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까페] 야경보기 딱 좋은 신기산업 _ 펍+루프탑+까페+캠핑 느낌까지 한번에!

[영도 까페] 야경보기 딱 좋은 신기산업 _ 펍+루프탑+까페+캠핑 느낌까지 한번에!

오늘은 영도 까페를 가보자고 하네요
신기산업

이름으로만 듣던 신기산업을 나도 가봅니다

사실 부산에 살지만 영도까지 가는건 쉽지가 않아요
영도가 꽤나 멀리 있거든요

오늘은 영도로 출동

신기산업은 청학동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가 올라가는데 힘들어했어요
주차공간이 협소해서 갓길이나 다른 주차장을 안내해 주셨는데
운전은 눈치죠
타이밍 좋게 나가는 차를 발견하고 기다렸다가 냉큼 주차를 했습니다

비가 오고 난 후라 꽤나 습했지만 덥지 않아 좋았습니다

신기산업
신기산업은 1987년 방울공장으로 시작해, 현재는 선물용품, 캐릭터용품, 사무용품 등을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다고 한다.
신기산업은 '무민'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현재 신기산업은 스토어와 까페, 펍을 운영하고 있다.

구조도 특이하고, 뭔가 맘에 쏙든다

1층에서 커피를 주문한 후 루프탑으로 올라가기로 했다
2층도 까페이다
잘꾸며진 까페의 분위기가 물씬,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3층은 펍, 가려진 부분은 사무실이라고 했다
4층은 루프탑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수도 있다

루프탑으로 올라오니 부산의 바다가 한눈에 보이며, 야경이 멋있었다
왼쪽에는 부산항 대교가 반짝였고,
마치 여수밤바다 같은 느낌의 영도밤바다는 장관이었다

비가 내린후라 루프탑의 의자들은 물기가 한가득.
뒤쪽 테이블에 앉아있다가 자리가 나자마자
우리는 야경을 한눈에 보기 좋은 앞자리에 앉았다

쉴새없는 인증샷
도란도란 수다에 어쿠스틱한 노래까지
하루의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기분이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수다를 떨다가 3층 펍으로 내려가 보았다

요즘은 펍 운영을 안하는지 조용했다
유리창을 통해 야경이 보였고
시원한 에어컨 아래에서 남은 수다를 떨었다

나오는 길에 발견한 신기산업 현판

날씨가 점점 선선해지는게,,
여름이 다 갔나?
뭔가 아쉽다
여름 좋아하는데...벌써 여름 끝나다니..
추운 겨울이 오는게 두렵다
꼼짝마라일텐데..
남은 여름을 만끽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