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호이안 여행] 올드타운 길거리 음식 _ 반미 망고주스 맛집 찾은 썰

베트남에서 외식 계획이 있다면~ 

식당의 영업시간을 잘 체크해봐야한다~

우리나라처럼~ 밤 10시에도 식사가 가능한 문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10시까지 운영한다던 식당은 주택가에 있는 곳이었다. 

예전에도 몇번 방문한적 있는 이 식당은 9시에 이미 닫혀있었다. 

구글 운영시간도 100% 정확하지 않다는점.ㅠㅠ

 

그리하여 그랩을 불러 간 올드타운에 라이브 공연을 하던 술집으로 갔다. 

전날 저녁 그곳에서 다양한 음식과 술로 저녁을 해결했던 터. 

하지만.

10시 이후에는 술만 판매가 가능하고 음식은 주문이 안된다고 한다.

 

덥고 지친 일행은 마음이 급해져서 급하기 식당을 서칭했지만 

대부분 곧 영업 종료.. 

그래서 급한대로 문이 열려있는 길거리 음식에 도전하기로 했다.

너무 갈증이 났던 터라. 망고주스부터 주문. 

동남아 여행에서 날것을 즐기는 오빠는 길에서 파는 망고주스가 더 맛있다고 했다

새로운 망고를 썰어서 주면 좋겠지만

언제 썰어뒀을지 모를 저 망고를 부어서 두잔 만들고 ㅋㅋ

새로 망고를 잘라서 두잔을 만들어주셔서~ 나는 새로 망고를 잘라서 만들어준 주스를 겟했다.

오~

이번 여행에서 먹은 망고주스중에 최고로 맛있었다. 우와~

주스를 주문하던차에 뒤에 판매하는 반미 리어카가 퇴근을 하시려고 했다

마음이 급해져서 나머지 일행은 반미 주문하러 급하게 달려갔다.

메뉴판에 한국어로 적혀있다 ㅋㅋㅋㅋ

반미를 굳이 즐기지 않는 두 사람 때문에 4명이서 2개만 주문했는데.. 왠걸...반미도 맛있어.ㅋ

다시 더 주문하려 봤더니...퇴근하셨엉.ㅠ

반미 가격은 1500~2000원. 와......1인 1개씩 꼭 시켰어야했네

다음 메뉴는 바바나 팬케이크. 

만드는거 신기해서 영상도 찍고 했는데.ㅋㅋ

제일 입에 안맞음.

반미 쵝오~!!!!!!

담에 오면 꼬옥. 저집 찾아가서 반미 먹고, 생과일 주스도 사먹으리라~!!!

팬게이크 뒤에 테이블이 있어서 먹으면 된다고~

메뉴를 추가로 더 주문했다. 소세지구이와 문어 구이. 

하. 구이는 별로...

손이 가질 않았다

문제의 맥주.ㅋ 

다른 현지인들보다 몇배는 비싸게 샀다.ㅋ 

너무 덥고 흥정도 귀찮아서 별 생각 없이 달라고 했는데 ㅋ

저 아주머니 우리한테 맥주랑 음료수 팔고 너무 신나하실때.. 눈치를 챘다 ㅋㅋ

이미 캔을 오픈해서 주시니까... 그냥 귀찮기도 하고. 한캔만 언른 마시고 가자고~~

반미나 생과일 주스는 정찰제 가격인것 같은데. 음료랑 맥주는 좀 애매하네 

리조트 가격 정도 받으신듯 ㅋㅋㅋㅋ

우리의 배고팠던 저녁.ㅋㅋ

길거리에 앉아서 이렇게 먹어본것도 좋은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