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태종대 자갈마당] 조개구이 _1박2일 충북집 누나야 야외 포차

바다가 좋은 영도. 

송도, 영도, 청사포 조개구이 중에 난 단연 영도 태종대 자갈마당을 원픽으로 꼽는다.

오늘 바다 너무 예쁘네~

사진 한장찍고 우리가 즐겨가는 1박2일 충북집 누나야로 가본다. 

외부 포차처럼 되어있는곳은 일정한 기간에 따라서 위치를 바꾼다고 한다.

요즘은 젤 끝에 있으니까 끝으로.

고구마~~~굽굽

새우 버터구이도 굽고

소맥하잔 말아서 짠~

배고프다고 라면 먼저 시킨다고 하니까 이모가 잡채 주셨다

잡채 왜이리 맛있어?ㅋ

조개구이가 나왔다

가리비만 줘서 넘 좋아

오빠 맛있게 구워주세용~

잡채로 배채운거 아니죠?ㅋ 잡채 클리어. 

서비스로 주신거니까 남기면 예의가 아니라며 오빠가 잡채 후루륵 마셨다

버터를 넣고 살짝 구운뒤 야채와 치즈 올리고 굽굽굽~

옆에 창문 살짝 열어서 영도 바다 사진 한장 더 남기고~

조개구이로는 부족해서 석화찜을 추가로 시켰다

이제 슬 해가 지네요~

라면과 볶음밥은 또 빠질수 없지요~ 소주를 몇병을 마셨는지 모르겠다

이 조합 너무 좋다

해가 넘어갔다~

하늘 예뻐서 사진 한장더.

4인이상 집합금지였다. 

그런데 성인 8명이 와서 4명씩 나눠 앉아서는 어찌나 시끄럽게 떠들고 돌아다니고,,,민폐를 주던지..

사실상 조금 떨어진 한테이블이었다.

뒤에는 어린이랑 같이온 가족단위도 있었는데.. 

어른들의 저런 모습 너무 부끄러운 일이다.

사장님게 말씀드렸다. 4인 집합금지임에도 저렇게 와서 먹는거.... 안되지만... 자기들이 법을 어기고 그렇게 하겠다하니 어쩌겠냐만은..

주변사람한테 피해는 안줘야 하지 않나...

맛있게 잘 먹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