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조천읍 숙소 _ 나만 알고 싶은 숙소 '바띠아네' 솔직 후기

바띠아네.

이렇게 예쁜집이 어떻게 내 눈에 띈건지~

요즘 제주도에 감성숙소가 워낙 많아서 그 감성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긴했는데

우리가 가는날은 거의 성수기에 육박하는 황금휴일이었기에

예쁜 숙소는 이미 방이 없었다ㅠ

그러다가 찾다가 찾다가 에어비앤비에서 발견한 바띠아네

신축이라 지어진지 얼마 안됐고,

리뷰도 거의 없었던터라 고민을 좀 하긴했지만

독채에 복층. 침실과 주방 욕실. 어디하나 예쁘지 않은데가 없었다

그래서 바로 예약.

우리가 간 날은 비가 와서 우측에 캠핑의자랑 테이블이 정리가 되어있었다

맑은날에는 펼쳐놓으시는것 같다~

사장님께 집 안내를 받고 집을 둘러봤다.

숙소는 오픈한지 얼마 안됐다고 하셨다. 8월이라고 하셨던가?

우리가 10월에 갔기에 

거의 새 숙소나 마찬가지였다.

조명, 소품, 인테리어 등등등 맘에 드는것 뿐

들어가면 우측편에 있는 주방

작은 계단 몇칸 올라가면 주방이 있다. 

이 숙소에 주인이신 부부가 센스가 아주 보통이 아니신것 같다.

테이블과 싱크대를 보니~이것또한 제작하신것 같은 느낌이 ㅋ

아닐수도 있다.

주방에서 진짜 맘에 들었던건 싱크대. 하얗고 넓고 ㅋ

우리집도 나중에 저런거 해볼까?ㅋ

집은 아주 쾌적한 상태였다~~

분위기있는 음악이 흘러나왔고 거실에는 실링팬이 돌아가고~

공기 온도 향기 모두 완벽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있는 문 하나. 화장실 1. 

화장실에 분위기 왤케 ㅋㅋㅋ

문 사용 설명만 살짝 해주시고 가셨다

우측에 문을 열면 나오는 욕실.

건식타입~

커플 세면대와 금빛 인테리. 조명

제습기와 잘 정돈된 수건. 

와~~~하는 감탄만 절로 나오는 숙소.

욕실안에 따로 마련된 샤워부스

샤워커텐으로 되어있다.

이집 욕식 포인트는 골드~

그 옆에는 화장실 2.

화장실이 2개나 있다.ㅋ

이집 기준인원이 2인이다. 그러니 결국 화장실은 사이좋게 하나씩 쓸수있다는 점~

 

욕실에서 연결된 문을 열면 침실이다.

이 숙소에 침실은 하나~

단차를 만들어서 침대 프레임을 대신했다 너무 센스있어

밤이라 블라인드가 다 내려와있었다.

블라인드를 다 열면 밖에는 또 얼마나 예쁠까~

그런데 그걸 열어야겠다는 생각을 못했네 

넘나 센스있는 인테리어에 옮겨다니면서 감탄.

조명도 귀엽다

침대 머리맡에는 충전할수 있는 콘센트도 마련되어있고

무선충전기도 있었다

침대랑 베게. 이불은 깨끗하고 폭신해서 정말 꿀잠 잘수 있었다.

침실 우측편에는 옷장. 

옷을 걸수 있는 공간도 있다.

주말을 찬찬히 살며보니 

일리 커피머신. 

스메그 전기포트와 냉장고

인덕션이 눈데 띄고~

화이트 주방이 진짜 매력적이다

식탁 한켠에 있는 이 공간. 

우리집에도 이렇게 해두고싶다

그림은 슬쩍 들쳐보니까 

이케아꺼인듯

집에 꽤나 많은 작품이 있었는데

다 이케아 제품인것 같았다

다음공간은 복층.

계단을 올라가면 또 다른 공간이 나온다.

차를 마시고 책을 읽기 좋을 공간.

집과 좀 다른 카페같은 느낌이 가득한 공간이다. 

계단에도 제주를 담은 그림과 조명이 갬성을 더한다.

계단을 오르는길에 눈길을 사로잡은 창문. 

제주도 사진인것 같다

사장님 내외분 갬성 인정~

2층 공간이다. 음악이 나오던 출처가 여기였구나

의자처럼 생긴 블루투스 스피커 

너무 탐나잖아~~~

여기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 너무 좋을것 같다

소품 하나하나 들여다보니 센스가 철철 넘친다

나는 우리집을 이렇게 꾸밀수 있을까 의문이 생기네 

보통 감각이 아닌것이다

기분좋게 사진을 찍어본다 

카메라 세워두고 오빠랑 둘이서 기념사진도 남겨봤다

소품 하나하나 센스 넘쳐~

앞쪽에 있는 방명록에 기록을 남겼다.

생긴지 얼마되지않아서 

우리가 초반 기록자가 되지 않을까~~

드림캐쳐 내스탈.ㅋ

이제 저녁먹을 준비를 해보자~~~

주방에서 바라본 거실과 2층 올라가는 길.

집을 아주 정성스럽게 지었고, 꾸몄다는 느낌이 들었다

요즘 제주에 이런 숙소들이 참 많다.

건성건성 지어올린 집이 아니라 

소품까지도 내가 살집 처럼 꾸며놓은 감성과 진심이 있는 숙소.ㅋ

 

 

어디하나 예쁘지 않은곳이 없네 ㅋ

 

주방에 있는 식기를 구석구석 담아봤다

용수산 회포장집에서 포장해온 

참돔과 고등어회

오빠 혼자 다 드세욤~

함덕주막에서 포장해온 해물파전~

너무 예쁜 식기들 꺼내서 차려먹을랬는데

귀찮아서 ㅋ앞정시 정도만 ㅋ

토퍼가 있어서 기념으로 찍어봤다

눈부시게 예쁜 지금 이순간

오빠는 빔프로젝트를 써보려고 열심히 핸드폰과 연동중이다

USB 들고오면 된다고 글 봤었는데

내가 깜빡했구나 ㅋ

오빠가 검색에 검색을 거쳐 결국 연결을 시켜냈다

주방쪽 벽면에 빔을 쏘고 

저녁에 반주 하면서 드라마 한편 보기~

행복한 순가

여기, 우리

by. 바띠아네

와인잔, 소주잔, 청주잔

커피잔 등등 잘 준비되어있다

그릇과 키친타올

커피 캡슐도 있고~

진짜 섬세하게 준비가 잘 되어있다.

전자레인지와 각종 양념들

조리도구 스캔 완료.

뒤늦게 열어봤지만 냉장고 왼쪽에 있는 문을 열면

세탁기가 있다 굿굿

바띠아네 사용 설명서~

빔프로젝트 연결중~~

넷플릭스 연결 완료~!!!

 

어느 멋진날

힐링여행중.

쾌적한 숙소 덕분에 행복한 여행 하는중~~

밤에 살짝 나와봤다

비가 보슬보슬~

 

밤느낌도 담아보고 싶어서 비 맞으면서 찍어봤다

주방에 있는 세탁기~!!

 

안내문~~

찐 좋았던 바띠아네 숙소 리얼 후기.

체크아웃하고 나서 사장님께 연락이 왔다~~

자그마한 선물을 준비했는데 엇갈려서 주시지 못했다고 아쉬워하셨다

다음에 또 방문하겠노라 약속했고

좋은 숙소에 친절한 사장님.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