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여행 준비] 홍역 예방주사

나트랑 티켓팅을 하고 보니, 얼마전 베트남에서 홍역이 대유행중이라는 기사가 떠올랐다.

기사를 다시 검색해봤다. 

베트남 홍역 환자가 크게 늘어나 '홍역 경보'가 내려진 상황. 

의심 환자 수가 약 4만명, 이중 5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환자 대다수는 영유아와 어린이.

홍역은 2급 법정 감염병으로 기침,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발열과 기침, 콧물, 발진 등의 증상이 있다. 

백신을 두차례 맞으면 97% 이상 예방할 수 있다. 

 

불안함을 안고 여행할 수 없기에, 홍역예방접종을 알아보기로 했다. 

 

우선 홍역 감염을 예방하려면 MMR(홍역, 볼거리, 풍진) 예방접종을 해야한다. 그래서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해보기로 했다. 

 

https://nip.kdca.go.kr/irhp/index.jsp

예방접종도우미

간편로그인을 하고 들어가니 내가 접종한 내역을 조회할 수 있었다.

2001년에 MR/홍역-풍진은 접종이 된걸로 되어있다. 그런데 1회밖에 접종을 안했네?

MMR을 접종해야한다고 본것 같다. 아직 여행이 두달 정도 남았으니까 접종을 해야겠다. 

질병관리청을 통해서 해당 지역에 백신 접종이 가능한 곳을 조회했다. 

꽤 많은 병원이 검색되었다. 

시간을 내어서 방문해야겠다. 

4주 간격으로 2회를 맞으면 좋다고 한다. 출국전까지 2회 접종 가능할 것 같다.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인한 내용이다.

★연령별 홍역 백신(MMR) 접종 권고 대상

연령별 홍역 백신(MMR) 예방 접종 기준-연령,접종방법으로 구성

연령	접종방법
생후 0~5개월	접종 대상 아님
생후 6~11개월	홍역 유행국가로 여행 시 1회 접종
(가속접종)	* 향후 2회 접종(생후 12～15개월, 만4～6세) 더 필요
생후 12~15개월	1차 접종
(적기접종)
만 4~6세	2차 접종
만 7~12세	미접종자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2회 완료자는 필요 없음
만 13~51세 (1968.1.1.~2005.12.31.)	면역의 증거*가 없는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적어도 1회) 접종
	* 다음 중 하나에 해당 :
	1) 홍역을 앓은 적이 있는 경우(실험실적 확진)
	2) 홍역 예방접종 2회 접종기록
	3) 홍역 항체 검사 양성
	홍역 유행 국가 해외여행 예정인 경우, 여행 전에 최소 1회의 MMR 예방접종을 권고하며, 특히 20-30대 성인은 우선 접종 권고
* 1967년 및 이전 출생자는 홍역 면역이 있어 예방접종이 필요 없음

 

★홍역 예방접종(MMR) 참고사항

홍역 백신 접종 권고 대상 - 구분, 국가예방접종사업, 비고로 구성

구분	국가 예방접종 사업	비고
1967년 이전 출생자(만52세 이상)	과거 자연감염 등으로 면역 보유
1968년-1984년생(만35세-51세)	1983년부터 1회접종, 1997년부터 2회 접종 권고함
1985년 3월∼1994년 2월생 (만25세-34세)	2001년 일제 예방접종(MR접종) 실시	* 2001년 MR 따라잡기 일제접종 전산기록은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가능
	(1985년 3월-1994년 2월생, 당시 초등2학년-고등 2학년)
	2011년 11월부터 군 입소 장병은 MMR 백신 1회 추가 접종(전환근무, 보충역 제외)
1994년 이후 출생자 (만24세 이하)	2001년 초등학교 입학시부터 2차 MMR접종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하여 98%이상 제출함 (2차 홍역 예방접종 확인사업)	* 2002년부터 예방접종력 전산 등록 시작(95년생 초등학교 입학시 부터 MMR 2차 접종 확인, 확인률 99%)
	2011년 11월부터 군 입소장병은 MMR 백신 1회 추가 접종(전환근무, 보충역 제외)

난 1985년 생인데. 

고등학생때 접종을 했었던가? 까마득해서 기억이 없다. 

학교에서 단체로 접종을 했을려나?

 

여행 카페에 올라오는 글들을 검색해보니, mr을 맞은 성인들도 mmr을 접종하고 있었다.

인근에 맞을 수 있는 병원을 검색해서 찾아가야한다. 

남편의 직장에도 베트남 여행자을 준비하는 동료들이 있어서, 정보를 공유했다. 

이미 접종을 하고 오신분도 있고, 반차를 내고 찾아갔는데 백신이 없어서 못맞고 허탕을 치신 분도 있었다. 

 

방문하기전에 미리 전화로 확인을 하고 방문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