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24 센텀 맥주 축제] 현장구매로 입장한 썰_ (feat.싸이버거)

국내 많고 많은 축제들 중에~ 이번주의 픽은 부산 센텀 맥주축제.

초창기에 KNN 앞 마당에서 했던 맥주축제를 처음 가보고, 이번이 두번째다. 

한참은 벡스코 광장에서 했었는데, 이번에는 영화의전당 광장에서 진행한다고 한다.

화요일. 

퇴근을 하고 지하철을 타고 빠르게 센텀시티역으로 도착했다. 

미리 도착한 일행이 자리를 우선선점했다. 

사실 평일이라서 좌석은 꽤나 널널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행사장으로 가보자~

온라인 예매는 이미 마감되어서 우리는 현장 구매를 하기로 했다.

현장구매하러 가는길~ 

영화의 전당에 참 많이 왔는데 이런 분위기는 또 색다르다~~

야외의 개방감과 저녁 노을까지  행사장을 더욱 웅장하게 보이게했다.

도착시간이 오후 7시 전이라 한산한 모양새다.

신분증을 미리 준비하고 현장 구매를 했다. 성인은 2만원, 놀이동산처럼 입장 팔찌를 받았다~

 

2024 센텀 맥주충제
현장구매 (TICKET SALES)
성인(ADULT) ₩20,000
청소년(YOUTH) ₩10,000
※ 법적 보호자 동반시 구매 가능 (가족관계증명서 등 지참)

입장 팔찌 분실 및 미 소지자 재발급, 환불, 입장불가
IF You do NOT bring or Lost wristband Can not reissue, refund, enter

 

입장하기전 신분증 검사를 꼼꼼하게 진행한다.

신분증 검사까지 클리어하면 입장가능~

팔찌를 착용하고 입장할때 스티커를 한장 붙여준다. 의미는 뭔지 모르겠다.

그리고 컵을 각자 한개씩 받는다. 

1000명 안에 입장하면 스댕컵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 우리는 1000명 이상으로 입장했다.

초입에는 디제잉하는 DJ가 있고, 아직 입구쪽은 한산하다.

진로골드. ㅋㅋ 금복 개구리? 음악이 들리니까 마음이가 벌써 신이 난다.

바로 맥주를 한잔 받았다. 나는 카스를 좋아하지만 센텀맥주축제에는 켈리와 테라만 가능~

난 테라보다는 켈리가 좋아서~ 켈리로 선택. 

중간중간에 생맥주를 주는 부스가 너무 많았다.굳이 입구에서 받을 필요 없다는 점~참고.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팔찌에 스티커 의미 무엇?ㅋ

일찍 도착한 멤버들은 저렇게 시그니처 컵을 받았다~

지인들이 옛날에는 맥주를 개당 가격으로 사먹었다고 하는데, 너무 먼 옛날이라 난 기억이 나질 않는다. 

2만원이면 맥주를 무한으로 리필해서 먹을 수 있는 시스템, 

하지만 너무 배가 불러서 4~5잔이 최선이었다.

안주를 쭉 둘러봤다. 

일행이 미리 사놓은 야키소바,타코야끼,오코노미야끼

그리고 닭강정, 소세지 등등 아주 배터지게 주문을 했다. 

남해 독일 미국마을 소세지.

손석구님 광고 엄청 나오고 있다.

해가 지니 조금 쌀쌀해졌다. 외투를 챙겨가서 다행이다. 조금 더 추워지면 입어야지~~

맥주에 기름진 안주까지 배가 금방 불러왔다

우리는 무대 가까이에 워터존을 피해서 앉았다. 

워터존은 무대 행사할때 물을 뿌리는데 그 물이 날라오는 구간이다. 테이블 위에 워터존이라고 써있었다.

테이블까지 날라가서 테이블이 엉망이 된 좌석이 꽤 보였다.

저녁되니까 사람이 참 많아졌다. 식전 행사로 분위기 후끈. 

우리나라 사람들 이렇게나 잘 놀았구나~ 남녀노소하고 어찌나 다들 춤을 잘추는지~~

어두움이 내려앉았다. 흥은 더욱 올라갔다.

켈리에프, 백퍼센트 등 공연이 몇개가 이어졌다. 무대 앞에 나가서 방방 뛰다보니까 추운지 모르겠고, 공연중에 뿌리는 물을 맞았지만 흥이 더 올랐다. 

그리고 등장한 싸이버거. 

부산에 내노라하는 행사에는 항상 포함되어있는 싸이버거~ 

노래도 잘하고, 분위기도 잘 띄우고~ 순식간에 분위기 업업~

무대매너 무엇 ㅋㅋ 매력터진다~

오늘이 화요일 밖에 안됐지만 ㅋ 다들 너무 신나게 잘 놀았다.

행사 끝. 우리도 집으로 갑시다~

오늘 드레스코드는 화이트~ 화이트로 단체사진도 찍고 좋은 시간보냈다.

사회자가 음주단속을 하고 있으니~ 음준운전 하지말라고~~ 

적당히 시간이 지나니 사람들도 다 빠지고~ 널널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