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룡 스토리♡

[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 6박7일 여름휴가 4일차 _ 빈 훙 리버사이드 리조트 앤드 스파(Vinh Hung Riverside Resort Hoi An) 본문

해외여행

[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 6박7일 여름휴가 4일차 _ 빈 훙 리버사이드 리조트 앤드 스파(Vinh Hung Riverside Resort Hoi An)

룡룡 스토리♡ 2017. 8. 22. 23:41
728x90
반응형

[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 6박7일 여름휴가 4일차 _ 빈 훙 리버사이드 리조트 앤드 스파(Vinh Hung Riverside Resort Hoi An)


우리의 4일차 숙소는 멘붕의 연속이었다

그동안의 룸 컨디션에 비하면 너무나 베트남스러웠기 때문이다

가격이 크게 비싼편이 아니긴 했지만 너무 당항스러워서 둘다 말을 잇지 못했다

하지만, 난 그저 수영장을 우선으로 예약을 했으므로..

아고다에서 본 네모난 수영장은 대체 어디에 있는것인지, 우리는 결국 그 수영장을 찾지 못했다


내가 반했던 수영장.


그리고 우리에게 여행중 가장 큰 멘붕을 주었던 숙소



매우 베트남 스럽다고 애써 침착했지만

약했던 수압과 시원해지기를 노심초사 기다려야하는 에어컨

밤중 냉수사건까지....ㅠㅠ



테라스가 있긴했지만, 우리는 자연스레 몸만 나왔다

문이 잠겼다

덕분에 여분의 키가 생겼으므로, 에어컨을 켜 놓고 외출이 가능해졌다




기름진 음식으로 소화가 잘 안되서 아메리카노로 소화시키며 휴식

커피 한 잔씩 타 놓고 뭔가 멋있어서

김작가에게 사진을 주문했다



나름 느낌있다며 기분을 내어보았다




작은 것들로 소소하게 기분낼수 있는게 더 좋았다



짐을 풀고 잠시 외출을 하고 돌아온 우리는

로컬푸드를 체험하기로 했다

외출후 돌아오니 바로 비가 쏟아졌다

날씨 운은 너무 좋은듯~




밖에서 먹고 싶었는데

비가 와서 아쉬워.ㅠ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로컬푸드


사실 다 아는 맛이라며 맛반보기로 했지만

우리는 이미 너무 배불러서 포기


투본강 체험을 해보겠냐고 매니저가 물었지만

우리는 괜찮다고 했다

햇빛에 30분~1시간을 물위에 둥둥 떠 있을 자신이 없었다



수영을 하려고 하니 비가 또 멈췄다

수영장에 왜 사람이 아무도 없을까?

그런데 아무도 없어서 더 좋았다



타월을 가지고 와서 수영을 시작했다

어김없이 김선수에게 수영강습을 받았다

칭찬을 받으니 춤이라도 추고 싶었던겐가

나는 배영까지 마스터 했다



금새 해가 졌고, 하늘엔 별이 수 없이 수놓아졌다

배영을 배우는 순간 하늘에서 쏟아지던 별을 잊을수가 없다

가볌게 몸을 물속에 놓으라는 김선수의 말에 따라 몸에 힘을 빼고 눕는 순간..

하늘의 별이 보였고 뿌듯함과 황홀함에 한동안 그렇게 누어있었다




수영을 마친 우리는 에너지 방전.

배도 고프지 않았지만 밤마실을 나서기로 했다




다음날 아침.

폭풍수다를 떨다가 시계를 보니 조식시간이 끝나가고있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식당에 가보았는데 운 좋게 조금 남은 음식을 먹을수 있었다



그런데 우린,,입맛을 잃었다



유유자적하게 리조트 구경하기

리조트 정원에 있는 베드에 누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여행이 끝나가는 것을 아쉬워했다





룸 컨디션만 빼면, 너무나 그림같이 완벽했던 곳이다




물 가까이 가니,,,냄새가 역하다고 했다

그림같았지만 가보기는 싫었다



미련없이 체크아웃을 했다

체크인을 할때 친절한 매니저가 내일 숙소 이동할때 리조트 차량을 이용하겠냐고 물었다

15$라고 했고, 택시비와도 별 차이가 없을꺼라 생각되서 알겠다고 했다


체크아웃을 하는데,, 음 저 벤은 무엇인가.

우리를 다음 숙소로 옮겨줄 우리의 벤이였다




다운됐던 우리의 기분은 순식간에 업 되었고

어느새 콧노래와 함께 입꼬리는 올라갔고, 또 셀카 삼매경에 빠졌다




이런 호사가 어딨냐며~

신이났었다 아주아주 많이



호이안의 시골길을 달려 다냥으로 출발,

우리의 5번째 날이 시작되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