물이 조금 낡은감이 없지않다.


숙소에 짐을 풀고, 직원들의 스쿠터를 타고 구시가지의 한 약국으로 향했다.


유통기한의 표시방법이 우리랑 달라서 한참을 들여다봤다

동기는 미리 알아보고 간 약을 달라고 했고, 우리나라 돈으로 5천원 정도의 피부 트러블 약을 구입했다.

우리를 태워줬던 청년들이 다시금 우리를 목적지까지 데려다 준다고 한다

날씨가 너무 더웠고 그동안 이렇게 긴 시간 움직인 적이 없었던지라 냉큼 오토바이에 올라탔다


우리가 선택한 식당은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는 곳.

한국인에게 유명하지 않은곳.

그런곳을 찾았다

현지인들도 길을 헤매는 구석에 위치한 '시크릿 가든'

입구에서 바라본 레스토랑의 모습

그냥 스쳐지나갈뻔,

사람이 없어서 너무나 좋았다

야외였지만 그렇게 많이 덥지 않았던것 같다

옆자리에는 데이트를 하는 커플이 있었다

우리도 옆에 나란히 앉아서 식당을 구경하며 땀을 식혔다.

나는 이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미쓰리 갔으면 동기는 분명 화를 냈을것이다

덥고 좁고 기다려야하는게 뻔했으니깐

작년의 경험이 그러했다

더웠고 좁았고 짜증이 났다 근데 맛은 만족스러웠다


우리는 어김없이 망고주스를 주문했다

더위에는 망고주스가 최고다

주스하나 시켜놓고 사진 백장찍음

우리의 휴가는 휴양, 사진, 수영 뿐이였던듯

웰컴주스를 받았지만 맛은 없었다

망고주스를 마시며 더위를 식히고 있을때쯤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Fried Wonton

베트남 와서 먹어본 음식중에 단연 최고

멕시코 음식 같은 느낌

지난해에도 이건 두번시켜 먹은 기억이 어렴풋이


이름은 모르겠지만

우리가 늘 먹는 그것이다

찐밥이랑,, 라이스페이퍼에 함께 나오는,

그래도 시크릿 가든의 음식은 깔끔했고 입에 잘 맞았다


커플이 계산을 하고 나갔고, 레스토랑에는 우리만 남았다

뭔가 현실감 떨어지는 공간에서 여유를 만끽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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