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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룡 스토리♡
제주 여행 마지막날. 공항에서는 좀 가깝고 제주 갬성 느낄수 있는 애월 카페를 마지막 코스로 정했다. 들어가는 길이 꽤나 좁고 복잡했지만 주차장과 카페 부지는 어마어마한 규모였다. 디저트는 구경만~ 밥먹고 바로 넘어와서 배가 너무 불렀다는. 오빠는 블루레몬에이드. 나는 아이스바닐라라떼를 주문했다. 그리고 카페 구경~ 엄청 넓은 부지는 원래 양식장이었다. 레이지펌프는 그동안 열심히 일한 펌프를 쉬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야외에서도 즐길수 있는 공간이 많았다 건물 본체. 페인칠도 안하고 일부로 이 느낌을 남겨놓은것 같다. 낡은 자동차. 주차장이 엄청 넓다
나는 지극히 한식파인지라~~ 한식 위주의 메뉴를 찾게 된다 해장을 겸한 뚝배기. 맛집을 막 찾아다니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검색하다가 리뷰가 좋은집 선택. 웨이팅 할수도 있다고 해서 체크아웃하자마자 부랴부랴. 웨이팅은 없었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대부분 셋트 메뉴를 주문하던데 우린 간단히 먹기로 했다 전복 뚝배기 한상차림 정갈하다 아주~ 세트로 시키는거랑 반찬 가짓수가 많이 다르구나~ 옆테이블 보면서 아~ 셋트로 시킬까 하긴 했는데 우린 이정도로 만족하기로 했다 전복~~홍합 꽃게 새우 개인적으로는 리뷰만큼 어마~~한 느낌은 아니였다 걍 쏘쏘. 전복돌솥밥 저게 메인일까? 나오는 길에 날씨도 좋고~ 이뻐보여서 한장 남겨보고~ 지나가는길에 애월 바다 예뻐서 남겨보고~
애월읍 고내리에 고내횟집 가려고 숙소를 고내리로 잡았다 살짝 오바인가 싶을 수 있지만, 우리의 즉흥여행은 이런식이었다. 그날그날 먹고싶고 가고싶은곳을 따라 숙소도 그 인근으로 정하는 방식. 오빠는 맛있는 회가 먹고싶다고 했고, 그래서 작년에 왔던 고내횟집을 기억해냈다. 뷰는 작년과 비슷하다. 작년과 동일하게 야외에 앉았으니까~ 그때보다 날씨는 흐렸지만~ 야외 자리에 착석~ 고내포구~ 메뉴에는 한치회가 없었는데 서비스로 주셨다. 세상에 한치 이 얇고 투명한것 보소~~ 지금 막 잡아서 떠주신거라서 싱싱하고 입에서 사르륵 녹았다. 뿔소라도 기본 안주. 전은 저번보단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클리어. 올해도 작년과 동일한 쥐치회. 오빠가 작년에 먹은 쥐치회의 기억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 선택사항이 별로 없기도 했고..
제주도 여행을 몇번쯤 왔을까? 같은 집을 여러번 간다는건 맛집이라는 반증인데. 나한테 그런집이 두어곳 있다. 그중에 한곳은 서귀포시 법환동 법환포구 인근에 있는 소낭집. 이번 여행에도 어김없이 소낭집 코스를 넣었다 벌써 3번? 4번째 방문이었던가? 날씨가 다소 흐릿흐릿. 법환포구에 도착했다. 소낭집 반가워~~~ 사장님께서 인스타그램에 댓글도 달아주셨었다~ 또 방문하겠다고 약속도 했었다는. 내적 친밀감~~~ 항상 먹던 낙지볶음 덥밥을 준비했다. 밥은 돌솥밥으로 주문. 오빠가 돌솥밥 러버라~~ 코다리 조림도 판매하고, 연포탕, 통문어 낙지전골 등등 많은 메뉴가 판매되고 있었다. 오빠가 좋아하는 오이미역냉국. 나는 미역을 안먹으니까 오이랑 국물만. ㅋ 날씨 흐리긴 해도 뷰가 예쁘다~ 창가에 못앉아서 아쉽긴 했..
자고 일어났는데 오빠 발이.....또 부어올랐다.... 아마도 고등어회와 고기와 소주.. 이것들이 원인이겠지....ㅠ 오빠가 참을 수 없는 고통을 호소해서 우리는 표선 인근에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그래서 찾은 정온정형외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선생님 부산대 의학과 출신이시네~ 부산에서 제주도 여행와서 이런 인연이~~ 주사도 맞고 약도 처방받았다. 선생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셨다 발이...퉁퉁퉁...왼쪽 두번째 발가락... 여행중이라 물을 적게 먹기도 했던것 같고..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통풍은 어쨋든 음식을 조심해야하니까... 계속 이렇게 염증이 오면 안된다고 했는데.ㅠ 제주도 여행중에 정형외과 온 썰..
