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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룡 스토리♡
어린시절 함께 뛰어다녔던 동네에 유일하게 혼자서 살고있는 친구덕분에~ 거제리에 놀러갈 명분이 항상 생긴다. 그 친구가 어찌나 이동네 단골이 많은지~ 많고 많은 달골집중에 하나는 골목 그집. 우럭매운탕~ 생선살 잘 바르는 또다른 친구가 어미새처럼 생선살을 발라서 숟가락에 얹어준다. 다들 개성이 강력하고 귀여운 녀석들이다. 입맛이 하나같이 까다롭고 편식하는 분야도 다양해서 메뉴선택이 어려운데.. 나름의 다협점을 찾아서 메뉴를 선택하고 있다. 우럭매운탕도 만장일치로 선택. 기본 안주가 아주 다채로운 곳이다. 대략 10가지 정도의 기본 안주와 뜨끈한 미역국~~ 국그릇 사이즈 ㅋㅋ무엇?ㅋㅋ 다퍼주시는가보다~ 2차를 달려봅시다~ 짠~ 골목그집도 한 10차례 이상 방문한것 같긴하다~ 1차를 든든히 먹고 왔는데... ..
오늘 1차 메뉴로 거제리 터줏대감이 제시한 곳은 내사랑 족발. 와~ 오랜만이다. 내사랑족발. 아주 역사가 깊은 이곳은 급변하는 새로운 가게들 사이에서 꽤나 오랫동안 살아남은 가게다. 가게가 처음 오픈하고 불족발이 너무 맛있어서 한달에 몇번이나 먹으러 갔던가~ 1호점, 2호점. 그리고 1호점 자리를 정리한 현재 건물. 아마 새로 지어 올리셨던것 같은데~ 무튼, 1,2층으로 되어있는 나름의 신축 건물이다. 과거에 갔을때는 1층에 먹었는데~ 간만에 갔더니 매장이용 고객은 2층으로. 1층은 배달 주문으로 아주 바빠보였다. 냉채족발.....너무 맛있었다는 기억만~~~ 내사랑족발로~~ 입성. 벌써 2층은 만석. 평일 퇴근하고 바로 달려왔는데 늦었구나~ 우리가 안내받은 곳은 테라스. 천막이 쳐져있는데.. 그래도 바람..
사무실을 우리 직장근처로 이사한 오빠가~ 점심 먹으러 왔다 차로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며~ 점심을 같이 먹자고 했다. 같이 밥먹고 커피까지~~~ 하지만 ㅋㅋ 사무실 복귀를 위해 오빠는 테이크아웃. 크리스마스가 지났지만 테이블엔 저 꽃..이름 뭐지?ㅋ 오랜만에 아이스 연유라떼~ 오빠는 아이스카라멜마끼아또~ 브런치를 시작하고나선 항상 사람 많구나~
회를 사랑하는 남편과 연애4년 결혼 2년차. 회를 정말 무지막지하게 먹어서 물고기한테도 참으로 미안하려던 찰나. 사실 난 회를 썩 즐기지 않는다. 맛을 잘 몰라. 하지만 남편도 내가 좋아하는 고기를 항상 동참해서 먹어주지 않는가~~ 그리하여 조금씩 정을 들이고 있던 와중에. 맛집을 찾았다. 원래 가위를 요청해서 잘라먹던 나다. 쌈장이나 초장맛으로 먹는 진짜 회알못. 하지만 이렇게 굵직한 회를 한입에 넣고 씹었는데 맛있다~ 오~이 부위가? 광어 ㅋ 40년만에 알게된 사실이다. 난 광어를 좋아한다.ㅋ 그간 많은 광어를 먹었겠지만~ 이렇게 맛있는 광어는 처음이었던것 같다 모둠회 소자. 40,000원. 사실 자주갈때는 일주일에 두번도 가고.ㅋㅋ 한달에 2~3번은 갔더니. 사장님께서 알아봐주시고~ 나름의 서비스를..
경남 남해군이 '남해군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신청자 모집은 1월 15일부터 2월 2일까지이다. 해당 사업은 남해군에 거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대출 잔액에 따라 연 최대 100만원을 최장 3년간 지원한다. 남해군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 사업 내용 :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 지원 대상 : 남해군 거주 청년(1985년생~2005년생) 및 신혼부부(공고일 기준 혼인신고 5년 이내) 주거자금(전세,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 지원 기준 : 청년:남해군에 주민등록을 두고있는 만19세 이상~만39세 청년 신혼부부:부부 모두 남해군에 주소를 두고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신혼부부 군에 소재하는 전용..
