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룡 스토리♡
[필리핀 보홀 여행] 김해국제공항 - 보홀 팡라오 국제 공항 이용 팁 본문
필리핀 보홀 여행 나만의 팁
이번 여름휴가는 좀 빠르게 다녀오기로 했다.
그래서 선택된 휴가지는 필리핀 보홀.
오빠는 보홀이 첫 방문이고, 나는 이번이 3번째 방문.
2013년 4월고 9월에 두차례 방문했었다.
그때는 보홀에 국제공항이 들어서기 전이라 세부에서 배와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보홀섬에 들어갔었다.
벌써 11년이 지났고, 보홀에는 국제공항이 생겼으니 ~
마침 부산에서 보홀 가는 비행기가 취항했으니 안갈 이유가 없었다.
1. 김해 국제공항 주차장 사전 예약
우리가 여행을 한 시기는 6월 중순.
먼저 여행을 한 블로거들이 주차장이 만차라 주차하기 힘들다는 글을 많이 올렸었다.
주차장이 미리 예약도 가능하다.
김해국제공항 실시간 주차장을 검색하면 실시간 주차 현황을 볼 수 있다.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포스팅 작성하는 현재시점에는 주차장이 꽤나 널널하다.
주차장 예약 시스템이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
https://www.airport.co.kr/booking/cms/frCon/index.do?MENU_ID=100
메인
항공권, 주차, 렌터카, 호텔, 여행상품, 교통약자, 문화공연 예약서비스
www.airport.co.kr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주차를 선택하면 김포, 김해 국제공항 주차장 예약이 가능하다.
모든 주차장이 가능한게 아니니 참고,
김해국제공항 주차장 중에서도 여객 주차장(P2)주차빌딩 3,4층 이 예약 가능하다.
출국 날짜 여름 휴가철이나 명절, 황금연휴 등 사람들이 많이 붐빌 시기가 된다면 예정보다 빠르게 들어가서 체크하는것도 중요할듯하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출발하는 날은 주차장이 만차라서 예약이 불가능했다. 아쉽다.
현장에 가서 부딪쳐봐야한다. 주차할 곳이 없어서 비행기를 놓치면 어쩌나 걱정도 했었다.
P1,P2,P3여객 주차장보다 경쟁률이 조금 낮다고들 평하는 화물주차장을 이용하기로 한것.
하지만 이곳 주차장도 여유가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운이 좋게 빠르게 주차를 하고 순환버스를 타고 국제공항청사로 인동한다.
2. 1. 환전
환전은 미리 근처 은행에가서 100달러를 기준으로 환전 했다.
여러가지 변수로 계산을 해봐도 국내에서 페소로 환전하는것보다 국내에서 달러 환전 후 그 나라 화폐로 환전하는게 더 이득이었다.
그래서 필리핀 현지에 가서 페소로 환전할 계획이었다.
다만, 공항에서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페소가 필요할지도 몰라서 페소 환전 미리 신청을 했고, 출국 당일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수령을 했다. 픽업 비용을 페소로 지불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보홀 국제공항에서 환전을 했다는 글이 안보였고, 혹시나 해서 환전을 했지만...
도착했을때는 이미 늦은 시간이라 돈을 쓸 시간도 용기도, 체력도 없었다.
여행 떠는 사람들이 많은듯.
북적이는 공항이다. 국제선은 작년에도 탔었는데 이디아가 언제부터 있었지?
명가의 뜰 KOREAN DINING
2024년 8월 초 오픈 예정이라고 적혀있다. 한식 밥집인듯.
부지런히 움직여서 출발시간보다 빨리 도착했기 때문에 여유가 있었다.
저녁은 공항에서 이용하기로 했다.
원래도 한식파이기 때문에 난 김치찌개, 오빠는 육개장을 주문했다.
우리가 주문할때는 줄이 길지 않았는데, 저녁시간이 될수록 길이 더 길어졌다.
