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신혼여행] 판포포구 묵다여관 & 하와 카페 앤 펍 _

판포포구 묵다여관에서 운영하시는 하와 카페 앤 펍.

 

입실해서 짐을 넣고 나서 웰컴티를 마시러 내려왔다.

메뉴판에서 먹고싶은거 아무거나 고르면 된다고 해서 깜짝 놀람.

그냥 다 주신다구요? 와우~

카페가 너무 에쁘다~~~

어쩜 이렇게 인테리어를 하지? 센스가 아주~~

보라색이 너무 잘 어울리는 카페. 

오묘하고 영롱한 그 느낌이다 정말~

우리는 오늘 3카페 중ㅋ

에이드를 주문했고 2층에서 먹기로 했다~

1층에 야외 공간도 있었다. 

저기는 저녁에 칵테일을 먹으면 좋을것 같다. 찜콩.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 보자~~

역시 보라색 불빛이 영롱해~

우아~ 사진으로 보던 그 모습이다~

통유리로 보이는 판포포구. 제주바다. 아주 예술이네~

이곳 사장님의 센스는 아주아주. 인정한다 ㅋ

소품과 인테리어. 무드도 너무 편안하고 .

힙하기도 하고~ 

바다 보면서 차마시기 너무 좋은데 여기?

2층 야외로 나가면 썬베드가 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라솔을 접어두신것 같았다.

태닝하기 좋은곳인듯~~

판포포구로 수영하러 가는 사람들 구경.

입구에는 물놀이에 필요한 장비들을 대여하고 있다.

패들보트도 보이고~ 수영복이랑 튜브도 보이고~

수영하는 사람들 보면서 어찌나 뛰어들고 싶던지~~~

나이가 조금만 더 젊었다면 

고민없이 들어갔을꺼라고..ㅋ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컵도 너무 이뿌네~

하와의 시그니쳐 컬러는 보라색

판포포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본다.

이정도의 퀄리티 카페가 근처에 있었을까?ㅋ

사진을 여러장 찍은 후에야 음료 시식~

맛있당~~~~ 제주제주한 맛이다

오빠에게 뒷모습을 좀 찍어달라고 했다 ㅋ

최선을 다해서 찍어주고 계심 ㅋㅋ

밤이 되면 이곳은 이렇게 분위기가 바뀐다~

숙소랑 같이 운영되는 카페라 밤에도 이곳을 즐길수 있는게 묵다여관의 장점. 

저녁에는 칵테일을 무료로 주신다고 해서 저녁을 먹고 방문했다.

1층 느낌~

2층도 한번 올라가볼까?

여기서 여러 사람들이랑 어울려서 놀면 얼마나 재밌을까?ㅋ

우리는 낮에 찜해둔 1층 야외 테이블에 앉기로 했다.

오빠가 칵테일은 높이가 높은 테이블과 의자에서 먹는게 제맛이라고 했다 ㅋ

밤이라서 초점 잡기가 쉽지 않네~~

마른 채소? 안주를 시키려고 하니까 이걸로 충분하실꺼라며~ 챙겨주셨다~

훈훈한 스탭분이 잘 설명해주시고~

너무 매력적인 사장님께서 또 안내해주시고~~

묵다여관은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왔고~~ 신혼여행 중이라고 했더니~

사장님께서 선물을 주셨다~~

어머어머~~

사장님~~너무 감동이예요~~~~어쩜좋아~~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술이 부족한 우리는 ㅋ 데낄라를 주문했다

크~ 분위기 무엇 ㅋㅋ

계속 추가로 시켜서 얼마나 먹었는지도 기억안난다며 ㅋㅋ

소주 말고는 주량 체크가 제대로 안되서 ㅋㅋ 

옆에 손님도 묵다여관에 묵고 계신 커플 손님이었고~

사장님과 스탭분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시는걸 보고~ 옆에서 부러움 가득히 쳐다봤더니

불러주셨다~

 

게스트하우스 조차 가본적 없는지라. 이 분위기 너무 재밌어~

'I' 인 오빠는 좀 힘들어했겠지만 MBTI  'E'인 나는 찐으로 신이 났었다는 ㅋ

여기 너무너무 잘 잡았다며 만족ㅋㅋ

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 양양에 '두둥실' 이라는 곳도 꼭 가보리라~~

다음에 제주도 오면 묵다여관에서 자고, 판포포구에서 꼭 수영을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