나는 무조건 고기고, 오빠는 무조건 회. 우리 제주여행에서 고기랑 회를 빼면 먹을게 없다는.. 아주 문제다 문제. 맛집을 원래 잘 찾지 않는데 오빠가 숙소 근처에 있는 현지인 맛집이라고 제주촌집을 찾아줬다. 오. 이미 입소문이 나서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를 사로잡고 있었다 주변에 차를 대고 가게로 향했다. 오빠가 주차를 하는동안 나는 웨이팅을 먼저 하기로 했다. 예써로 줄서기를 하면 되는듯. 제주도에서 줄서기 예약 앱은 필수다 예써 줄서기. 가게 안에 들어가니 자리가 가득 차있었는데 두어자리 비어있어서 앉을수 있을까 했는데 예써로 예약했던 예약손님들의 자리를 준비하고 있었다. 예써 줄서기를 하고 카톡을 받았다. 내 대기 순서 1번째. 기다려야겠구나~ 20분 가량 기다리니까 자리가 났다 얏호. 흑돼지 오겹살..
즉흥여행에서 숙소 고르기에 너무 고심을 하니. 오빠가 여러가지를 너무 많이 생각해서 그렇다고~ 그런데 나는 방이 감성도 있으면서 깔끔하고 마당도 있고, 마당 아니면 테라스라도~ 이런저런 조건을 생각하다가 마음이 급해지니~ 일전에 왔는데 좋았던 숙소를 떠올리게 됐다 13보름은 일전에 한번 방문했었다. 그때는 2층 방을 선택했었는데 이번에는 14R룸이 예약이 비어있어서 선택. 13보름은 표선면에 위치해있다 깔끔하고 예쁘고, 향기가 좋았고, 조식이 맛있었다. 이 방도 마음에 쏙드네~ 저번엔 저기 2층 숙소를 이용했었는데 이번엔 1층이 비어있었다 이 공간이 전부다 우리꺼. 하~ 갬성 무엇~~ 무지 편안해보인다 여기 묵어보고싶었는데 기회가 된것이다 ㅋ 제주도 와서 한 숙소에 두번 묵어보는건 처음이다. 그만큼 기억..
제주도 10월 즉흥여행~~ 카페도 숙소도 모두 즉흥으로 가다보니 멘탈 탈탈 털리는데 그와중에 맘에 드는 카페 무엇.ㅋ 아마도 내가 인스타로 눈여겨 봤던데라 끌렸나봄 ㅋ 마침 식당이랑 가까워서~ 카페 선정. 제주카페 브라보비치 성산일출봉카페 저기 보이는것이 성산일출봉인가~ 숙소와 주차장을 같이 쓰고 있었다. 카페 측면에 아주 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카페로 들어가본다 마당이 아주 넓고 이곳이 한국인가 싶은 비쥬얼의 마등을 마주했다. 브라보비치. 입구에 서 계시던 직원분이 주문을 먼저 하셔야한다고 해서 바로 주문하러 들어가본다. 오~ 주문하는 곳은 1층이었는데 디저트와 와인, 그리고 파티용품과 장남감 등. 시선을 사로잡는 것들 투성이었다 밥을 먹고 바로 넘어와서 후식은 패스하고.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자두 주스..
즉흥여행이라 계획이 하나도 없는데 체크아웃하고 급하게 검색. 집근처에 뭐가 있는가 찾다가 발견한 달이 뜨는 식탁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서둘러 가본다 숙소 바로 옆에 있어서 금방 도착했다. 웨이팅을 걸고 기다리면서 건물 사진을 찍어본다. 기존 오픈시간보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아직 내부 청소중이라 기다려본다 웨이팅 4번째 정도 되는듯. 주변에 웨이팅을 하면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서있었다 드이어 입성. 우리는 2층으로 안내를 받았다 여기는 돈까스가 맛집인듯. 우리는 두꺼운 흑돼지돈까스와 해산물토마토 파스타를 주문했다 창밖으로 햇살이 들어온다 아기 의자도 있고 준비가 잘 되어있다. 외부 테라스로 나갈수 있긴한데 나가보지는 않았다 음식이 완성되었다. 비주얼 굿굿 항공샷까지 찍어보고 감성샷으로도 찍어보고~ 오~ 맛있다..
10월 제주 여행. 첫날~ 월정리에서 저녁으로 뭘 먹을까 찾다가 리뷰가 나쁘지 않았던 월정해변식당을 픽. 월정리 바다 좋아해서 자주 왔었는데. 여전히 예쁘구나 물빛도 예쁘고~ 뭔가 편안해보이는 느낌이다. 우리의 픽은 향토식당 월정해변식당 이름이 횟집이라고 안되어있는게 신기해. 야외는 모래바람때문에 못앉고.. 실내에 앉으라고 하셨다 메뉴판~우리는 모둠회를 주문했다 자리돔회. 이건 처음먹어보고, 보는것도 처음. 오빠가 너무 탱글탱글해서 생새우 먹는 느낌이라고해서 나도 한번 도전~ 중간에 박히 뼈는 쉽게 빠졌고 생새우회의 탱글한 맛이 정말 느껴졌다 와우~ 굿. 기본 반찬도 깔끔하게 잘 나왔고 심지어 맛있었다 우리의 모둠회가 나오고 우리는 한라산으로 시작해보기로했다 회를 좋아하는 오빠는 이제 맛있는 회가 좋다고..
