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 콘서트] 2022 타임캡슐 슈퍼콘서트 IN 부산

오빠가 가고싶어하던 타임캡슐 슈퍼 콘서트

유난히 옛날노래를 들으며 감성에 젖어드는 편이시라 ㅋ

오빠도 이제 늙었나봐

추억먹고 사는거 보면~

그래서 구했습니다.

2022 타임캡슐 슈퍼콘서트티켓.

장소는 신라대 특설무대

발라드도 보고싶었는데 

제주도 비행기를 예매해둔터라 ㅋ

사실 토요일 공연 보려고 비행기도 일욜로 바꿨다는. 

콘서트에서 맥주를 판매한다 했으므로 우리는 차를 두고 갔다 

택시를 타고 신라대로 향했다

입구버스정류장에서 더이상 진입이 힘들었다. 

셔틀버스 운행중이라 하니 타고 올라가기로 했다

날씨가 꽤나 더웠다

티켓부스 가는길.

이곳은 티켓부스.

가지고 있는 초대권으로 팔찌로 교환했다

먼저 도착해서 일행들것도 미리 교환해뒀다. 

꽤나 걸어서 운동장으로 올라갔다 

날씨 왜이리 좋니 ㅋ

자리 좋은데 잡으려고 일찍온 우리 정성 무엇.

햇빛 쨍쨍 그늘하나 없는데 앉아서 녹아내릴뻔

밤에 추울까봐 긴팔입고 온 일해들 더워서 힘들어했다

푸드트럭. 

좌석 사이드에 있던 푸드트럭. 

맥주는 한캔에 5천원이었던가 

오빠 통풍인데 괜히 3개 샀네 

아...맥주가 하나도 안시원하다...당황쓰....이제 막 넣었단다..미지근한 맥주들고..

안주는 푸트 트럭 앞에 마련된 장소에서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우린 걍 맥주만..

 

너무 일찍 와서 아직 사람 별로 없다 

미지근한 맥주 한잔 하고

인증샷 남겨보고

이제 해가 슬 지기 시작했다

그나마 살것 같았다는

얼굴이 새까맣게 탈뻔했어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타임캡슐 콘서트 시작~

카운트 타운과 함께 폭죽~

왠지 신이난다 신이나

 

첫번째 가수는 스페이스 A

추억은 방울방울이다 정말~

우리도 늙고 우리 시대의 가수들도 나이들고~

같이 늙어가는구나~

요즘 음중에 나오는 노래는 몰라도 옛날 노래는 다 알지~

다음주자는 김원준. 

함성소리 끝장났다

역시, 그때도 인기 많았고 ㅋ

인물은 여전하구나

슈가맨에 나왔던 김원준 기억나네

역시 김원준은 김원준이었다

다음은 디바~

이때 제일 흥이 오르기 시작했다

걸크러쉬의 원조가 아닐까~

노래도 멤버도 너무 반가워

모두모두 흥이 잔뜩 났지요~

다음은 영턱스클럽 ㅋ

친구는 이때가 가장 신이 났었단다 ㅋㅋ

아는 가수가 젝키랑 영턱스 뿐이었다는 ㅋㅋ젝키팬 ㅋㅋ

다음은 쿨의 이재훈.

이재훈은 왠지 발라드 파트에 나왔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신나는 노래가 더 많은 쿨이 아닌던가.

멤버들이 함께하지 못해 혼자서 왔지만 

혼자서 무대를 가득 채우는 실력이란~~

말빨도 어찌나 좋던지~

역시 매력 터져~

 

다음은 고음 가수 소찬휘

잘 모르는 노래가 다수 나와서 의자에 앉아버렸다는.ㅠ

그래도 소찬휘는 소찬휘했다~

팬들이 가장 많이 왔던 태사자

태사자 팬클럽 모임도 따로 한듯. 대단해~~~~

기억난다 

예전에도 아주 꽃같은 미모였던~~ㅋ

 

태사자도 쿠팡맨 김형준과 슈가맨으로 다시 이렇게 자리할수 있어서 좋아보였다

미국에서 공연을 위해 날아온 멤버까지.멋지다

 

마지막은 룰라. 

남자멤버는 이상민 밖에 올수 없었지만 ㅋ

채리나랑 김지현. 그때가 소환되었다 

3!4!

우리 정말 타임캡슐 타고 온거 맞나봐요 

왜이렇게 신났나요~

마지막 불꽃쇼를 끝으로 타임캡슐 마무리.

버스타고 내려올때 전쟁통이 따로 없었다.

 

총평.

한 자리에서 많은 가수를 볼수 있어 너무 좋았다

옛날 추억이 소환되어 젊어진 기분이었다

야외 운동장 너무 뜨거웠다 

신라대까지 거리가 너무 멀었고 교통편도 편치 않았다.

 

그래도 좋은 공연이었다~

제주도 여행 일정 하루 포기할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