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 중앙동 뚱보할매김밥집 _ 충무김밥

오랜만에 통영여행.

공복상태라 밥을 먼저 먹고 여행을 시작하려 충무김밥집을 서칭하니

유독 뚱보할매김밥집이 많이 나온다.

 

가끔 여행오면 한일집을 갔었는데

여기도 맛있는것 같다.

간판찍고 입성, 

일행들이 먼저 도착했었는데 

국이 식으니 다 모이면 그때 주문하라고 하셨다

그리하여 주차하고 앉자마자 바로 식사.

나는 고향이 통영이라.

충무김밥을 먹으면 왠지 추억을 먹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오징어, 무김치, 오뎅무침. 에서 맛의 차이가 느껴진다.

부산 사는 친구들은 부산에 파는 충무김밥이랑 통영에서 파는 충무김밥은 별 차이가 없다고 말한다.

잘하는 집 가서 먹으면 또 그렇기도 하다

 

무튼 나는 고향의 맛이라~

여행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이 맛을 아는 친오빠네도 포장해서 배달해주고 왔다

원래 이 바닷가에 거북선이 떠 있었다

어디론가 옮긴다는 기사를 본 적 있었던것 같은데 없어졌다

길도 정비가 많이 되어있어서 주차가 불가능하게 되어있었다.

한 5년도 훨씬 전에 통영 여행왔을때 이쪽 길이 동피랑, 전통시장, 활어시장, 꿀빵, 충무김밥을 먹기 위해 모인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뒤엉켜...

정말 지옥을 경험했었는데

토요일 점심즈음에 방문했을때는 아주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

일요일 점심에는 다소 혼잡했지만 

그래도 과거에 비해 아주 정비가 잘 된것 같았다.

일요일에는 교통경찰도 나와서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