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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카페] 윤돌커피 'YOONDOL' _ 바다뷰가 예쁜 대형 카페

룡룡 스토리♡ 2023. 6. 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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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카페를 가볼까 하다가 숙소와 가까워서 선택하게 된 윤돌커피. 

구조라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카페. 

대형까페보다는 작고 조용한 카페가 좋은데, 주차가 용이하고 좌석이 많으니. 주말이나 사람이 많은 시기에는 대형카페가 더 이용하기 편할지도 모른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윤돌커피. 예쁘게 지어진 카페로 들어가본다.

맛있는 디지터들이 진열되어 있다. 크루아상이 참 맛있어 보여서 하나 주문했다.

이제 명당자리를 찾아야한다. 어떤 자리에 앉아야 이 풍광을 즐길 수 있을까. 

카페 통유리에서는 비탈진 길 아래로 코스모스 밭이 보였고, 개인 사유지일것 같은 집 한채가 보였다. 

그곳에는 야자수와 나무가 멋지게 자라 있었다. 그리고 뒤로 펼쳐진 바다. 

윤돌섬까지.절경이었다

내부는 좌석이 아주 많았고, 펜션 체크아웃하고 11시에 바로 들어왔기 때문에 조금은 여유로웠다. 

1층은 주문하는 손님과 뷰가 다소 아쉬워 2층으로 올라가보기로 했다.

나이스. 2층으로 올라왔더니 더 예쁜 오션뷰가 펼쳐졌다. 

나를 위한 자리인듯. 

좌석이 널널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시끄럽지도 않았고 정말 여유롭게 즐길수 있었다.

2층은 아직 손님이 채워지지 않았다. 파스텔 톤의 의자들이 귀엽게 배치되어 있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주변 신경쓰지 않고 앉을수 있어서 너무 좋은것 같다.

오빠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는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주문했다.

함께 주문한 크로아상과 함께 커피 한잔. 

사진을 연신 찍어댔다. 오빠도 사진찍는 타임을 기다려줬다. 

연애,결혼 합산 5년이상 되다보니. 오빠도 이제 익숙해져있었다.

날씨가 맑았다면 더 예쁜 뷰가 나왔을까?

파란 하늘이었다면 더 예뻤을까?

흐린 하늘이었지만 녹색의 푸르름이 느껴져서 좋았다.

오빠가 찍어준 이 사진 너무 마음에 들어. 

요즘은 크게 고민없이 카페를 고르는 편이다. 

열심히 찾아보고 가는것보다 우연히 들렀을때 그 만족감이 더 크게 느껴져서이다. 

나는 mbti 극강의J의 성격에서 P로 스며들고 있었다. 

한시간 남짓 여유 시간을 즐기다보면 펜션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식사를 한 손님들의 행열이 이어진다. 

주변이 시끌시끌해질때 일어서면 적당한 시간이다. 

빗방울이 간간히 날려 외부 좌석은 비어있었다. 

야외 자리는 단연 인기좌석이지만 덥고 추울때는 찬밥신세.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나가기전에 카페 내부를 찍어봤다.

투박한 벽에 식물들이 있고. 무심한듯 놓여있는 테이블과 의자. 

거제도 길 곳곳에 피어있던 수국. 

수국이 너무 예뻐서 사진 한장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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