주문할때는 자리를 먼저 잡아놓고 줄을 서면 좋을것 같다.
일행이 2명이상이라면 분담해서 하는것도 좋을듯. 사람과 짐, 음식의 이동까지 혼돈의 카오스~
맛은 우리가 아는 그맛. 배만 채우면 됐기 때문에~ 만족한다.
코로나 이후 국제선 이용을 했었지만, 면세품을 사지 않아서 면세품 인도장 위치가 바뀐지도 이번에 처음 알게됐다.
이전에는 출입국 심사 후 우측편에 있었던것 같은데..ㅋ
좌측으로 가라고 해서 쭉~ 가보니 확장한 청사 끝에 위치하고 있었다.
크고 넓직해서 더 쾌적했다.
키오스크에 여권을 인식시키면 해당 면세점에 번호가 뜬다.
물품 수령하는 곳 상단 모니터에 내 번호가 뜨면 그쪽 창구로 가서 면세품을 확인하고 수령하면 된다.
이전에 여권과 탑승권을 제출하고 수기로 체크하고, 물품을 찾아서 가져나오던 시스템에서.
내 정보를 입력받으면 해당 물품을 찾아서 호출하는 방식으로~ 더 편리하고 빠르게 바뀐것 같다.
Duty Free Pick up
면세품 인도장, 그 옆에 유아 임신부 휴게실. 화장실 등이 있었다.
우리 탑승구가 바로 앞이라서 면세품을 찾아서 정리하고 앉아서 기다렸다.
면세품은 포장된 부피가 커서 포장지를 제거하고 캐리어에 넣었다.
화장품이나 액체류가 아니였고, 방수팩과 악세사리 정도였으니까 포장을 푸는게 가능했다.
에어부산만 탑승하는 에어부산 쳐돌이로써~ 이번 여행도 에어부산.
홈페이지 이용도 편리하고, 나에게 이미지가 가장 좋은 항공사이기 때문이다.
오호~충전기가 생겼다.
좌석 사이에 앞쪽에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가 생겼다.
충전기는 비행기 이륙 후 상공에 도달하면 이용하면 된다는 승무원이 설명하는 소리가 들렸다.
우리는 충전선이 휴대하고 있는 가방에 없었기에 이용은 못했다. 이륙~
필리핀 보홀에 거의 다 온것 같다. 반짝이는 불빛~
오빠가 구입한 휴대폰 거치대. 저런걸 어디서 찾아보는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핸드폰 거치하고 편하게 볼 수 있었다.
해당 거치대 설치와 물건을 걸어놓은 것은 비행기 이,착륙시 의자 등받이와 테이블 정리하는 것과 동일하게 사용을 못한다.
보홀 국제공항에 도착. 두근두근. 기대된다.
11년만에 재방문이다. 얼마나 발전하고 바꼈을지 궁금하다.
3. 이트래블 작성
출국 72시간 전 미리 작성을 하고 해당 큐알코드를 캡처해서 보관하도록 한다.
https://etravel.gov.ph/authentication
Philippine Travel Information System
In collaboration with In compliance with Ease of Doing Business Law (R.A. 11032), an act promoting ease of doing business and efficient delivery of government services.
etravel.gov.ph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
Panglao International Airport
국제공항이지만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 규모는 작았다.
국제선과 국내선 도착이 1칸 차이로 문이 있을만큼 작은 규모.
이트래블은 한국에서 미리 신청해뒀기 때문에 바로 나올수 있었다.
웹으로 미리 작성하지 않았을 경우 비행기 내부에서 종이로 작성을 해야한다. 가족당 1장.
나가기 전에 수화물과 짐 때문에 잡히는 사람들이 있었다. 면세품 봉지가 아주 큰걸 보니 면세품 때문에 잡힌 모양이다.
필리핀이 면세품에 호의적이지 않다. 세부는 이전에 면세한도가 0원 이었던 적이 있었다.
