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룡 스토리♡
[캠핑 스토리] 나정고운모래해변 오토 캠핑장_ A-16 본문
노지에서 차박하다가 캠핑장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난로를 준비하고 동계캠핑을 다니는중.ㅋ
지난주는 경주 명수원에서 캠핑을 했는데 눈도 오고 너무 추웠엉.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빠 친구가 초대캠핑을 권했다~
그래서 가본 나정고운모래해변 오토캠핑장.
오~~~~좋으다~좋다좋다
여기는 카라반들이 주로 있었고, 사이트도 엄청 사이즈가 컸다
사실 낮부터 왔어야하는데.. 이래저래하다가 늦어져버림
저녁 6시가 다되어서 도착했다.
해는 이미 졌고.. 오빠 친구도 벌써 도착해있었고
우리때문에 저녁을 못먹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런 민페가 있을까.
우리는 차박이기에.
우선 쉘터만 급하게 설치했다
바닷가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오빠가 팩도 30CM로 구입했다
우와~~~ 새우 구이랑 회.
참치 연어 광어회.
타이거새우도 튼튼
우왕~~엄청 잘 구워졌다.
오빠는 새우 까는게 귀찮아서 새우를 안먹는데 ㅋ 그래도 내꺼는 두어개 까줬다
고마워 ㅋ
정신없이 피칭하고 와서 시원한 맥주 한잔 드링킹
오빠 친구 딸이 마침 크리스마스가 생일이라고 한다~
센스쟁이 엄마가 준비해주신듯~
언니 센스~
2차는 김치우동~
용기에 그대로 밀키트를 넣고 끓이니까 맛있구나~~
생일파티~
케이크 엄청 귀엽~~~
3차는 대패삼겹살에 언니집 김치.
와..김치가 너무 맛있있어서 언니가 먹을 김치까지 우리 부부가 다 먹고 왔다고 한다 ㅋ
우리 이날 술을 얼마나 먹은건지 ㅋㅋ
오랜만에 수다 떨면서 너무 잘 놀았다
지난주 캠핑이 너무 추워서 옷도 조금 더 껴입고,
차 안쪽으로 천을 좀 쳤고,
난로도 좀 더 큰 오빠 친구네껄 썼더니
너무 따뜻하고 포근하게 잘잤는데 ㅋ
우리 텐트는 잠자는 용도로 밖에 안써서 ㅋㅋ 사진 찍을게 없었다는
오빠가 이제 집에가자고 깨웠다
오~밤에 와서 못봤던 뷰가 이제 보인다
이뿌당~~
오빠랑 아침 산책겸해서 바닷가를 걸어보기로했다
물론 추웠지만 참을만 했다
우리오빠 털 크록스 하나 사드려야겠다
구멍 뿡뿡 뚤린 크록스 추워보인다
오늘따라 추리닝 무릎은 왜이리 나와 보이는지 ㅋㅋ
파도 소리도 예쁘고
파도에 부서지는 햇살도 예쁘고
사진 한껏 담아보기~
산과는 또 다른 캠핑
근데 나는 바다가 더 좋은듯 ㅋ
오잇. 집에가려고 했는데
밥을 먹고 가라고 하셔서 염치 없이 아침밥까지 얻어먹음 ㅋㅋ
아침부터 고기 먹는 집~ 배운집~
밥솥은 또 왜이리 귀여운지
캠핑카 슬쩍 구경
오빠 친구네는 하루 더 머물고 간다고 한다
우리는 호딱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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