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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룡 스토리♡
여행은 항상 옳다 불과 몇주전까지 단풍이 빛깔을 뽐냈는데 오늘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드디어 겨울이 시작인가 싶다 반차를 내고 언니들과 여행을 나섰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각각 다른 부서에 있기에 가능했던 반차 평일 낮에 밖이라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라서 꽤나 즐거웠던 여행가는길
[경주 핑크뮬리] 대릉원 옆 첨성대 근처 핑크핑크하던 핑크뮬리 몇해전부터 유명해지기 시작한 핑크뮬리 떡갈비를 먹으러 경주에 간 김에 핑크뮬리를 보자고 했다 사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다 ㅠ 바람때문일까 핑크뮬리들이 곳곳에 쓰러져있고 생각했던것보다 규모도 크지 않았다 내가 너무 큰 기대를 했던걸까 그래도 핑크색이 너무 예쁘다 가을에 어울리지 않은듯 어울리는 느낌이 좋았다 첨성대 경주가 이렇게 핫했던가? 주차하는데 족히 30분은 넘게 걸린것같다 차가워진 바람과 오락가락하는 비로 구경은 30분이면 충분했다
[포항 수영장 펜션]구룡포 씨팰리스펜션 _ 수영장 때문에 찾게되는 펜션 가는 여름이 아쉬워 급 여행추진 룡투어의 모객이 끝이나고 급하게 펜션을 알아봤지만 수영을 하고싶었던 우리의 욕망을 채워줄 곳은 그리 많지가 않았다 문득 작년에 다녀왔던 포항 구룡포의 씨팰리스펜션이 떠올랐고 그닥 좋은 기억은 아니였지만 다시 찾기로 했다 수영장 뷰는 너무 좋은데 방이 너무.....부실한 느낌. 오래되고 낡은 느낌.. 배신감 느끼는건. 작년에 왔을땐 펜션에 컵 원래 없다며 컵을 사라고했다. 하지만 올해 오니 컵이 있었다..뭐지 ㅋ 포항여행을 시작했고 날씨는 예술이었다 1박2일동안 하늘보며 감탄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어디를 찍어도 그림같은 날씨에 기분이 업 펜션에 도착했고, 사진 삼매경 더 추워지기 전에 물놀이를 시작하자며 ..
[기장 일광 까페] 비치다 까페 _ 여유로움을 즐길수 있는 최고의 공간 기장 아구찜을 먹고 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비치다 까페로 향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우리는 꽤나 괜찮은곳으로 자리를 잡았다 날씨가 많이 덥지 않았고 야외 자리가 너무 매혹적이였다 초록 잔디위에 빨간 빈백쇼파, 파란하늘 너무나 그림같았기에 냉큼 자리를 잡았다 까페는 군데군데 구경할 곳이 너무 많았다 루프탑도 매력있고, 실내도 여기저기 눈 가는 곳이 많았다 각각의 공간마다 분위기가 저마다 달라서 더 매력있는것 같다 가을을 목전에 두고 하늘이 높아지고 구름도 그림같이 예쁜 하루였다 주문을 하러 갔다 무심한듯 디테일한 인테리어는 발길을 멈춰서게 한다 우리는 여느날처럼 아이스바닐라라떼를 주문했다 임즈의 생일파티였다고 할수 있나 일단 케..
명지 전어 축제_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는 전어의 철이 돌아왔다 좋아라하는 우리 언니들이 오늘은 명지 전어 축제를 가신다해서 따라나섰다 명지시장 처음 와봤다 교대역에서 지하철타고 하단역 하차 버스타고 3코스를 오니 명지시장 늦게 마치는 바람에 나만 대중교통행 길넌너에 우리 언니가 마중을 나왔다 세꼬시를 못먹는 나를 위해 세꼬시가 아닌 반반으로 주문해주셨다 뭔가 언니네 회식자리에 낀 느낌이지만 언니들 너무 좋다 며느리가 왜 돌아오는지 알것같다 제철 전어 구이는 대박 달다 생선이 ㅋㅋ 매운탕은 그냥 뭐 ㅋ 그럭저럭한 맛 전어를 클리어하고 야시장 구경에 나섰다 회를 얼마 못먹더라며 큰언니가 대왕꽈배기 사주셨다 따뜻하면 진짜 맛있을듯 언니들 취향 품바공연을 보러 뒤에서 기웃기웃 야시장 너무 오랜만이다 신나게 구..
작성일 2014.11.12 점심을 먹고 커피한잔~ 늘 일상에 반복되는 스케쥴 낙엽이 떨어지니 가을이 왔구나, 찬 바람이 불어오니 겨울이 코앞에 왔구나.. 영혼없이 시간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있었나봐요. 어느날 커피를 시켰는데. 컵홀더에 '크리스마스' 뚜뚱,, 벌써 12월이다되어가네요. 달력도 이제 두장만 남았고.. 시간이 참 잘지나가는것 같아요.ㅠ 남은 두달을 어떻게 알차게 보내야할지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올해는 꼭 이루겠다고 다짐했던 목표들이 뭐였는지 차근차근 살펴봐야겠네요. 벌써 크리스마스라니.. 또 한살을 먹어야 한다는 무서운 사실이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