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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룡 스토리♡

주말이라 좀 이른 저녁을 서면에서 먹고~ 간단히 뭘 한잔 먹을까 둘러보다가 메뉴에 끌려서 들어왔는데.. 분위기 있는 칵테일 바였다. 서칭이 너무 부족했던 탓이다. 얼핏 소주는 봤는데 ㅋ 이런 분위긴줄 모르고 들어와서 어쩜 더 성공적이였을지도. 온통 젊은 여자 손님들이 주를 이뤘다. 오빠 혼자 유일한 남자 손님. 테이블 2개에는 손님이 앉아 계셨고 바에는 앉을려니 좀 불편할까? 가게에 아주 큰 테이블이 놓여있었다. 셋팅이나 메뉴판까지. 최후의 만찬을 연상하게 하는 테이블이었다. 우리는 큰 테이블에 앉았고 나중에 다른 손님도 나란히 앉았다. 오늘의 칵테일과 명란크림파스타. 하몽메론을 주문했다. 하몽메론은 요즘 오빠랑 즐겨 먹는 메뉴~~ 사실 이거보고 들어왔는데 ㅋㅋ 메론 위에 하몽과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올린..
비가 보슬보슬 내리던 주말. 불쌍하게 주말근무중 ㅠㅠ 분위기도 낼겸 사직동에 분위기 좋다는 맛집을 찾아가 봅니다. 인테리어나 외관은 심플하고 깔끔했어요. 대박은, 노래선곡이 최고였어요. 비오는 날에 어울리는 잔잔한 발라드~ 센치해지더라구요~ 운치 있고 좋았어요. 비가 와서 더 분위기가 좋았던것 같아요. 비가 안왔더라면 야외에서 먹는것도 괜찮았을것 같네요. 메뉴판을~ 펼쳐보아요. 음. 이곳은.. 스테이크를 직접 구어먹는 곳이로군요. 몇년전에 후쿠오카에 여행가서 먹었던 텐진역 파르코 지하에 '카와미야'와 비슷한 스테이크 집이네요 샐러드와 밥, 단무지와 깍두기. 그리고 미소된장국까지. 짠~~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젤 기본인 오이시 함바그를 주문했어요. 사이드로 양파와 감자가 두조각 나오네요. 사이즈는 S, ..
유독 맵콤한걸 좋아하는 입맛이라. 메뉴 정할때 매콤한걸 자주 찾곤 하는데요. 뭘먹을지 메뉴를 고민하다가 다른 블로그에서 발견한 치즈불족. 여기다~싶어 바로 위치를 확인하고 찾아갔죠~ 입구에서 이모님께서 전단지를 나눠주고 계셨는데 운좋게 그걸 받아서 소주1병은 무료~ 평일 저녁이었지만 동래는 워낙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많이 몰려서 손님이 꽤 많았어요. 테이블수에 대비해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어서 조금 기다려야했지만 그래도 친절하시기에 기분 좋게 기다렸어요. 테라스 쪽으로 앉으니 사랑거리는 가을바람도 불어와 기분은 좀더 업 시켜주네요. 기본 반찬을 세팅해 주셨어요. 족발집 왔구나 생각이 들게하는 기본 반찬들. 깔끔합니다. 매운 족발을 위한 콩나물국도 함께 나왔어요. 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을 야채들. 깔끔해서..
[부산 온천장 까페] 모모스커피 _ 눈도 입도 달콤해지는 시간 모모스 커피. 많이 들어봤어요. 먹어본적도 있는것 같구요. 어떤 기회에는 모모스커피 바리스타를 강연장에서 만나 직접 내려주는 커피도 마셔본적이 있었어요. 온천장에 모모스커피 까페가 있는데 데이트하기에 참 좋으니 가보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었어요. 커피를 마시려고하던차에, 모모스커피가 눈에 띄었어요. 선택의 여지 없이 모모스커피로~ 외관은 한옥과 양옥의 조화? 적당히 건물의 뼈대를 남긴듯 하면서 리모델링을 한 느낌. 주택가 주변에 위치한 이 곳이 과거에 마당이 있는 주택이 아니였을까 생각해봅니다. 정면에서 바라봤을때 오른쪽은 현대식의 느낌이. 왼쪽은 빈티지한 느낌이 나네요. 테이크아웃을 할수 있는 곳이 따로 있네요. 입구로 들어갑니다~ 오늘의 커..
[울산 데이트] 울산 간절곶 _ 드라이브코스로도 최고 갈때마다 새로운 무언가가 생긴다. 부산과 멀지 않아 자주 찾았던 드라이브코스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밤에가니깐 또 다른 느낌의 간절곶 부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서 그런지 한번씩 바람쐬러 가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2010년이었던가? 빛이 반짝거려서 너무 이뻣는데 생각만큼 사진이 담기지 않는구나, 폰카가 그렇지.. 좋은 카메라를 장만해야겠어,ㅋ 낮에 찾은 간절곶은 봄기운 만끽하러 나온 사람들 많아서, 북적북적. 미역을 잔뜩 가지고 나와서 파시는 아주머니들과, 옆에서 미역을 맛보며 사는 관광객까지. 처음 보는 관경에 혼자 신기해했던듯, 드라마 "욕망의 불꽃" 촬영지가 생기면서 간절곶의 관광객이 늘었다는 소식을 듣고, 여행을 다녀오는 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