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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포 카페] 카페 디아트 _ 청사포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까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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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포 카페] 카페 디아트 _ 청사포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까페
1박2일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길에.
햇살이 따뜻해 발목을 잡던 12월 어느날.
우리는 제주도에서 먹었던 맛있는 아인슈페너가 생각났고 검색 끝에 디아트를 가기로 했다
바다를 유독 좋아하는 동기와 우리 런치파티 멤버들
객원멤버까지
한겨울에 따뜻한 햇살과 바다. 커피.
집으로 쉽게 발걸음을 돌릴수 없는 조건이었다
브런치를 실패한 우리는 커피는 맛있기를..
기대하며 모두가 통일된 아인슈페너를 주문했지만.
뭐가 문제였을까.
왜 맛이 없는걸까?
1층도. 2층도 마다한채
찬바람 쐬며,
직접 테이플까지 꺼내서 루프탑에 앉았다.
뷰가 단연 최고였는데 멤버들이 추워서 실내로 들어간다고 할까봐 무릎 담요까지 챙겨서 덮어줬다
저기 달맞이 고개도 보이고
날씨가 참 좋구나
기대했던 아인슈페너의 크림은 입에서 살살 녹았다
그래서 다들 최고로 만족스러워하고 있었으나
커피와 섞는 순간..탄식이 터져나왔고....커피는 모두 절반이상 남겨버렸다
그래도 기분내기는 딱 좋았던 곳~~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시켜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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