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맛집] 함양집 보불로점 _ 한우물회 (평일 테이블링)

오늘은 캠핑가는날~ 

오전에 건강검진을 받고 여유롭게 출발~

점심은 내가 좋아하는 함양집 한우물회를 먹기로 했다. 

부산에서 경주는 꽤나 가까운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더 여행지로 선택이 안되는 경주다. 

가깝고도 먼 경주. 

우리의 캠핑지가 경주이므로, 지나가는 길에 스치며 먹고 가기로 했다. 

원래는 함양집 본점을 몇번 이용했었는데~

우리 동선에는 본점이 멀기도 했고, 분점들이 있어서 동선상 겹치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그래서 방문한 보불로점.

함양집 웨이팅이 엄청났던 기억이 있어서 테이블링으로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다행히 예약이 안걸리는걸 보니 대기 손님이 없는것 같았다. 

한쪽하늘은 맑고, 한쪽하늘은 흐린 날씨. 

간만에 가는 캠핑인데. 하늘 컨디션 왜이래~~~

주차장도 꽤나 넓다~ 주차를 하고 가게로 들어가본다~

테이블링이 있지만~ 바로 입장하세요 라는 안내가 붙어있다~

함양집 우측에 무인카페가 있다는 안내도 함께 붙어있다. 

대기 입력 하고, 기다리는 공간과 식사 후 후식을 먹을 수 있는 무인 카페인것 같다. 

물론 무료는 아니지만, 비용은 저렴한 편이다.

요즘은 좌석 마다 주문할 수 있는 테블릿이 있어서 직원에게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되는게 좋다. 

메뉴가 정해지면 직원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서 좋다. 

물론 잘 모르는 부분이나 추천 메뉴를 물을때는 직원분께 주문하는게 더 좋긴 하겠지만~

음식도 저 친구가 가져다 준다~

ㅋㅋ음식도 우리가 내려놓아야지만 인건비 절감을 위해 가게에서는 당연한 선택인것 같다.

한우육회물회를 주문하고 

오빠가 도토리 묵을 좋아한다고 해서 묵사발도 주문했다.

김가루를 못먹는 나 때문에 직원분께 말씀드려서 김가루는 따로 주셨으면 한다고 말씀드렸더니 

따로 담아주셨다.

크~~~밥도둑~

몇년만에 방문인지 모르겠다. 

군침이 돈다. 

후기에 양이 작다는 평이 많았는데. 

한그릇 뚝딱 먹어보니. 역시 양이 좀 줄어든 느낌이었다. 

국물까지 싹~ 먹어본적은 없는데 국물까지 다 클리어 한걸 보면 말이다.

 

내가 좋아하는 맵콤한 양념이라 나는 넘넘 만족했다. 

사실 오빠는 물회파이기 때문에~ 살짝 만족 못하는 모습인것 같았지만~ 나는 또 가고싶은 맛이다. 

다음에는 본점을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