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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경호 콘서트] 2014 오늘같은밤 콘서트 _ 소심한 오빠들, 천가연

룡룡 스토리♡ 2015. 1. 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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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경호 콘서트] 2014 오늘같은밤 콘서트 _ 소심한 오빠들, 천가연

 
김경호 콘서트를 다녀왔어요.
물론 공식 콘서트는 아니였지만 김경호가 메인인 콘서트

친구가 좌석도 앞에서 4번째 자리 중앙으로 줬어요
VIP 좌석~~꺅~




사실, 김경호 노래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도 아니였고
발라드를 좋아하는지라
락가수 콘서트를 가봐야겠다고 생각해본적도 없었어요
하지만, 이번공연을 보면서 김경호의 매력을 보고야 말았어요



2014 오늘같은 밤 포스터에요
국제신문과 부신시민설 공단에서 주최하고 국제신문, 부산시민회관에서 주관
부산시가 후원한 이 콘서트의 티켓수익금 전액은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급으로 기부된다고 합니다.
자선콘서트에 선뜻 와준 김경호밴드 멋있어요



조금 일찍 부산시민회관에 도착했어요
전석 매진이라고 하더라구요
평일 저녁이었지만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좌석 정말 최고예요.
눈 앞에서 가까이 볼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했답니다.



공연 시작전이예요
무대가 이만큼이나 가까웠답니다.


공연의 시작은 김경호와 같은 소속사 가수 천가연
처음보는 가수였지만 2006년 소울하모니로 데뷔한후.
김경호 소속사로 옮겨 싱글앨범을 냈다고 하더라구요
노래도 상당히 잘했어요
Run to you, 다시 이별은 이라는 노래를 불렀어요



다음 게스트는 어쿠스틱 댄싱듀오 '소심한 오빠들'
지난 8월에 국제신문에서 주최했던 환경콘서트에서도 왔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번에 처음 보게 되었네요


입담과 재치, 노래실력까지
정말 사랑스러운 오빠들이였어요


부드럽고 잔잔한 발라드만 부를것 같던 저 비쥬얼에서
코믹한 댄스까지.
정말 매력적이였어요



2012년 6월 15일
앨범 타이틀 '멘붕'으로 데뷔하였습니다
중간에 끊을 수 없는 그런 음악들이 있죠
전주 4마디를 들어도 왠지 좋을 것 같은 그런 음악들..
결국은 달콤히 귀를 적셔 주는 그런 음악으로 잊혀졌다가도
언제가 되었든 꺼내 볼 수 있는 그럼 음악들을 하려고 합니다.
라면 먹고 배가 부르면 눈앞에 탕수육이 있어도 먹기가 싫어지지만,
음악이란 것은 한번도 배부른 적도 순위가 매겨진 대로
들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경쟁만 가득한 각박한 세상 속에서
어쩌면 이것이 우리가 노래하는 이유일지도...

-소심한 오빠들의 데뷔 에필로그-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을것만 같은 평범한 비주얼에
화려한 무대 의상이 아닌 "I ♥ 소심" 이라 세겨진 티셔츠에 청바지,
친근하면서 상큼한 그느낌이 딱 좋았어요


부산 콘서트를 은근슬쩍 홍보해주시더라구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2014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시간이 된다면 한번 보러 가고 싶어요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그대를 바라보면' '소심한 메들리' '가을이라면'
4곡을 불렀는데
마지막에 부른 '가을이라면' 이노래 너무 좋았어요

다른 화려한 악기 없이 기타와 목소리로
이렇게 가득차는 느낌의 노래를 들으니
귀도 마음도 행복해졌어요




콘서트의 하이라이트,
김경호 밴드~


화려하고 '락커' 답게 등장


정말 입이 턱 벌어지더라구요





방송에서만 보던 이미지를
실제로 보니깐 느낌이 좀 새로웠어요


생각보다 더 가녀린 느낌,
저런 몸에서 어떻게 저렇게 거대한 소리가 나오는지 신기할따름



객석 오른쪽에는 팬클럽이 자리를 잡았는데,
새로운 광경에 신기신기
롹 가수의 팬클럽은 뭐가 달라도 다르네요
같이 머리를 흔들고 소리를 지르고,, 깜짝 놀랬어요


준비한 노래는 10곡 이었지만
중간중간에 프로그램에 없는 노래도 부르더라구요



첫번째 노래가 끝나고 말을 하는데 깜놀.
 

사투리로 대화하듯이 말하는데..
당연히 표준어를 사용할꺼란 예상을 깨고
사투리로 ,ㅋ
속사포랩 하듯이 말하는데 순간 약장수인줄.
근데 그 말투가 은근 매력있게 사람을 빨아들이더라구


정말 열정적이고 정열적인 무대
 
최고였어요..



소리지르고 노래 따라 부르고
스트레스 확확 날리면서
목이 쉬어버렸어요



'첫차' 'Everybody' 'Hey Hey Hey' '사랑했지만'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못찾겠다 꾀꼬리' 'Blood' '퀸메들리' 'daddy brother lover and little boy' '금지된 사랑'

 

프로그램에 적힌 노래였지만
중간에 박미경의 이유같지 않은 이유도 있었고, 앵콜곡도 있었고
정말 1분 1초도 놓칠수 없는 무대였어요


이번에 20주년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공연을 하고 있다고

역시 프로는 달랐습니다.
이렇게 롱런 할수 있는 이유는 다 있는거지요

마지막 앵콜곡에서 코러스하던 남자분이 나와서 같이 랩을 하고 노래 2절 부분을 함께 부르던데,
밴드들과도 함께 호흡하고 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어요

좋은 공연 너무 잘 보고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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