도시가스 캐시백은 받아봤는데 이번엔 전기세 캐시백? 그동안 왜 몰랐던것인가~ 인스타에서 소개하는 글을 보고 우연히 찾아보게 되었다.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에서 2024년 신청을 받고 있다. 과연 내가 전기를 아껴서 쓸수 있을지 의문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신청을 해보기로 했다. 공지사항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한전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홈페이지 주소 https://en-ter.co.kr/ec/apply/info/info.do 한전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en-ter.co.kr '24년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안내 신청대상 주택용(가정용)전기를 사용하는 고객 - 전기요금을 관리비에 포함하여 납부하는 아파트 중 사용전력량 정보가 미제출 된 고객 - 신규 전기사용 등으로 직전 1개년 동월분 사용전력량 자료가 없는 고객 -..
샤브샤브와 월남쌈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숙주, 청경채, 알배추 등 야채가 상시 구비되어 있었다. 퇴근하고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메뉴를 발견해서 도전해보았다. 냄비 바닥에 숙주를 깔고, 알배기 배추와 청경채를 듬뿍 깔았다. 버섯이 남아 있어서 버섯도 셋팅. 그리고 소고기를 펴서 깔았다. 생각해보니 야채들 사이사이에 넣는게 더 좋을것 같았다. 준비하는 과정은 너무 짧고 쉬어서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미 손질된 야채들이 냉장고에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건 약간의 간. 소금을 조금 치고, 액젓을 반스푼 정도 넣었다. 사실 참치액젓을 사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왜그런지 갑자기 곰팡이가 피어있었다 그래서 다 버리고, 다시 액젓을 주문했다. 흠.. 왜그랬을까. 멸치액젓을 사버렸다. 하하하. 요리 1..
남편이 좋아하는 최애 음식중 하나인 떡국. 요즘 떡국이 맛있다고 해서 자주 끓여주는 중. 사골육수를 넣고 끓이는건 신의 한수였다. 미리 불린 떡과 사골육수만 있다면~ 초간단 떡국 만들기 가능. 육수를 끓이는 동안, 떡을 불리고, 냉동실에 있던 만두를 해동시킨다. 육수가 끓으면 떡과 만두를 넣고, 떡이 떠오를때까지 끓이면서 살짝 저어준다. 떡이 끓어오르면 간장 반스푼, 소금 한꼬집, 액젓 반스푼을 넣고 간을 맞춘다. 미리 썰어놓은 대파를 넣고, 그릇에 풀어놓은 계란 두개를 냄비에 둘러가면서 넣는다. 살짝 끓어오르면 끝. 김가루를 안먹는 나는 김가루 없이. 오빠는 조미 김 한봉지를 잘라서 얹어줬다 오빠 떡국은 조미김 때문에 조금 더 짰을지도 모르겠다. 맛있게 한그릇 뚝딱.
결혼한지 벌써 1년이 넘었다. 연말이면 밖으로 튀어나가 지인들과 시끌시끌하게 파티를 하고, 연말을 맞이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일까. 밖에 나가서 사람들과 시끌벅적하게 보내는 자리를 만들게 되질 않았다. 그래서 남편과 집에 트리를 만들어놓고, 배달 음식도 시켜먹고 직접 만들어서 먹기도 하고.. 그렇게 연말을 조용하게 보냈다. 면역력이 문제였을까. 감기, 통풍, 위염에 고통받는 오빠. 그래서 사왔던 유자차를 따뜻하게 탔다. 후배가 결혼선물로 줬던 커플 머그잔을 꺼냈다. 컬로 너무 따뜻해서 잘 어울렸다. 커플 머그잔에 따뜻한 유자차 나눠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참 좋았다. 2023년도 이렇게 마무리. 새해에도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잘 지내봅시다~남편~ 트리도 곧 정리해서 넣어야겠다. 새해 ..
결혼하고 두번째 크리스마스다. 첫번째 크리스마스는 남편의 친구들과 크리스마스 캠핑을 했었다. 북적북적 신나는 크리스마스를 보내봤으니, 올해는 둘이서 조용히 보내기로 했다. 백화점 구경하고, 밖에서 저녁식사까지 마치고 케이크를 사서 집으로 향했다. 맛있는 술과 케이크, 과일 등 안주를 셋팅하고~ 오빠가 발렌타인 21년산으로 하이볼을 만들여줬다. 우와~ 향이 다르다~ 역시 비싼술이라 그런지 맛이 달랐다. 뭔가 특별한게 없어서 초를 특별하게 만들기로 했다. 따뜻한 물에 일반 베이커리에서 받아온 초를 녹여서 모양을 만들었다. 순간 힘을 받아서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움직여서 만들었다. 썩 마음에 들었다. 케이크는 회사에서 지원해준 케이크~ 오빠는 초코 케이크가 좋다고 했는데 내가 우겨서 생크림 케이크로 샀다. 투..
