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수영장 펜션] 펜션 437 _ 루프탑 수영장(feat.갓성비)

다낭 8박9일 여정이 끝나고 나니, 왜이렇게 헛헛한가. 

그리하여 곧바로 주말 펜션 예약. 

다행히 6월이고 주말이 성수기는 아니여서 꽤나 가성비 좋게 예약에 성공했다. 

개별 테라스가 있고, 바베큐장이 있고, 루프탑에 수영장도 있는데~

리모델링해서 깨끗하고 예쁘고, 감성숙소이기까지한 펜션을 내가 찾았다니~!! 

나만알고 싶은 숙소이긴 한데 ㅋ 이런데는 금방 소문이 날테니까~~포스팅을 해보기로 한다~

인피니티 풀/ 구스베딩/감성 숙소. 

오션뷰 펜션 437

네이버로도 예약 가능하다. 

내가 예약하던 시기에 네이버 10% 할인 쿠폰이 발행되어서 조콤 더 저렴하게 갈 수 있었다.

우리가 예약한 103호가 제일 작은 룸이다. 원룸. 

2인기준이고 커플이 이용하기 가성비가 좋다. 

1층이고 101,102,103호까지 총 3개룸. 

내가 묵은 103호가 프론트랑 가까운 룸이다. 

대신. 101호 테라스가 주차장과 좀 가까운 편이라. 103호 테라스가 조금 더 프라이빗한 느낌이다

부산에서 거가대교를 건너 거제도로 고고. 

일년에 5~6번은 거제도나 통영을 오지 않나.. 싶다 

항상 보는 비슷한 뷰를 보면서 거제도로 이동~~

주말에 거가대교 통행료가 8,000원.

응? 원래 1만원 이었는데, 무슨일이지? ㅋㅋ

왕복으로 4천원은 아껴서 기분 굿~ 

펜션에 도착~~ 외관도 느낌있어~~~~

주창장도 넓직하게 좋다

앞에는 몽돌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인다.

리뷰가 워낙 좋았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입성해본다.

들어가는 길에 슬쩍 본 바베큐장. 

뷰가 있고 그런건 아니지만 인조잔디가 푸릇하게 깔려있고, 주변에 나무와 테이블 의자 파라솔까지. 

감성이 벌써 느껴진다. 

분명 저 조명이 예쁘게 들어올테고~~

가든 바베큐 파티 느낌이 날것 같았다~

플랜테리어, 소품, 조명 등.. 눈에 하나도 어색함이 없는 이 완벽함 무엇?

들어가는 도어 컬러까지 넘나 내스탈.

1층 사진을 찍어본다. 

체크인을 하고 사장님께 키를 전달 받았다. 

특별한 안내나 설명은 없으셨다. 방에 불 켜는 위치랑 알려주시고~ 루프탑에 수영장 있다고 알려주시고~~

엄청 친절하시다~

103호 입성. 날씨가 조금 흐리긴 해도 분명 더운 날씨였는데 

방이 시원하다~~ 에어컨이 켜진것도 아닌데 바닥도 챱챱하니 시원해서 왠지 기분 시원해~~

입구부터 와~ 

화장실 리모델링 깔끔하게 잘되어서 반짝반짝 거렸다. 

소품이며 컬러며 너무 내 취향 저격. 

화장실이 이렇게 예쁠일인가 ㅋ 

원룸형을 선택했다. 둘이서 이정도 사이즈면 충분하리라. 

바닥 원목도 너무 센스있는거 아닌가. 러그도 깔려있어~

무엇보다 눈에 띈건. 침대 침구류.

구스베드라고 되어있었는데 침대 이불을 진짜 호텔처럼 해두셨다 꺅~

방마다 컬러가 다른지는 모르겠다. 

우리가 묵었던 방은 네이비 컬러. 

네이비와 화이트의 조화가 너무 아름다웠다

1인 쇼파~

여기 앉을 시간은 없었다는~

조명이 다소 어둡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침대 옆에 있는 조명 다 켜니까 분위기가 좋았다 

채광이 좋아서 커튼을 열면 햇빛이 방안에 가득 찼다

크~ 커피머신과 캡슐. 

스메그 커피포트, 스메그 냉장고. 

인테리어를 하시고 소품을 놓으신분의 센스가 느껴졌다

수영장이 있어서 가운도 준비되어 있었고, 옷걸이도 이렇게. 

라탄백 안에는 빗과 헤어드라이기가 준비되어 있었다. 

테라스로 나가볼까~

빈백 2개와 테이블. 

날씨가 덥지 않고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서 여기서 멍때리기 정말 좋겠다~

방 내부에 테이블이 없는대신. 이렇게 스탠드 바 느낌의 테이블이 있었다

마주보고 앉는 테이블보다 창밖 뷰를 보면서 먹는것도 느낌이 색다를것 같았다. 

원룸형의 좁은 구조에도 아기자기 알차게 넣을건 다 넣으신것 같았다

주방에 식기류를 살펴봤다. 

전자렌지, 밥솥, 인덕션이 있었고, 

국자 주걱,수저. 등등

2인 식기 셋트와 냄비받침, 와인잔, 소주잔, 음료수잔이 있었고, 

후라이팬과 냄비, 등등 필요한건 모두 구비되어 있었다

벽걸이 티비와 보일러 조절장치. 리모콘도 가지런히 놓여있어서 필요할때 바로 사용 가능.

새하얀 침구가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는걸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잠깐 테라스에 앉아서 멍때리며 여유를 즐겨봤다.

날씨가 흐려질꺼라 했는데 우리 날씨요정이 함께 해줘서 이렇게 예쁜 뷰로 시작하네~

화장실 겸 욕실 디테일도 한번 찍어주고~~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비누가 준비되어 있다. 

치약은 준비해서 가야할것

수건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옥상. 루프탑 수영장으로 가보기로 한다. 

올라가기 전 안내사항 한번 읽어보기 

옥상에 올라가시면 인피티니풀과 바다가 펼쳐집니다

수영은 밤 8시까지

수영복 착용 필수!

우리 숙소는 1층이라 2,3 층을 거쳐서 루프탑으로~

수영장 이용 안전수칙

1. 입수 전 준비운동을 합니다.

2. 12세이하 어린이는 반드시 성인과 함께 입장합니다.

3. 선탠오일을 바르신 경우 수영장 입수 금지합니다.

4. 수영장에서 절대 뛰거나 다이빙은 금지입니다.

5. 모든 음식물 및 음료수는 반입금지입니다.

6. 음주 후 수영장 이용은 절대 불가합니다.

7. 수영장에서 소변 및 코를 풀거나 침을 뱉지 마십시요.

8. 별도의 안전요원이 없으므로 이용시 반드시 부모님이 관찰 보호해 주시기 바랍니다.

9. 안전사고의 발생이 있어서는 펜션에서는 민사상/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안내문을 꼼꼼히 읽고 들어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