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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구좌읍 하도리 숙소_ 하도베또롱. 멘도롱 룸 본문
[제주도 여행] 구좌읍 하도리 숙소_ 하도베또롱. 멘도롱 룸
제주도 2주 살기 여섯쨋날_구좌읍 하도리 하도베또롱 멘도롱
하도리에서 하룻밤이 지났다.
코시롬 룸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사장님께서 맨도롱 룸으로 옮겨주셨다.
둘이서 지내기에 사이즈 넉넉.
마당도 큼지막하고 주방도 크고..
입구에 들어갔을때 보이는 저 창이 너무 제주스러워서 매력적이었다.
방은 온돌식.
창문밖에는 마당이 보인다
파우더룸.
화장대도 있었다
푸릇푸릇함
제주감성을 찾는 재미가 있다
여기는 멘도롱 룸의 마당이다.
담벼락이 살짝 낮아서 사실 옆집이 다 보인다
옆에 길에서도 마당안이 다 보인다
조용한 마을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 부분이었다.
저녁이 되니 마당에 전구에 불이 켜졌다
우리는 바베큐를 할 계획이 없었기때문에 마당에 나갈일이 없었다
밤산책을 나가보기로 했다
하도리에서 30여분을 걸으니 바닷가가 나왔다
한밤중에 바다 산책.
여자 둘이서 다니기엔 좀 위험한 느낌이기도 했다
밤이지만,
바닷물이 맑은것도 잘 보였다
제주도 바닷가를 구경하다보면 해녀불턱이 자주 보인다.
해녀불턱은 해녀공동체의 상징과도 같은 곳으로 해녀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옷을 갈아입거나 작업하다가 언 몸을 녹이기 위하여 불을 피워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바닷가에 돌담을 쌓아 만든 공간이다.
이 곳에서 물질에 대한 지식 물질요령, 바다 밭의 위치 파악 등 물질 작업에 대한 정보 및 기술을 전수하고 습득하며 해녀 간 상호 협조를 재확인하고 의사 결정과 물질 학습이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제주도 해안에는 마을마다 3~4내씩의 불턱이 있으며 현재도 30여개의 불턱이 남아있다.
하도리 해녀불턱은 하도리해변 근처에 있으며, 아래측 나선형 돌쌓기 형태로 가운대 부분에는 장작을 때는 곳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돌이 쌓여있다.
제주도 밤
사진으로 남길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의 저녁.
컵라면, 삼각김밥, 소세지.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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