크리스마스 이브에 쇼핑 간김에~ 외부 조명까지 구경~ 요즘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참 안나긴 한다. 내가 나이가 들어버린 탓도 있을것이다. 기분 내려고 트리 만들었는데 그때도 감흥은 잠시. 텐션을 끌어올려야하는데~~ 그래도 반짝거리는 조명을 보니까 기분이 업 되는것 같았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려고 백화점도 트리랑 조명 한껏 ~ 가족들과 연인들과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살짝 비켜서 몇장 찍어봤다 이번 캐릭터 너무 귀엽다 동화 스토리가 있는 꼬마요정~ 예뻐서 오빠랑 셀카 몇장 남기고. 백화점 전경도 찍었다. 올해 크리스마스도 이렇게 안녕~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가족들과 외식을 하기로했다. 장소를 어디로 할지 고민하다가 마침 호포갈비 상품권도 있고 해서 집이랑 가까운 호포갈비 문현점에 방문하기로 했다 1층에서 소고기를 사서 2층으로 올라갔다. 식당에는 전날 저녁에 미리 전화해서 예약을 했다 성인 4명과 아이 1명. 룸 예약은 안되지만 예약석으로 안내를 받았다. 1층에서 사온 소고기와 버섯 부채살, 갈비살, 등심, 살치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살치살~ 기본 상차림 셋팅~ 아기가 있었는데 아기는 상차림비가 없기 때문에~ 기본으로 나오는 호박죽도 따로 주시진 않았다. 부족한 야채는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와서 먹으면 된다~ 오빠랑 둘이서 올때는 항상 창가쪽으로 앉았었는데 안쪽으로 들어오니 예약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뒤쪽에는 룸 형태의 공간도 있었다..
퇴근길에 양념갈비가 먹고 싶다는 남편~ 양념갈비 좋아하는 초딩입맛이다. 늘 가던 집근처로 가려다가 새로운 갈비맛을 볼까 싶어서 서칭한 대길숯불갈비. 온천장 맛집으로 유명한 대길갈비는 웨이팅이 길다고 들은적이 있다 친구도 최애 갈비라고 말한 적이 있어서 오늘은 대길갈비로 선택. 그런데 가게 위치를 서칭하다가 보니 대길갈비 본점과 분점이 온천장에 있었다. 본점은 당연히 웨이팅을 하겠지 싶어서 방문한 대길숯불갈비 분점. 웨이팅이 없구나~~ 평일 퇴근 시간이었는데 가게도 자리가 널널하게 남아있었다. 대길갈비의 시그니처 메뉴가 생갈비라고 한다. 우리는 양념갈비를 먹으려고 했는데,, 39년 동래구에서 태어나고 자란 오빠 직장 후배가 생갈비를 추천한다. 으흠. 그럼 생갈비로 먹어봅시다. 첨 보는 비주얼이다. 삼겹살인..
삼진어묵하면 부산의 유명 어묵. 어묵만 판매하는줄 알았는데 스낵이 있었다. 빠삭이라고 불러야하나? 함께 동봉된 시즈닝 가루는 다양한 맛이 있었다. 삼진어묵 스백선물세트 그랩 어 바이트 어묵으로 만든 스낵류인것 같다. 맥주 안주로 딱 좋겠다~ 개인적으로 스프는 입맛에 안맞았지만 빠삭이는 고퀄~~ 역시나 맥주랑 먹기 너무 좋았다.
2023년도 이제 끝이 보인다. 모임이 많고 두근두근 설레는 연말에 어떤 네일을 할까 고민고민. 사실 원장님 손에 눈처럼 예쁜 화이트 펄그라데이션 네일을 따라할까 살짝 고민을 했지만,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컬러는 블랙. 내가 좋아하는 브이컷, 그리고 풀파츠 원장님이 적절하게 컬러와 구도를 내스타일로 잘 구상해서 셋팅해주신다 겨울이 되니까 손이 건조해서 손에 각질이 일어난다 ㅠ 원장님께서 잘 케어해주셔서 대 만족~ 역시 진하고 강렬한 컬러가 화려하고 예쁘다~ 풀파츠도 너무 마음에 쏙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