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수영장 펜션]구룡포 씨팰리스펜션 _ 수영장 때문에 찾게되는 펜션

[포항 수영장 펜션]구룡포 씨팰리스펜션 _ 수영장 때문에 찾게되는 펜션

가는 여름이 아쉬워 급 여행추진
룡투어의 모객이 끝이나고 급하게 펜션을 알아봤지만
수영을 하고싶었던 우리의 욕망을 채워줄 곳은 그리 많지가 않았다

문득 작년에 다녀왔던 포항 구룡포의 씨팰리스펜션이 떠올랐고
그닥 좋은 기억은 아니였지만 다시 찾기로 했다
수영장 뷰는 너무 좋은데 방이 너무.....부실한 느낌.
오래되고 낡은 느낌..
배신감 느끼는건. 작년에 왔을땐 펜션에 컵 원래 없다며 컵을 사라고했다.
하지만 올해 오니 컵이 있었다..뭐지 ㅋ

포항여행을 시작했고 날씨는 예술이었다
1박2일동안 하늘보며 감탄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어디를 찍어도 그림같은 날씨에 기분이 업

펜션에 도착했고, 사진 삼매경

더 추워지기 전에 물놀이를 시작하자며 수영장을 찾았지만
가는 여름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북적북적거려서
10~20분도 채 못놀았다
아쉽지만, 사람도 너무 많고 바람도 불어서 너무 추워져버렸다
여름 물놀이는 이번이 끝이군

플라밍고는 20분 동안 바람을 넣고
10분 놀았나보다
플라밍고도 안녕~내년 여름에 보자꾸나

펜션에서 파전이라니
우리의 요리사는 쉴새없이 음식을 만들어주었다

석양도 예술.
눈을 뗄수 없었다
내가 제일 애정하는 바베큐파티~
날씨가 선선해서 딱 좋았다

나름 히든카드였던 마니또는 하지 못했고
야심차게 준비한 스파클라는 부실했다
너무 얇고 짧은것을 사버렸던것.ㅠ
불붙이기 바빴고, 사진찍기엔 시간이 짧았다
50개를 정신없이 소진하고는 밤마실~

바다가 보이는 2층방은 바다와 구름의 콜라보가 아침 저녁으로 장관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