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_현지인 맛집]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성산 덕이네

제주도 2주 살기 여덟째날_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성산 덕이네

 

숙소를 성산읍 온평리에 잡았다. 그리고 차를 숙소에 두고 동네 구경을 해보기로 했다. 

미리 사전에 찾아보지도 않았다. 

어디든 보이면 가서 식사를 하고 낮술을 해보자는 의도였다. 

계획성과 준비성이 철저한 나에게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여행을 해보자고 권한 오빠. 

오빠의 의견을 참고하기로 했다.

몇개의 가게를 보고 메뉴를 확인했다. 

조금 더 돌아보고 마땅한데가 없으면 처음에 봤던 분식집으로 가야겠다 마음 먹었었다.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성산 덕이네. 

아이스 생맥주 2500원이 너무 눈에 띄었다. 시원하게 한잔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덕이네로 선택. 이곳에서 점심겸 낮술을 해결하기로 했다.

가게 내부에 입성. 테이블이 많았고, 정갈한 가게가 마음에 쏙 들었다. 

상단에 담금주가 나주 탐이난다.

메뉴가 엄청나게 다양했다. 

식사류에는 소고기 버섯전골, 흑돼지 오겹살, 제주산 오겹살, 문어+흑돼지 두루치기,

흑돼지 두루치기, 우렁 쌈 정식, 김치찌개, 순두부, 공기밥, 옥돔구이, 고등어 구이가 있어싿. 

안주류에는 해산물 모둠(전복, 소라, 해삼, 문어, 멍게), 전복버터구이, 문어볶음, 문어숙회, 아강발/족발, 마른안주, 계란말이가 있었다.

주류는 소주, 맥주, 막걸리, 복분자, 청하, 우도 땅콩 막걸리, 감귤 막걸리와 생맥주, 음료수가 있다.

얼핏봐도 너무 정갈한 가게 내부이다. 가지런히 정리된 그릇과 깨끗한 주방~크~관리가 엄청나신 사장님이신것 같다.

성산덕이네 간판에는 버섯불닥/흑돼지두루치기/우렁쌈밥정식이 적혀있는데 주력메뉴인가 보다.

메뉴 포장 가능한게 또 맘에 드네.

우리는 야외에 앉기로 했다. 야상에서 먹는 술이 얼마나 맛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