면세한도에 맞춰서 쇼핑을 하시길 추천드린다.
3.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 픽업 서비스 신청
국내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업체들이 많아서 필요에 따라 신청가능하다.
우리는 보홀에 머무는 동안 헤난 숙소를 이용하기로 했다.
그래서 헤난 프리미어 코스트 리조트에 픽업 서비스를 신청했다.
아고다로 숙소를 예약했고, 픽업 예약 신청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한참 찾아봤다.
이메일로 신청을 하고 답신이 온 후 수차례 메일이 오갔다. 계속 비슷한 말을 하고있는것 같긴한데..
날짜를 잘못 오해해서 메일이 오거나, 매일매일 확인 메일이 와서 내 예약이 확정이 됐는지 도무지 안심할 수 없었다.
언어에 능통하지 못해서 번역기를 돌렸는데 언어 하나의 차이가 크다는 걸 새삼 느꼈다.
8차례 메일이 오가던 중.
호주에서 직장생활하는 동생이 잠깐 한국에 휴가차 들렀는데, 걱정하는 날 보고 몇자 적어서 메일을 보냈다.
이후 픽업이 확정되었다는 확신의 메일을 받았다.ㅋ 한수 배움.
우여곡절끝에 공항 픽업을 신청했고, 공항에 차량이 마중을 나와있었다.
우리와 함께 도착한 가족팀과 함께 숙소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길에 보이는 보홀의 거리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보홀에는 헤난 리조트가 3개가 있다. 그중 우리가 묵은 숙소는 헤난 프리미어 코스트 리조트.
호텔 리셉션에 도착해서 체크인 절차를 밟는다.
예약자와 일행의 여권을 제출하고, 보증료는 크래딧카드로 결제.
사람들마다 리뷰가 분분해서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다.
페소로 하는 사람도 있고, 카드로 하는 사람도 있고.
금액도 다 달랐다. 숙박하는 날짜 기준으로 책정되는지도 잘 모르겠다.
그냥 나는 비자카드로 보증료를 선 결제했고, 체크아웃할때 취소가 된다고 한다.
체크아웃할때 직원에 오토메틱 캔슬이라고.
리뷰에 2주 소요된다해서, 한국와서 2주 뒤에 체크했는데 취소 알림이 안뜬다. 훔.. 결제내역으로 찾아들어가면 취소라고 되어있고, 해당 카드값에도 포함이 안되어있으니 취소가 된것이다.
픽업비용은 지불하려고 하니 체크아웃할때 결제하라고 한다.
사실 픽업비용 지불때문에 굳이 페소로 환전해서 왔는데 말이다...
새벽에 도착해서 체크인 하는 사람들로 살짝 붐비는 로비.
비행기 내리자 마자 숙소 들어가서 시원한 맥주 한잔을 마시겠다는 꿈에 부푼 나였다.
띠로링. ㅋㅋㅋㅋ
냉장고에 미니바가 없다 ㅋㅋㅋ 리조트였다 리조트. 호텔이 아니라...
근처에 맥주를 사러나갈 용기가 나질 않았다.
이제막 도착해서 지리도 낯설고, 무섭기도 했다.
맥주야..내 맥주..
와이파이 비번이 맞질 않는다.
아이디는 방번호, 비번은 예약자 이름이었는데..
아무리 로그인을 해도 안되서 로비까지 내려갔다. 비번 첫자리를 대문자로 넣어야 한다는데.. 그렇게 했는데도 안됐다.
직원분이 컴퓨터에 뭘 뚝딱 거리고 나니 로그인이 된다.
설명이 다소 부족한 헤난 프리미어 리조트.
방은 살짝 꿉꿉했고, 해외에 많은 숙소를 다녀도(대부분 동남아) 방문을 열면 감탄사가 나왔는데~
뭔가 마음속에 작은 불만이...쌓이고 있는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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