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룡 스토리♡
[캠핑] 경주 나정고운모래해변 오토캠핑장 _ A-19 사이트_정월대보름 본문
2023년 첫 캠핑은 경주 나정고운모래해변 오토캠핑장으로 정했다.
사실 주말은 자리 잡기가 쉽지않고, 한산한 일,월요일을 선택했다.
자리는 아주 많아서 선택만 하면 되는 기쁨이. ㅋ
연차 하나 소진하는 낙이 있었다.
스타벅스 텀플러 쿠폰이 사용일이 오늘까지여서
부랴부랴 사용해봄.
전 사이즈 가능하다고 해서 텀블러 쿠폰 잘 쓰는법을 검색해서 따라해봤다.
더블 에스프레소칩프라프치노.ㅋ
난 생전 첨 먹는 메뉴인데 ㅋㅋ 맛있네 ㅋ
프리엑스트라로 시럽을 추가했다. 핵존맛~~
이래저래 장보고 커피사고, 등유 채우고 하니까 오후 3시 반쯤 도착했다
날씨가 너무너무 따뜻했다.
밤에는 물론 추워지겠지만~
사이트 잡을때 자리가 넉넉하니까~ 은근 더 고민되는것
피칭하고 앉아서 바다뷰를 감상하기 좋은 장소는 어디일까?
앞에 소나무 말고 가려지는게 있진 않을까?
나름 홈페이지에 드론샷까지 다 찾아보면서 선택했는데
블로그에도 정보가 많이 없어서~~
명당이라는 32사이트도 비어있긴했는데 19번 사이트를 선택했다.
소나무 뒤로 파란 바다와 백사장~
날씨까지 너무 좋네
바다 구경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다.
캠핑 의자 깔아놓고 멍때리는 사람도 있었고, 부럽다 나도 저기 앉아서 멍때리고 싶다
세척장 첫 방문.
따끈한 물도 잘 나오고 매우 청결했다.
가스레인지도 2대 있고. 이용하기 너무 편했다
와 오늘이 보름이었구나
하늘 색이 왜이리 예뻐~~했는데
달까지 예쁘게 떴다
핑크 바다가 너무 예쁘다
저번 캠핑때 바람이 많이 불었고 부랴부랴 철수하느라
카쉘터 가림막에 들개가 오줌누고 간...걸 몰랐다...
피칭중에 발견한 냄새에... 원인을 찾아보니.. 그랬더라는..
그래도 큰 쉘터말고 작은 가림막이라 급하게 바디워시로 닦아냈더니 괜찮아졌다.
덕분에 피칭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졌다는..
캠핑오면 항상 시간계획에 맞게 딱딱 움직여지질 않았다.
오늘도 마찬가지.
아침에 누룽지 먹고 온게 다였는데 ㅋㅋ
저녁 6시가 다됐다. 부랴부랴 고기 굽굽.
정월대보름 달 보면서 저녁식사 시작~
맛있는 맥주. 맥주는 역시 병맥이라고 하는 오빠 ㅋ
캔맥이 안보여서 병맥 사왔다
술도 다양하게~
원소주, 청하. 맥주
새로산 비싼 주물 그리드는 어디 간거지?ㅋㅋ
ㅋㅋㅋㅋ예비용으로 사둔 그리드로..
이마트에서 삼겹살을 1/3 가격으로 팔길래 샀는데.. 아뿔싸. 너무 기름이 많아서...
느끼해서 다 못먹었다는 슬픈 사실.ㅠ
김치랑 같이 구워먹으니까 너무 맛있었는데 아쉽다.
해가 점점지고 달이 더 선명해졌다
2차전은 새우구이, 고구마구이, 회.
오빠가 입맛이 없었나보다.
회는 순삭으로 먹는편인데... 반이나 남겼다.ㅠ
꺅~ 고구마.
진주에서 농사지은 사촌언니가 보내준건데. 사이즈는 작아도 너무 달고 맛있었다.
고구마 몽당 다 올리기.
난로에서 쪄서 집에 가져가서 먹으면 더 맛있으니까~
요즘 캠핑의 기쁜 낙. 고구마 구워먹기~
마무리는 된장찌개.
역시 밀키트. 대기업맛. 최고~
밤에는 조금 춥긴했는데 그래도 괜찮았다
해가 뜨니까 금방 또 따뜻해졌다.
아침 산책까진 아니고~ 바다 사진 한번 찍어봤다
오늘도 날씨가 좋구나
월요일이라 너무 한적하다
남은 딸기도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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