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룡 스토리♡
[남해 카페] 카페 더 힐스 _ 수국 정원과 탁 트인 바다 뷰 본문
여행의 엔딩은 역시 카페.
남해 카페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수국이 정원에 예쁘게 피어있다는 리뷰를 보고 선택한 카페 더 힐스.
우리 막냉이가 오르막길도 단숨에 운전해서 올라가서 기특했어.
지대가 살짝 높아서 바다뷰도 잘 보이는 카페다.
카페 외관은 살짝~ 올드한 감성이 있었지만,
정원에 놓인 파라솔은 전혀 그런 느낌이 아니였다.
카페 마당에 왠 평상이? ㅋㅋ
카페 옆 건물은 펜션인것 같았다.
카페랑 숙박업을 함께 운영중이신 모양이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12시 조금 넘었는데 정원에 사람이 없어서 급하게 사진 몇장 남기고 들어가기로 했다.
숙소에서 11시 체크아웃하고 식사를 끝내는 12시 이후는 어떤 카페를 가도 사람이 많다.
그래서 이 예쁜 정원을 사진으로 못남길수도 있겠다 싶어서 후다닥 사진을 남겼다
이날 날씨는 사실. 밖에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를 마실수 있을 날씨는 아니였다.
한개의 더미에서 저렇게 다양한 색이 자라는건가?
보라색 파란색 알록달록.
수국은 토양의 성분에 따라 색이 바뀐다고 했었던것 같은데 ㅋ
저렇게 한 지점에서도 토양의 성분이 다를수 있구나~ 너무 신기해~
카페 정원을 둘러보면 사진 스팟이 곳곳에 있다.
숨은 스팟찾는 재미가 쏠쏠~
수국이 없는 계절엔 어떤 꽃들이 정원을 채울지 너무 궁금하다.
정원 사진찍기를 끝내고 카페로 입성.
먼저 들어간 막냉이가 뷰가 좋은 자리도 잡아두고, 커피 주문까지 완료했다.
똑소리 나는 아이들.
카페 내부는 그리 넓지 않지만. 외부 테라스까지 꽤 많은 좌석이 확보되어 있었다.
밖에 앉기에 햇빛이 강렬했지만
그 또한 즐기시는 분들도 많았다.
내부는 가정집을 개조한 느낌도 나고~~아주 구석구석 신기한 구조였다.
남해 독일마을이 있어서 그런가.
독일 아잉거 맥주도 셋트로 판매하고 있었다
크래페가 맛집이라고 해서 크래패도 주문.
뷰맛집~
커피 마시는 공간은 섹션별로 분위기가 달랐다
이 파라솔과 의자 감성 마음에 든다.
봄이나 가을쯤은 야외에 앉아도 너무 좋을것 같다
수국의 계절. 수국 질리도록 봤다~~~
힐링했어~
부산으로 올라가는길에 보니, 남해 곳곳에 갯벌체험 현장이~~~~
화장실 가려고 잠깐 들린 목화휴게소는 예전에 오빠랑 지나다가다 스친 로또명소였다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걸 보니~ 또 사고싶은 욕구가~~
우리의 계모임 이름이 로또계니까~로또 한장 사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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