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룡 스토리♡

[가야공원 맛집] 서가네오리 _ 오리불고기 + 토종닭백숙 본문

맛집

[가야공원 맛집] 서가네오리 _ 오리불고기 + 토종닭백숙

룡룡 스토리♡ 2023. 3. 2. 00:53
728x90
반응형

오랜만에 오빠 친구 부부와 동반 모임을 하늘날. 

출산이 불과 한달도 안남은 언니 얼굴도 볼겸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다.

오빠랑 나는 주로 냉수탕 가든을 가는데, 일전에 공원집을 한번 갔다가 냉수탕이 맛있다는 결론을 냈다.

오늘 약속장소는 오빠 친구가 잡아서 처음가보는 서가네 오리. 

냉수탕가든 바로 밑에 위치하고 있었다.

신축건물도 있고, 야외공간도 넉넉하게 있었다.

날씨가 좋으면 야외자리 너무 인기 많을것 같다. 

밖에 서있는데도 벌써 맛있는 냄새가 솔솔~~

천막이 있는 곳은 이미 식사를 하시는분이 있었다.

3월 초라지만. 비가 내리고 난 후고 날씨가 흐려서 조금 추운감이 있었는데~

역시 열정이 있으신 분이구나~ 내스타일이야~

사실 나도 밖에 앉아서 먹었을텐데, 우리는 임신부가 있으니까 따뜻한 실내로~

꼬마친구들의 시선을 강탈하는 이 뽑기.

크~ 애들이랑 오면 여기를 그냥 지나가긴 힘들겠구나.

우리는 오리불고기 800g 40,000원

토종닭백숙 마리당 50,000원 을 주문했다.

우리의 오리고깃집 짬빠로~ 백숙은 주문해야한다고 했는데~ 

오빠 친구가 전화로 물어봤다고~ 빨리 나온다고 했는데 대략 40~50분 정도 걸렸던것 같다

오리고기 못먹는 임신부 배고파서 어째.

담부터는 꼭 미리 예약해두고 갑시다~

창가자리에 자리가 비어있어서 좋은 자리에 앉았다~

반찬 셋팅. 

원래 오기고기에 파가 들어갔던가?

파가 너무 낯설어 ㅋㅋㅋ

쌈장이랑 마늘은 따로 안주셔서 추가로 주문했다.

감자와 버섯이 익으니까 또 맛있네~

오리고기를 거의 다 먹어갈때쯤 토종닭백숙이 나왔다

삼계탕에 진심인 나라~ 닭백숙도 너무 좋다. 진짜 오랜만에 먹어본다 ~닭백숙~

가끔 오리고기 먹으러 가면 오리백숙은 먹어봤는데.. 보통 한방으로 파는곳이 많아서 약간 불호였는데. 

닭백숙은 너무 맛있다~

볶음밥도 만들고~~김가루 못먹는 나라서. 일단 따로 볶고, 김가루는 일정부분만 뿌리는걸로~

점심에 와서 조금 오래 앉아있다보니~ 저녁손님들이 슬 들어오기 시작했다

우리는 언니의 순산을 기원하면서 퇴장~

나오면서 박하사탕 하나 입에 물고 나오는데~ 역시 오리는 몸보신이~~

아니다~ 닭백숙이 몸보신이 됐구나~ 

 

서가네 오리는 가게도 깨끗하고, 청결했다. 컵이나 수저도 깨끗.

친절하시고, 맛도 굿굿. 

다만 반찬에 손이 갈게 거의 없었다는게 좀 아쉬웠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