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거제동 양정 하마정 카페] 기록을 내려 드립니다 카페 하마정

[시청 거제동 양정 하마정 카페] 기록을 내려 드립니다 카페 하마정

 

날씨 화창하던 주말의 하루.

집에만 있기 너무 갑갑해서 동네 카페에 마실 나가기.

동네 카페라지만 도보 15분~20분 가량 되니...

가까운 거리는 아니긴 하다 

하늘이 이리도 예쁘고 날씨도 맑은데...

외출을 마음대로 할 수 없어서 안타깝다

언른 코로나19가 진정되길..

SNS에서 살짝살짝 보이던 카페 하마정.

위치도 가깝고,

카페 느낌이 너무 좋아서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다

오빠는 저기 멀리 차를 타고 카페를 나가자고 했지만, 왠지 동네에 조용한 카페가 더 간절했다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

1층에 무심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크게 꾸미지 않은 단조로움도 마음에 들었고, 화려하진 않지만 

무척 마음에 드는 외관이다

기록을

내

려

드립니다

 

 

카페 사장님의 포토그래퍼이시다

맞나? 사진을 업으로 하셨다고 하셨다. 

뭔가 멋진 문구다

 

카페 곳곳에는 느낌 가득한 사진들이 붙어있다

흑백사진

카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린다

모던한 느낌이지만

곳곳에 색감이 예쁜 나무와 꽃을 두셔서 조화롭다~

저기 앞에 주차된 차들이 없으면 좋으련만~~~~

아쉽지만 그래도 인증샷

 

운이 좋게 창가자리에 앉았다

사장님 지인분이 앉아 계셨는데 흔쾌히 자리를 양보해주셨다

너무 감사하다

 

스트로베리크럼블과 바닐라라떼 아이스와 코젤커피를 주문했다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셨다는 딸기크럼블은 너무 맛있어서 손을 멈출수가 없었다

리얼 바닐라라떼도 맛있고, 코젤커피는 처음 먹어봤는데

오빠는 너무 달지 않아서 좋다고 했다

수제 딸기 크럼블

 

 

 

 

커플이 앉아있던 자리가 비었다

사장님께서 혹시나 자리가 옮기고 싶으시면 옮겨도 좋다고 하셨는데~

지금 자리도 만족스러워서 사진만 남겨두었다

 

 

저녁시간이 되고,

카페를 채우고 있던 손님들이 모두 갔다

조용하고, 고요하고, 음악도 좋고

딱 좋다~

사장님의 센스가 느껴지는 인테리어.

사진을 찍을수 있는 공간이 있다

앞에 발판은 조명을 켜는 스위치다

 

 

버튼을 누르면 저렇게 조명이 켜진다

사진작가 사장님의 배려인듯

 

 

 

집으로 돌아가는길~~~

오늘 저녁 뭐 먹지~~궁리하며 귀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