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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 조금 이른 여름휴가 _ 6박7일 베트남 여름 휴가 (1일차) 본문
[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 조금 이른 여름휴가 _ 6박7일 베트남 여름 휴가 (1일차)
일년만에 다시 계획한 베트남 여행
나름 즐거웠던 휴가였는데, 안좋은 추억이 생겨버려서 새로운 추억이 쌓고싶어졌다
혼자서 야심차게 가보겠다며 1시간만에 급 티케팅
하루하루 휴가 날짜가 다가올수록 마음이 안절부절
한번 가봤으니깐 갈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무엇보다 걱정인것은 외로울까봐
가족과 연인의 휴양지인 다낭인데,, 나혼자 좋은거 보고 좋은거 먹어도 함께 나눌사람이 없다는게 너무 외로울까봐
고민고민, 티켓을 취소할까도 수없이 고민을 했지만
기꺼이 휴가를 내고 따라 나서준 나의 사랑스러운 동기
우리의 완벽한 휴가를 위해 리조트 예약에 공을 들였다
일주일을 비워야 해서 일도 후다닥해치우고, 수면부족과 장염위염을 얻은 우리다
가서 패션쇼를 하고 오자며 옷도 꾸역꾸역 많이도 챙겼다
확장공사를 한 김해공항은 더 넓어졌다
작년 이맘때쯤에는 공사한다고 어수선했는데
공사가 다 끝난 모양이다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식겁
면세품도 무사히 찾고, 면세품도 사고 느긋하게 여유를 부리다가 탑승하러 고고
각자 픽업해준 친구와 배부르게 저녁식사를 마친 후였지만,
기내식을 또 먹고있다 ㅋ
이 새우볶음밥을 휴가 내내 먹을줄이야~
내 친구가 몸담고 있는 에어부산,
티켓팅을 할때마다 에어부산만 고집하게 된다
3시간 넘게 가야하는데 푹 자고싶어서 와인을 시켜보았다
굿~나름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됐다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
16일 오후 10시 5분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서 17일 오전 1시 10분 베트남에 도착
짐을 찾고 공항내에 있는 곳에서 유심칩을 구매했다.
넉넉하게 7일을 이용할수 있는 유심을 구입했다.
공항밖으로 나가서 환전을 하려는데 멘붕
작년이랑 달라졌다
살짝 당황했지만 느낌으로 환전하는 곳을 발견
환전을 한 후 택시를 타러 갔다
환전팁~!!
한국에서는 달러로 환전을 해서 왔다.
1$ 환전을 넉넉하게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부족했다
팁은 1$로 지불하면 된다
베트남 동(VND)은 현지에서 하면 되니깐
공항보다 리조트나 호텔이 훨씬 환율이 높은것 같다
하루 잠만 잘 숙소를 예약했기때문에 공항과 가까운곳으로 예약을 했다
실내가 깨끗했고, 리뷰가 좋은곳으로 고르고 골랐다
어쩜 수영장있는 숙소 고르는것 보다 더 많이 고민했던듯
베트남의 대표 택시는 3가지
흰색 - 바나선
초록색-마일린
노란색-티엔사
이렇게 3개가 유명하다
그런데 1년만에 다시 간 공항에 'I♥다낭' 이라는 택시가 보였다
뭐지? 당황당황
일단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데 우리차례가 됐는데 갑자기 택시비를 흥정하기 시작했다
음, 미터기 켜고 가도 가까운 거리인데 말이지,,
2배 가까운 금액을 부르기에 단호히 노~!
우리는 다른 라인에 가서 줄을 서서 다시 기다렸다가 초록색 마일린 택시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
택시기사에게 바우처를 보여주면 무조건 오케이~다 안다
숙소로 돌아온 우리는 짐을 풀고 잠시 휴식
모두가 잠든 새벽이라 밖은 어둑어둑
눈을 떴는데 눈 앞에 하늘이~
통유리로 보이는 하늘을 보고 아~집이 아니구나 휴가왔구나,
실감이 났다
떠지지도 않는 눈으로 뛰어가서 사진찍기
저기 용다리도 보인다
ㅋㅋ휴가를 만끽하는 친구가 너무 귀여워서 한장 찍어줌,
난 이사진이 너무 맘에 든다
근데 니 지금 내 옷 밟고있다ㅡㅡ;;
휴가잖아...수면시간 왜이래,ㅋ
우리는 리조트를 옮기는것 말고는 일정이 없는 휴가인데
왜이렇게 자꾸 일찍일어나는지
조식은 크게 기대안했지만 나름,,그럭저럭?
닭죽이 젤 맛있었어~
커피는 너무 진해서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연유나 우유랑 먹으니깐 꿀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