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 술집] 굴따러가세 연산점 _ 굴보쌈 생새우회 굴라면

굴따러 가세가 동래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연산동에도 있고 더러 체인점들이 있었다.

동래 갔으면 줄을 좀 섰을텐데 연산동은 퇴근하고 칼같이 뛰어가서 마지막 자리를 선점했다

오늘의 주종목은 당연히 굴보쌈. 

굴이 철이 시작되었다고 후배가 굴 먹으러 가자고~~노래를 불렀다

중요한건 ㅋㅋ셋중에 둘이 굴을 못먹는다는점~

그래도 보쌈이 있으니까~ 도전~

굴 좋아하는 우리 오빠가 꼽사리로 꼈으니 ~~

자리 없을까봐 칼같이 뛰어와서 ㅋㅋ 

앉자마자 사장님이 샤라락 셋팅을 해주셨다

와우. 오늘 여기 내가 제일 젊은 손님이네 ㅋ

후배들이 오기 전까지

맥주색이 영롱하여라 

아무도 안오길래 혼자서 맥주 시켜서 드링킹 ㅋ

퇴근하고 혼자 식당에 앉아서 맥주 먹고 있는 모습이 ㅋㅋ 아줌마 같지는 않겠지?ㅋㅋ

굴보쌈이 나왔다

수육도 윤기가 좔좔흐르고~

굴도 탱글해보인다

김치랑 무말랭이도 아주 먹음직 스러워 보였다

굴보쌈이 나왔는데 다들 왜 안오니?

빨리 와~~~

혼자서 열심히 사진찍고 있는데 멤버들 도착 ㅋ

정신없이 허겁지겁 먹었네 ㅋ

하이라이트는 굴라면 ㅋ

뭔가 아쉬워서 생새우를 시켰는데 ㅋ

생새우 사진 어디갔니 ㅋㅋㅋ

새우 구워먹겠다니 사장님께서 손사례를 치셨다 

지금 새우가 얼마나 싱싱하고 좋은데 그걸 날로 안먹고 튀겨먹냐고~~~~

그래서 새우는 생으로 먹고 머리만 튀겨 먹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