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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원동 미나리] 3번 예경농원 _ 고기 사서 두번째 방문한 솔직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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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원동 미나리] 3번 예경농원 _ 고기 사서 두번째 방문한 솔직 후기

룡룡 스토리♡ 2024. 3. 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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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다는걸 느끼게 되는 시기. 

삼겹살에 미나리 먹으러 가자는 동생의 전화. 

올해도 시댁 식구들과 미나리와 삼겹살을 먹기 위해 원동으로 출동. 

수많은 곳이 있지만~ 우리는 작년에 이용했던 원동 미나리 농가번호 3번. 예경농원으로 가기로 했다.

미리 집근처에서 장을 보고 출발했다. 

술과 고기, 고기와 곁들여 먹으면 좋을 것들을 샀다.

작년에도 날씨가 흐렸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흐리다.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다. 

번덕스러운 날씨 덕분에 매화는 벌써 많이 피어있었다. 

봄이 빠르게 시작되고 있었다.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마련한 음식을 가지고 3번 예경농원으로 고고. 

부산에서 출발해서 1시간 남짓 달려왔다. 

10시에 마트 문 열고 장을 후다닥 보고~ 

원동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30분 정도. 

웨이팅을 하면 어쩌나 호다닥 달려갔는데 7테이블 정도 남아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농가번호 3. 예경농원

원동 청정미나리 & 생삼겹살 

김창민 010-3845-3717

 

예약은 불가했고, 현장에 도착하면 선착순으로 자리에 앉을 수 있다. 

원동 청정 미나리(1kg) 12,000원

포크밸리 삼겹살(450g) 27,000원

자리대여 20,000원

김치, 쌈장, 마늘, 햇반, 컵라면 2,000원

주류 - 소주, 맥주, 막걸리 4,000원

음료수 - 콜라, 사이타, 환타 2,000원

 

* 자리대여는 고기를 가지고 오신분에 한합니다.

우리 멤버는 성인 5명. 

테이블 1개에 5명이 붙어서 먹을까도 고민했지만, 작은 불판 한개에 5명이 구어먹기도 힘들고 상도 비좁을것 같다고 해서, 테이블 2개를 잡았다. 

그 덕분에 고기도 흐름 좋게 구어먹고, 넓고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판매하는 물품들이 놓여있는 입구 쪽 선반이다. 

햇반과 라면. 전자렌지~

컵라면 종류도 다양하고, 미리 준비 못해오신분들도 다 사먹을수 있는 시스템이다.

소금, 물티슈, 나무젓가락, 일회용 숟가락

종이컵, 부탄가스, 그리고 일회용 접시. 

볶음밥 먹을때 넣을수 있는 김가루. 

그리고 기름장까지 무료로 준비되어 있었다. 

소주잔은 없어서 우리는 차에 있던 캠핑용품에서 꺼내왔다.

마늘과 쌈장은 구입해서 먹어야 한다. 

가위와 집게, 주걱 등은 자유롭게 가져가면 된다.

앞치마도 준비되어 있었다~

작년에 미나리 먹으러 가는데 상추랑 깻잎을 사와서 남겨갔던 기억. 

이번에는 마늘, 버섯 정도만 구입하고, 야채는 미나리로 올인. 땡초와 파김치는 마트에서 사고

김치는 동생네가 준비해왔다.

작년에는 500g 단위로 판매해서 6000원 미나리를 4명이서 클리어했다. 

이번에는 1kg 12000원 단위로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는 2단을 시켜서 아주 넉넉하게.. 남은건 집에 가져가면 되니까 일단 넉넉하게 시켰다.

삼겹살에 미나리. 굿굿 

봄이 온것 같다~

작년보다 날씨가 따뜻해서 시간이 지나니 점점 더워지는 느낌이었다. 

손님은 끊임없이 들고 나고~ 테이블 회전도 꽤나 빠른 편이었다.

 

각양각색의 상차림 준비와 볶음밥 스타일. 

우리는 배가 불러서 볶음밥도 라면도 다 못먹고 그냥 고기로 끝냈다.

내부에 환기가 잘 안되는것 빼곤. 아주 좋았다.

남은 미나리 포장하고, 또 한단을 새로 샀다.

커피도 마실수 있다. 자판기 준비되어있다.

미나리 한단 사서 나왔다.

날씨가 잠시 맑아졌다. 이렇게 맑은 하늘 얼마만인가~~

배부르고 기분좋은 주말 나들이었다.

원동 매화나무에는 꽃이 제법 많이 피어있었다.

 

벌써 꽃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올해 원동 미나리 삼겹살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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