비행기내려서 즉흥적으로 잡은 숙소 1 ㅋ 첫날 저녁은 월정리다~ 숙소에서는 잠만자고 근처 식당이 많은 곳으로 가서 저녁 식사와 술까지 해결하기로 함.ㅋ 당일 숙소 당일에 잡으려니 아주 스트레스 ㅋㅋ 크~ 그래도 숙소 잡던 가닥이 있어서~~ 사진만 보고 딱 잡은 숙소가 너무 예쁘네~ 제법 쌀쌀했는데 수영하는 커플 있었다 존경한다~~~ 부럽고~~발만 담궈도 차갑다던 우리. 늙었어 수영장을 지나서 관리사무실쪽으로 가본다 체크인을 해야지~ 사무실 스타일 느낌있다~ 방으로 입성. 원룸형 방이다. 침대랑 티비, 냉장고 식탁이 있고 습한지 제습기도 보인다 이 자리 좀 맘에 든다 쇼파의자는 그리 편해보이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분위기 있다~ 욕실 구조가 특이하다 욕조랑 세면대는 건식으로 되어있고~ 화장실과 샤워부스가 따로..
신혼여행을 7월에 제주도로 갔는데 너무 더워서 아무것도 못했던....슬픈 사연. 황금연휴가 찾아와있었기에 급작스럽게 제주행. 파워 J인 나에게 있을수 없는 여행이긴했다 숙소하나 잡지않고 출발했으니. 비행기는 무조건 에어부산 왠지 자꾸 에어부산만 타게 된다. ㅋㅋ 공항에 왔으니 커피 한잔. 1일 2커피 정도 마시는데. 오빠는 그런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 커피 맛을 모르겠다고 한다~ㅋㅋ 비행기를 타면 내가 꼭 창가자리. 오빠는 왜 항상 자기는 중간에 앉냐고 하지만 ㅋㅋ 창가 자리는 내꺼예요 제주도 도착 반가워~제주도야 이모습~ 약 3개월전 신혼여행 때랑 같은 그림 ㅋ 우리오빠 맨날 크록스네 신발좀 사줘야겠다 렌트카를 기다리는데 파리바게트에 사람들이 줄을 지어 서있었다 오~마음샌드 살수 있는건가?ㅋ ㅋㅋ정보력..
신혼여행 마지막날 아침. 체크아웃을 준비하면서 아침 메뉴를 고민했는데 탕을 먹고싶다고 해서~ 오빠가 찾아봐준 곳 해물뚝배기 먹고싶어서 고고 주차장도 넓고, 건물도 아주 신식. 내부도 아주 넓고 쾌적. 오픈은 오전 9시 마감은 오후 9시 연중무휴다. 대박 창가자리에 딱~앉았는데 ㅋㅋ 주차장뷰구나 ㅋㅋ 우리는 C세트(뚝배기 세트) 2인을 시켰다 전복뚝배기 성게미역국 반고등어구이 흑돼지함박2 톳밥2 가격은 38,000원 생선구이랑 흑돼지함박 먹겠어~했는데 다먹었다 ㅋㅋ 맛있엉~~~ 여기는 전복, 갈치요리 전문점이었다 서빙하시는 분들도 친절하고, 뭔가 체계가 있었다. 주방도 투명하게 오픈되어 있어서 굿굿 반찬이 나오고~ 흑돼지 함박은 익혀져서 나왔지만 따뜻하게 먹으라고 화로에 올려져서 나왔다 톳밥도 좋다~ 전복..
용수산 회 포장 이곳도 두번째 방문~ 저번 여행에서도 들렀었는데~ 마침 숙소가는길에 있어서 또 포장하러~~ 한치랑 오빠가 먹을 회를 시켰었는데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ㅋ 레드썬셋 야외 테이블을 운영하고 계셨다 작년에 왔을때는 못봤는데~~ 셀프로 이용하면 되는것 같다 사진 한장 찍어올걸 아쉽다~ 오늘도 즉석에서 싱싱한 생선을 바로 잡아서 손질해주셨다 사장님은 여전히 계셨고~ 아드님? 작년에는 사모님을 뵌것 같은데 ㅋㅋ 오늘은 젊은 스텝 한분이 더 계셨다~ 배우고 계시는 중이신듯 했다~ 명함도 한장 찍고 잠깐 나와서 밖에 바다도 찍고~ 오픈은 오후 2시 마지막 주문은 오후 9시 45분. 문은 10시 30분에 닫으신다 숙소에 와서 저녁상을 차려본다~ 전복은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